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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stars on Ice] 피겨 스타들이 펼치는 환상의 무대

2010.04.17

 

2006년 9월, 목동 아이스링크에는 세계 피겨계를 대표하는 슈퍼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9월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치러진 '현대카드 슈퍼매치 02 2006 슈퍼스타스 온 아이스'는 100년이 넘는 한국피겨 역사상 처음으로 국제대회 금메달리스트들을 대거 출전시키면서, 국내 피겨 아이스 쇼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았습니다.

 

 

 

 

 

그 동안 국제대회를 유치해 세계 탑 클래스급 선수들의 무대를 볼 기회는 있었지만, 이처럼 갈라쇼를 통해 스타들을 볼 기회는 없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보다 자유분방하고 경쾌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진 스타들의 퍼포먼스는 국내 피겨 팬들의 갈증을 해소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13명의 슈퍼 스타가 펼치는 아이스쇼

 

13명의 슈퍼스타가 등장한 '현대카드 슈퍼매치 02 2006 슈퍼스타스 온 아이스'는 여자 싱글, 남자 싱글, 아이스댄싱, 페어로 나뉘어 치뤄졌습니다. 여자 싱글 부문에서는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여자피겨 금메달리스트 옥사나 바울, 여자 싱글 동메달리스트 이리나 슬루츠카야 등이 출전했습니다. 여자 싱글 부문에서는 일본의 안도 미키도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런 발목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습니다. 남자 싱글에는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예브게니 플루셴코,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알렉세이 야구딘, 캐나다의 전설 게리 비컴, 지금은 김연아의 코치로 더 유명해진 1988년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브라이언 오서 등이 공연을 펼쳤습니다. 아이스댄싱에서는 불가리아의 알베나 덴코바와 막심 스타비스키, 타티아나 나브카와 로만 코스토마로프, 페어 부문에서는 남나리와 테미스토클스 레프테리스가 열연했습니다. 한편, 이틀간의 공연에 앞서 선수들은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원 포인트 클리닉'과 팬 사인회를 통해 국내 피겨 팬들과의 의미 있는 만남을 갖기도 했습니다.

 

 

* 사진 제공 : (주)세마스포츠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