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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er] 2012 Summer Internship을 통해 공채사원이 된, 송성욱, 최경희, 김명하 사원 인터뷰

2013.04.01


갓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인으로서의 첫 발을 현대카드·캐피탈에서 내딛은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송성욱(28) 최경희(24) 김명하(27) 사원인데요. 이제 막 부서배치를 받았을 법도 한데, 다른 공채사원들과는 달리 사옥 지리에 밝고 이곳 저곳을 능숙하게 누비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동료 신입사원들의 멘토 아닌 멘토가 된 이 세 명의 신입사원. 이들은 지난 2012 Summer Internship을 통해 2013 현대카드·캐피탈 신입사원이 되었습니다. Internship 과정은 소개팅이었고, 공채 선발은 애프터와 같았다는 상큼한 이들의 톡톡 튀는 인터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왼쪽부터) 송성욱 HR보상팀, 최경희 Global전략팀, 김명하 홍보팀


Q. 인턴을 하다 정규직으로 전환이 되어서 회사에 적응하기는 좀 더 수월했을 것 같아요. 실제로는 어땠나요?

송성욱) 저는 작년 여름에 인턴을 할 때도 HR실에서 근무했었어요. 인턴 종료 후에도 HR실에서 계속 근무를 해서 실제로는 인턴 기간 6주를 포함해 약 6개월 정도 HR실에 있었던 셈이죠. 채용 후에 배치도 HR실로 돼서 적응하기는 정말 편했어요. 이미 작년 여름부터 봐왔던 분들이라 낯익은 분들이 많고, 제가 정규직 전환 되어 다시 팀에 돌아가니 다들 ‘어, 왔구나~’ 하는 반응들이셨죠. (웃음)




Q. 성욱씨는 HR보상팀, 경희씨는 Global전략팀, 명하씨는 홍보팀으로 세 분 모두 팀이 다른데 팀 마다 분위기는 어떤가요?
 

송성욱) 저희 실은 분위기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인턴 생활이 끝날 무렵, 저희 실 이사님이 직접 와인을 선물로 주신 적이 있어요. 그때 이사님께서 제게 “네가 이 회사에 최종적으로 입사를 할 지는 모르지만 6주 동안 좋은 추억이었으면 싶고,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때 정말 감동을 받았어요.

최경희) 제가 속한 Global전략팀은 외국계 출신이 많으셔서 인지 좀 더 유연한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회의할 때는 작은 것 하나 글자 하나도 대충 넘어가는 것 없이 굉장히 타이트하게 하다가도 회의실 문을 나오면 분위기가 또 Fun하게 바뀌죠. 이런 유연한 팀 분위기가 저랑 잘 맞는 것 같아요.

김명하) 홍보팀은 업무 자체가 다이내믹하다 보니까, 팀원 분들도 팀과 성향이 닮아있는 것 같아요. 외향적인 분들이 많고 소통 능력이 특히 뛰어나신 분들이 많죠. 하지만 외향적이라고 해서 마냥 활발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이슈에 대해서도 상세히 플랜을 짜고 대처하시는 모습에서 일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어요.




Q. 인턴생활을 거쳐 신입사원이 되었을 경우 좋은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송성욱) 회사에 대한 로열티가 더 생기는 것 같아요. 인턴 마치고 공채로 다시 회사에 오기까지 시간적 여유가 생기는데, 그런 시기에 주변에서 회사 관련된 이야기가 들리면 관심이 생기고 회사소식과 관련한 신문기사를 접하더라도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되죠. 만약 주변 친구들이 회사에 대해 잘못 알고 있다면 바로잡아주기도 하고요. 공채 입사 전까지 그런 마음으로 준비기간을 갖고 나니 애사심이 더욱 커진 것 같아요.

최경희) 우리회사 인턴 프로그램은 다른 곳과는 달리 우리회사가 얼마나 좋고 뭐가 잘 되어 있고, 이런 장점들만 부각하려 하는 게 아니라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해 주는 것 같아요. 인턴을 팀에 배치 시켜서 조금이나마 현업을 경험할 수도 있게 해주고, 첫 주에는 오리엔테이션 기간을 통해 전반적으로 회사 전체에 대한 교육을 시켜주기도 하고요. 저는 그런 시간들을 통해서 우리 회사 인턴프로그램이 참 체계적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죠. 아무래도 프로그램이 체계적이다 보니 좀 더 객관적으로 회사를 바라볼 수 있었어요.

김명하) 첫 사회생활을 제대로 출발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인턴 경험이 없는 회사에 신입으로 들어갔다면 회사랑 내가 잘 맞는지도 모르고 전해 듣는 이야기만 듣고 내 인생의 시작을 결정하게 되었을 수도 있었는데, 현대카드에서는 인턴 프로그램을 먼저 접해본 덕분에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이 무엇이고 내가 어떤 것을 할 수 있겠다는 것을 명확히 알 수 있었어요.

최경희) 소개팅에 비유하면 쉬울 것 같아요. 인턴생활은 첫 만남이고, 공채로 입사를 하게 되는 건 애프터 인거죠! 첫 만남에서 서로 탐색해보고 느낌이 좋았다면 서로가 서로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거예요. 회사가 저에게 Job Offer를 한 것은, ‘아직 네가 많이 부족하지만 너의 잠재력을 보았다’ 라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죠.. 반대로 저도 우리회사의 이런 점은 좋지만, 이런 점은 개선했으면 좋겠다라는 것이 있었어요. 그것을 내가 직접 개선시킬 수도 있고, 아니면 감수할 만한 것인가를 생각해 보고 최종 결정하게 된 것이죠.




Q. 인턴 생활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최경희) 저는 크게 두 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나는 업무적인 측면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 회사의 기업문화 측면인데요. 업무적인 측면으로는 Premium마케팅팀에서 인턴을 하는 동안 운 좋게도 현대카드 Black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Time for the Black 행사를 Support할 수 있었어요. 그 행사에 함께 참여하며 직접 고객들과 대면도 하고, 행사 전반 프로세스를 배울 수 있었죠. 행사 전에는 어떻게 기획을 하는지, 행사 후에는 물품관리와 마무리를 어떻게 하는지 등이요. 이런 사소한 부분들까지 옆에서 지켜볼 수 있어서 ‘아, 브랜딩이란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 머리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거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두 번째로 기업문화 측면에서는, 대기업 회식 하면 대학생들이 좀 막연히 거부감이나 두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 이예요. 그런데 인턴 생활 동안 회식을 따라간 적이 있는데 많이 들어봤던 일반적인 대기업 회식과는 정말 다르더라고요. 강요하는 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고, 술은 자기가 즐길 만큼만 적당히 즐기는 분위기였어요. 그리고 회식을 아예 영화관으로 간 적도 있었고요. 현대카드가 선진적인 기업문화로 유명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었지만 인턴생활을 하는 동안 이런 것들을 직접 경험하면서 저와 회사가 성향이 잘 맞는다고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송성욱)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턴들과 함께 경쟁할 수 있었던 것도 기억에 남아요. Harvard, Cornell, Columbia 등 세계 유수의 대학 출신 친구들과도 경쟁하고, 같이 협력 프로젝트를 하는 등 현대카드 인턴 프로그램이 아니었다면 해보기 힘든 경험들이었을 거예요.




Q. 작년 여름에 현대카드 인턴에 지원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김명하) 현대카드에 다니는 친한 선배가 있었는데, 이 회사는 조직원으로서의 기본만 지키면 취미가 무엇이던, 무엇을 좋아하던, 전공이 무엇이던 다 포용해주고 오히려 개인의 성향을 극대화 시켜주는 회사라고 들었어요. 그래서 지원하게 되었죠.




최경희) 저 역시도 따르는 학교 선배가 현대카드에 다니고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인턴에 지원을 했는데 운 좋게도 최종 선발이 되었어요. 이 과정까지 오면서 정말 사람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죠. 기업은 결국 사람이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사람을 뽑아야 좋은 기업의 이미지가 형성된다는 것을 느꼈어요. 제가 그 선배를 보고 현대카드에 지원했던 것처럼요. 저 역시도 후배들이 저를 좋은 선배로 봐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그래서 우리 회사의 외교관 역할을 하고 싶어요.




Q. 인턴 프로그램 합격 Tip을 준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송성욱) 저는 자소서를 쓸 때 신경을 많이 쓴 편이예요. 최대한 아는 척을 하지 않고 솔직하게 접근하려고 했어요. 지식을 뽐내기 보다는 제가 학교생활을 하는 동안 경험했던 것들이 회사에 어떠한 도움을 줄지, 이런 경험들이 왜 능력과 장점화 되는지를 피력했죠. 1차 면접 준비는 학교 스터디를 통해 보고서를 만들어서 사람들 앞에서 정해진 시간에 전달하는 연습 반복해서 했어요. 2차 면접은 자소서와 마찬가지로 진실성을 어필하려 했어요. 그런 점을 좋게 봐주신 것 같아요.

최경희) 학생 때 마케팅이나 전략학회를 많이 하면 PT 스킬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사실 많은 면접자들이 거의 비슷한 경험을 갖고 있을 거예요. 머릿속에 알고 있는 것도 크게 차이 나지 않을 테고 경험도 동아리, 인턴, 교환학생 이 정도의 틀 안에서 움직이죠. 사실 구조화 면접이 엄청나게 어려운 것이 아니라 종합해보면 ‘네가 살아온 스토리를 각 주제별로 제한된 시간에 이야기 해봐라’ 거든요. 흔히들 우리가 이야기 하는 추상적인 키워드인 꿈, 열정, 도전과 같은 가치에 자신의 경험을 대입하고 나만의 스토리로 정리한 후 어떤 메시지가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키 포인트인지 미리 생각을 해 본다면 면접준비에 크게 어려움은 없을 거예요. 문제는 논리력인 것 같아요.

김명하) 앞에서 이야기를 많이 해 주었는데, 저는 마지막으로 팁을 하나 더 보태자면 자문자답을 최소 5회 이상 해 보라는 것 이예요. 만약에 마케팅동아리를 했다면 왜 했지? 그에 대한 답변에 다시 왜?를 연달아 붙여보는 거죠. 그러면 스토리를 짜거나 면접 때 문제없이 얘기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최경희) 그러니까 정리해보면 진실성 있는 접근방법으로, 논리를 세워 자신만의 스토리를 짜고, 자문자답을 5회 이상 해 보는 것으로 최종 점검을 하는 것이죠!




Q. 마지막으로 앞으로 어떤 직원이 되고 싶은가요?

송성욱) 저는 다른 동기들에 비해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첫 직장을 원하는 회사, 원하는 부서에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인 것 같거든요. 정말 신입사원답게 열심히 배우고 싶어요. 꾸준히 성장해서 향후에는 현대카드의 HR을 책임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김명하) 인턴생활을 하면서 제 자신이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적성이 맞는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지금은 홍보팀에서 하루하루 즐겁게 생활하고 있어요. 목표가 있다면 현재 현대카드에는 커뮤니케이션 부서가 없지만, 가능하다면 향후에 제가 커뮤니케이션을 책임지고 전담하는 부서를 만들어서 우리회사의 장점을 소비자와 대중들에게 알리고 싶어요.

최경희) 팀이 Global전략팀이다 보니 회사가 얼마나 Global Company를 지향하는지 피부로 실감하고 있어요. 앞으로 저도 우리 회사가 더욱 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일조를 하고 싶어요. 또 결과를 지향한다기 보다 과정지향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요.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수반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죠. 팀에서도 배울 점이 많기 때문에 일과 배움의 일상 속에서 나만의 원칙을 세우고 그 과정 속에서 순간순간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