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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메모리] 인간과 사물의 소통, Talk to Me 전시 (2011.07 – 2011.11)

2011.12.29




현대카드의 단독 후원한 Talk to Me 전시는 ‘인간과 사물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뉴욕 MoMA(Museum of Modern Art)에서 7월부터 11월까지 전시되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의 디자인 전시 중 특히 훌륭한 전시라고 각광받고 있는 이 전시는 전시 주제뿐만 아니라, 전시 기획과정, 작품, 전시 방법등 여러가지 면에 있어서 기발하면서도 혁신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MoMA의 디자인 전시에서 여러 활약상을 보여왔던 파올라 안토넬리의 지휘 아래, Talk to Me 전시에서는 소통의 가능성을 증대시키고, 테크놀로지와 인간의 새로운 균형의 구현을 도모하는 디자인 200여점이 한자리에 소개되었습니다.

전시는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한 웹사이트, 비디오게임 같은 흥미로운 작은 기기부터 설치나 환경까지 아우르는 진지한 주제를 담는 프로젝트들이 objects / bodies / life / city / world / double entendre라는 6개의 테마 안에 구성되었습니다.




Talk to me 에서는 사람과 혹은 시스템과의 도와주는 새로운 방식의 작품들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는데요, ATM이나 체크인 무인단말기, 긴급 출동센터의 인터페이스 직접적인 소통을 보여주는 디자인을 비롯하여, 복잡한 데이터를 가시화 하는 시각화 디자인, 정보의 해석과 전달을 위한 제품 커뮤니케이션 장치, 표현과 대화 기능을 지닌 사물, 사용자간은 물론 도시,기업,행정기관 같은 집합체와의 실질적, 정서적, 감각적 연결 관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오브제 및 컨셉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시장에서도 각 작품별 QR코드를 제공하고, 트위터,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하는 등 동시다발적인 커뮤니케이션 통로를 마련해 관람객들과 전시작품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전시 기획 단계부터 전시까지의 모든 과정을 보여줄 수 있는 블로그를 운영해 전시 작품 뿐만 아니라 전시 기획, 방법까지 모두 포함하는 전시 전반에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를 녹여내고 있습니다.

현대카드와 함께한 이번 Talk to Me 전시는 심미적, 실용적 가치를 중시하는 20세기 모더니즘에 젖어있는 디자인 영역에 ‘의미’와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개념적 변화를 보여주며,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영역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사물의 효용성과 미적인 부분에만 관심을 가졌다면 이제는 인간적인 모습들을 함께 담아내어 직접 소통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사물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Talk to Me 전시는 현대사회에서의 디자인의 개념, 디자이너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리는 전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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