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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Class on Ice] '현대카드 슈퍼매치 08 2009 슈퍼 클래스 온 아이스'의 열기 속으로

2010.04.17

 

현대카드는 그간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깨는 젊고 혁신적인 슈퍼매치와 슈퍼콘서트로 호평을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2009년 8월, 현대카드는 또 한번 고정관념을 깨는 대형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바로 8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열린 ‘현대카드 슈퍼매치 08 2009 슈퍼 클래스 온 아이스’ 입니다.

 

 

 

 

 

농구 코트를 아이스링크 장으로

 

흔히 ‘아이스 쇼’하면 목동이나 롯데월드의 아이스링크 장을 연상하지만, 현대카드는 실내 경기장특설 아이스 링크로 전환해 특별한 공연을 펼쳐왔습니다. 이번 ‘현대카드 슈퍼매치06 2009 슈퍼 클래스 온 아이스’ 공연에서도 잠실 학생체육관을 아이스 쇼를 위한 완벽한 장소로 탈바꿈 시킨 덕분에 관중들은 보다 가까이에서 은반 위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잠실 학생체육관을 찾은 관중들은 체육관 밖에 설치된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대형 배너를 배경으로 연신 셔터를 눌렀으며, 현대카드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이스 커피 한 잔에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힐 수 있었습니다.
또한 경기장 입구에 설치된 스크린에서 상영되는 제프리 버틀 선수의 환영 인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06 2009 슈퍼 클래스 온 아이스’ 공연을 찾은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주었습니다.

 

 

 

 

얼음을 녹일 듯한 뜨거운 열기

 

출연 선수들이 대거 등장해,'아이 갓 어 필링(I Gotta Feeling)'에 맞춰 선사한 오프닝 쇼는 한편의 뮤지컬이었습니다. 화려한 동작과 신나는 음악이 어우러져 관중들의 흥을 돋으며 ‘현대카드 슈퍼매치 06 2009 슈퍼 클래스 온 아이스’ 공연이 그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입장 도중 캐나다의 제프리 버틀 선수가 엉덩방아를 찧는 작은 실수가 있었지만 베테랑답게 익살스런 제스처로 실수를 만회했습니다. 

첫째 날인 1일 열린 갈라쇼는 팬들에게 아쉬운 소식을 전하면서 시작됐습니다. 트레이닝복에 운동화 차림으로 등장한 러시아의 피겨 황제 예브게니 플루셴코 선수가 부상 때문에 당일 스케이트를 탈 수 없다는 소식을 전했기 때문입니다. 통역사가 말을 옮기는 순간 그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볼 수 없다는 아쉬움에 여기저기서 탄식이 들려왔지만, 둘째 날인 2일 공연에서는 에드빈 마튼'쇼팽(Chopin)'을 배경음악으로 명성에 걸 맞는 멋진 공연을 펼쳐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그는 언제 아팠냐는 듯 트리플 악셀을 가볍게 소화하며 팬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습니다.

 

 

 

 

차세대 스타들의 당찬 무대

 

이어진 대한민국 주니어 선수들의 무대는 아기 새처럼 발랄하고 경쾌했습니다. 곽민정 선수는 까만 바지에 하얀 민소매티를 입고 등장해 ‘슈퍼 걸(Super Girl)’에 맞춰 섹시함과 발랄함을 동시에 보여줬습니다. 2부에서 제프리 버틀, 에반 라이사첵과 함께 등장한 이동원 선수는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를 배경 음악으로 세계적인 스타들 가운데서도 긴장하지 않는 당찬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김민석 선수는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Billie Jean)’에 맞춰 화려한 문워크를 선사해 팬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습니다. 그가 등장하자 여성 관객들은 일제히 “귀엽다!”를 연발하며 어린 선수의 무대에 자신감을 보태줬습니다.

 

 

 

 

세계적인 스타들의 화려한 무대

 

2008년 유럽 피겨 스케이팅 챔피언십 우승자인 체코의 토마스 베르너 선수는 피겨 갈라쇼 특유의 자유분방함을 선보였습니다. 청바지에 베레모를 쓰고 나와 ‘볼라레(Volare)’에 맞춰 섹시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2부에서 선보인 마이클 잭슨 메들리에 맞춘 공연은 마치 스케이트 공연이 아닌 댄스 공연을 보는 듯 했습니다.

 

 

 

 

피겨계에 한 획을 그은 피겨 스타 제프리 버틀‘에끌로그(Eclogue)’에 맞춰 남자 피겨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사실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공연 마지막에 선보인 그의 스핀은 언론을 비롯해 많은 팬들이 ‘현대카드 슈퍼매치Ⅷ 2009 슈퍼 클래스 온 아이스’ 공연의 명장면으로 꼽는 최고의 연기였습니다. 토마스 베르너와 제프리 버틀이 세계에 명성을 떨치기에 앞서 2002년 솔트레이크 시티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싱글 챔피언에 올랐던 알렉세이 야구딘도 '야신'이란 별명에 걸 맞는 공연을 보였습니다. 검정 바바리 코트에 검정 중절모를 입고 나선 그는 '루나(Luna)'에 맞춰 웅장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쳤습니다.

한편 화려한 스텝과 힘있는 연기가 돋보인 2009년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1위 선수, 에반 라이사첵'랩소디 인 블루(Rhapsody in Blue)'에 맞춰 열연을 펼쳤습니다. 그는 경기 후 엑스포츠 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공연에 앞서 발을 다쳐 4주간 쉬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재활이 필요했지만 관중의 성원이 있는 아이스링크에서 실전 감각을 쌓기 위해 출전했다"며 한국 팬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피겨 갈라쇼는 피겨 팬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접근하기 쉽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현대카드 슈퍼매치 06 2009 슈퍼 클래스 온 아이스’ 공연의 팬들은 은반 위에서 각기 다른 색깔의 기술로 감동을 선사한 선수들에게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고, 선수들은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서려 노력했던 특별한 무대였습니다.

 

* 사진 제공 : (주)세마스포츠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