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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메모리] 뉴욕에서 탄생한 추상표현주의(Abstract Expressionist New York) (2010.10-2011.04)

2011.12.29


미국의 미술 비평가 Robert Coates(로버트 코츠)가 New Yorker잡지에 한스 호프만(Hans Hofmann)의 작품이 갖고 있는 풍부한 색감을 일컬어 “Abstract Expressionism”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Abstract Expressionism이란 용어가 처음 사용된 것이었죠. 추상표현주의는 1950년대 뉴욕이 현대미술의 중심지로 자리잡게 된 계기가 되었고, 이 당시 뉴욕 작가들의 대부분이 전세계적으로 20세기의 거장들이라고 인정받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시작된 추상표현주의는 미국뿐만 아니라 현대의 미술 사조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6개월간 모마에서는 이 추상표현주의를 다룬 대규모의 전시가 열렸습니다. 이 전시에서는 추상표현주의의 시작인 1940년부터 전성기였던 1960년대까지의 작품들을 다뤘는데요, 추상표현주의 발생지인 만큼 규모 면에서나 작품성면에서나 완성도 높은 전시를 만들어냈습니다.

이 전시는 3개의 소주제 속에서 페인팅, 조각, 판화, 드로잉, 사진, 영상 등의 다양한 매체의 작품들 250여 점이 소개되었고, 모마의 2,3,4층을 아우르는 등 대규모로 진행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잭슨 폴록(Jackson Pollock), 마크 로스코(Mark Rothko), 바넷 뉴먼(Barnet Newman), 로버트 마더웰(Robert Motherwell), 아쉴 고르키(Ashile Gorky) 윌렘 드 쿠닝(Willem de Kooning), 조안 미쳴(Joan Mitchell)등의 20세기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들이 포함되었습니다.




이 전시는 여러모로 특별한 점이 많았습니다. 우선, 한번에 모이기 힘든 작품들을 한자리에 다 모아 퀄리티 높은 전시를 구성했다는 점, 그리고 미술작품뿐만 아니라 모마와 추상표현주의, 뉴욕의 연결관계를 보여주는 모마 아카이브의 이미지 및 다큐멘터리 자료도 제공해 모던 아트의 전성기에 대한 이해를 높였습니다. 또한, 규모가 큰 만큼 추상표현주의에 대한 여러 각도의 관점으로 접근했고, 추상표현주의 이후의 미술의 가치 형성에도 큰 영향을 미쳤죠.

모마와 추상표현주의는 밀접하게 연결되고, 역사를 같이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모마가 처음 창립된 1928년 이후, 뉴욕은 점점 유럽의 영향에서 벗어나 독자적으로 미술을 발전시키려고 노력하며 미국 미술 작품들을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전시하기 시작했고, 마침 뉴욕에서도 유럽 미술과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추상표현주의가 생겨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뉴욕이 세계 현대미술계에서 중심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추상표현주의 때문이었습니다. 중요한 주제를 담은 만큼, 이번 Abstract Expressionist New York 전시는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전시였습니다. 디자인을 중요시 여기는 현대카드인 만큼, 지금까지 현대카드는 모마에서 디자인 관련 전시들을 후원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카드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순수예술, 그리고 다른 분야까지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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