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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In, Creative Out]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웅현, 일상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다

2011.11.02


사람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기는 Creative한 광고로 세상과 소통한 현대카드 슈퍼토크 04 Insight In, Creative Out의 Talker 박웅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네 번째 Talker로 나온 박웅현은 모두가 궁금해하던 창의성의 본질에 대해 박웅현만의 아이디어를 공유를 해주었습니다. 다른 광고와는 다르게 대중의 눈이 아닌 마음을 사로잡았던 새로운 시선이 담긴 그의 광고들. 지금의 그를 있게 한 창의적 아이디어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또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박웅현만의 귀중한 철학을 들을 수 있었던 현대카드 슈퍼토크 04 Insight In, Creative Out, 현대카드 슈퍼시리즈 블로그를 통해 토크 전체가 공개되었습니다.


일상을 바라봐라 - 見

 

 


마지막으로 등장했던 박웅현은 각 연사에게 주어진 20분은 잔인한 시간이라고 했습니다. 그에게 20분이라는 시간은 이야기를 함에 있어 시동을 걸려고 예열 됐을 때의 시간과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청중들은 그의 말에 웃음을 터뜨리며 긴장되었던 분위기를 풀고 좀 더 편히 강연에 집중 할 수 있었습니다. 박웅현은 짧은 시간에 전해줄 이야기는 한자의 볼 견(見)자로 줄여 설명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일상에서 넘어진 아이를 일으켜 세워준 일, 회의 중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놓았을 때, 책을 읽다 인상 깊은 구절에 밑줄을 그어 둔 일, 인턴 사원과 대화했을 때 느낀 점, 이런 일상들이 그에게 발상이 되어 광고로 탄생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이렇게 자신이 발상을 얻어 낸 계기를 예로 ‘본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 말로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시청이 아닌 견문을 하라 - 시이불견 청이불문(視而不見 聽而不聞)


“보기를 하되 보지 못하고 듣기를 하되 듣지 못한다”는 시이불견 청이불문(視而不見 聽而不聞). 박웅현은 보는 것에도 방법이 있다고 했죠. 앙드레 지드가 <지상의 양식>에서 쓴 “시인의 재능은 자두를 ‘보고도’ 감동할 줄 아는 재능”이라는 말을 인용하여 어떻게 봐야 하는 가에 대해 들려주었습니다. 자두를 단순히 보는 의미의 시청이 아니라 자두를 보고 감동을 느껴야 한다는 건데 즉, ‘들여다 보는 힘’은 시청이 아니라 견문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었죠. 그는 사과의 예를 들어 누구나 똑같이 사과를 봤지만 모두들 시청만 했지 견문은 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결국 어떻게 봐야 하는지가 중요한 것이죠.


보는 것과 들여다 보는 것- 발견(發見)


박웅현은 ‘발견’이란 것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동일한 기회에서 출발한다고 합니다. 즉 발견의 대상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보는 것을 보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것을 생각할 때 비로소 ‘발견’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창의성 역시도 모든 사람이 보는 것을 보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는 할 때 나온다고 설명했습니다. 헬렌 켈러는 자신의 에세이에서 “내가 대학 총장이라면 ‘보는 능력’이라는 필수 과목을 만들겠다’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박웅현의 핵심은 아이디어는 일상 속에 있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건 그걸 보는 눈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길을 걷다가, 책을 읽다가 또 우리가 음악을 듣고, 낙엽을 줍고, 그림을 보고, 그 모든 일상을 보는 것이 아닌 들여다 보기 시작 했을 때 발견을 할 수 있다는 결론으로 그는 토크를 마무리 했습니다.

통찰력있는 박웅현의 진실된 철학을 들을 수 있었던 현대카드 슈퍼토크 04 Insight In, Creative Out의 소중한 시간. 박웅현은 “창의력은 자두”라는 화두로 ‘보는 눈’의 능력에 대해 설명해주었습니다. 청중들은 그의 강연으로 ‘본다는 것’이 ‘들여다 보는 것’으로 바뀌었을 때 어떤 결과를 낳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일상이 아이디어의 근원이고 본질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며 닫혀 있던 청중들의 눈과 사고를 일깨웠던 현대카드 슈퍼토크 04 Insight In, Creative Out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