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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McCARTNEY] 전설에 머무르지 않고 여전히 노력하는 현재진행형 거장,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2014.04.03

  

20세기 최고의 팝 아티스트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가 내한 공연을 펼친다. PAUL McCARTNEY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을 통해 최초로 국내 팬들 앞에 서는 것이다. 비틀즈(The Beatles)의 멤버로서 1960년대 세계 음악시장을 움직였던 그는 팝 뮤직사의 전설로 머무르지 않았다. 비틀즈 시절 이후에도 활발한 솔로 활동을 통해 10억 장 이상의 앨범과 싱글을 판매했으며, 1979년 60개의 골드디스크(비틀즈 활동 포함)를 보유한 ‘역사상 가장 성공한 작곡가이자 레코딩 아티스트’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2012년 런던올림픽 개막식에서는 비틀즈 시절 히트곡 중 하나인 'Hey Jude'를 불러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으며, 2013년에는 16번째 스튜디오 앨범 [New]를 발매하는 등 열정적으로 음악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열린 제56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에서는 ‘최우수 록 음악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하였을 뿐 아니라 그가 속했던 비틀즈가 평생 공로상을 받았으며, 비틀즈의 드러머였던 링고 스타(Ringo Starr)와 함께 [New]의 수록곡 'Queenie Eye'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그는 국내 첫 내한공연인 PAUL McCARTNEY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을 통해 그 동안 그를 기다려온 수많은 국내 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년, 로큰롤과 존 레논을 만나다

 

폴 매카트니는 1942년 6월 18일 영국의 항구도시 리버풀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제임스(짐) 매카트니(Jim McCARTNEY)는 1920년대에 '짐 맥스 재즈 밴드(Jim Mac’s Jazz Band)'를 결성하여 피아노와 트럼펫을 연주했다. 모범생이던 폴 매카트니가 음악에 관심을 나타내기 시작했던 것은 12살 무렵이다. 아버지로부터 자연스럽게 영향을 받기도 했지만 당시 영국에 불어 닥친 스키플, 로큰롤 열풍의 영향이 컸다. 특히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플레슬리(Elvis Presley)에 매료되면서 관심은 더욱 커졌다. 그는 14세 생일선물로 아버지로부터 트럼펫을 선물 받았는데 연주하면서 노래도 부르고 싶어 트럼펫을 제니스 기타로 바꿨고, 'I Lost My Little Girl’을 작곡하는 등 음악적 재능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로큰롤에 몰두해 있던 폴 매카트니는 학교 친구 아이반 본(Ivan Vaughan)에게 존 레논(John Lennon)이 결성한 스키플 밴드 ‘쿼리맨(The Quarrymen)’의 무대를 보러 가자는 제안을 받았다. 훗날 대중음악사에서 중요한 날로 기록되는 1957년 7월 6일, 친구를 따라 지역 축제 구경을 나선 폴 매카트니와 존 레논의 역사적인 만남은 그렇게 이루어지게 되었다. 쿼리맨의 무대가 끝나고 무대 뒤에서 존 레논을 만난 폴 매카트니는 'Twenty Flight Rock'을 기타로 연주하며 노래를 불렀는데, 그 모습에 매료된 존 레논은 폴 매카트니에게 쿼리맨의 멤버로 들어올 것을 제안했다. 

 

폴 매카트니는 쿼리맨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면서 존 레논과 인간적, 음악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쌓아나갔다. 사교적이고 모범생이었던 폴 매카트니와 다소 냉소적이고 문제아였던 존 레논은 친해질 수 없는 사이처럼 보였지만 로큰롤에 빠져있던 두 사람은 음악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급격하게 가까워졌다. 특히 작곡, 작사를 함께하기 시작하면서 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성공적인 음악적 파트너를 이루게 됐다. 이 때 두 사람은 한 가지 약속을 했는데, 누가 곡을 쓰더라도 두 사람의 이름(Lennon- McCARTNEY 혹은 McCARTNEY-Lennon)으로 발표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비틀즈가 해체되기 전까지 지켜졌다. 쿼리맨은 이후 레인보우(Rainbow), 조니 앤 더 문 독스(Johnny And The Moon Dogs), 실버 비틀즈(The Silver Beetles) 등의 팀 명을 거쳐 드디어 1960년 비틀즈(The Beatles)가 됐다. 멤버의 경우 폴 매카트니, 존 레논에 이어 조지 해리슨(George Harrison), 링고 스타가 들어옴으로써 최종 네 명의 라인업이 완성되었고, 1962년 첫 싱글 ‘Love Me Do’를 발표했다.

 

 

1960년대 전세계 최고의 슈퍼스타, 비틀즈

 

영국 리버풀에서 인기를 얻고 유명해지게 된 비틀즈는 레코드 가게를 운영하던 브라이언 앱스타인(Brian Epstein)을 만났고, 이후 그는 비틀즈의 매니저로 활약하면서 EMI레코드사와 계약을 성사시켰다. 비틀즈는 1962년 발매한 2장의 싱글 앨범에 이어 1963년 3월 22일에 첫 정규앨범 [Please Please Me]를 성공적으로 발매하며 공식 데뷔했다. 1964년에는 미국에 진출해 큰 성공을 거두는데 이를 일컬어 '영국인의 침공(British Invasion)'이라 칭하기도 한다. 비틀즈는 1970년 해체 전까지 영국, 미국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그들의 거대한 인기와 성공을 보여주는 신조어 '비틀마니아(Beatlemania)’를 탄생시켰다. 대중음악사에서 가장 성공적인 밴드로 불리는 비틀즈는 전세계적으로 16억 장 이상의 공식 판매고를 올려 가수 중 최고로 기록되기도 했다.

 

 

조지 해리슨, 폴 매카트니, 존 레논, 링고 스타 (왼쪽부터)

 

 

폴 매카트니는 베이스와 보컬을 맡았으며 존 레논과 주축이 되어 팀을 이끌며 다수의 곡을 작곡, 작사했다. 그는 'Yesterday', 'Hey Jude', 'Let It Be', 'The Long and Winding Road', 'Michelle'(존 레논과 공동작곡), 'Here There and Everywhere', 'Penny Lane', 'Eleanor Rigby' 등의 히트곡들을 작곡하여 그만의 음악세계를 넓혀 갔고, 존 레논과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비틀즈를 발전시켰다. 특히 폴 매카트니의 가장 유명한 곡인 'Yesterday'는 현재까지 2,200명 이상의 음악가가 정식 리메이크하여 세계에서 가장 많이 리메이크된 곡이기도 하다.

 

1960년대 중반 이후 비틀즈는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1967)], [The Beatles(The White Album, 1968)] 등 실험적인 앨범들을 발표하며 높은 평가와 인기를 누렸으나, 멤버 간의 불화로 인해 1970년 해체하고 말았다. 불화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매니저 브라이언 앱스타인의 죽음(1967년), 존 레논과 오노 요코(小野 洋子)의 관계 등이 거론되었다. 한편 폴 매카트니는 비틀즈의 마지막 앨범 [Let It Be]의 발표에 앞서 자신의 첫 솔로앨범 [McCartney]를 발표했고, 같은 해 비틀즈의 해체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폴 매카트니의 음악은 현재진행형

 

그룹 '윙스(Wings)' 결성

 

 

그룹 윙스 멤버 중 데니 레인, 폴 매카트니, 린다 매카트니 (시계방향)

 

 

폴 매카트니는 1969년 그와 결혼한 사진작가 린다 매카트니(Linda McCARTNEY)가 백업보컬로 참여한 두 장의 솔로앨범 [McCartney], [Ram]을 냈다. 이후 1971년 기타리스트 데니 레인(Denny Laine)과 드러머 데니 세이웰(Denny Seiwell)을 영입하여 ‘윙스(Wings)’라는 밴드를 결성했으며 잦은 멤버 변경에도 불구하고 1981년까지 유지했다. 초기에 윙스는 좋은 평을 받지 못했으나 1973년 발표한 세 번째 앨범 [Band On The Run]이 비틀즈 이후 최고의 앨범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상업적으로도 성공했다. 이후 계속해서 성공적인 앨범을 발매했고, 영국과 미국 투어를 갖기도 했다. 1980년에는 솔로 앨범 [McCartneyII]를 발표했는데, 같은 해 비틀즈의 멤버 존 레논이 암살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그 사건으로 라이브 공연을 자제했던 폴 매카트니와 윙스는 그 다음 해인 1981년 자연스럽게 해체됐다. 

 

다양한 음악장르 도전 

 

음악이라는 범주 안에서 가능한 다양한 시도를 했다는 점은 폴 매카트니의 음악 이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그는 윙스 해체 이후 1980년대에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엘비스 코스텔로(Elvis Costello) 등과 콜라보레이션을 하여 호평을 받기도 했다. 1990년대에는 클래식 음반에도 여러 차례 참여했다. 한편 1993년에는 ‘더 파이어맨(The Fireman)’이라는 이름으로 듀오를 결성하여 일렉트로닉 음악까지 선보이는 등 장르를 불문하고 자신의 음악적 영역을 계속 넓혀왔으며, 그러한 활동은 현재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다. 

 

 

 

PAUL McCARTNEY – OUT THERE! 투어 소개 영상

 


폴 매카트니는 2013년에 16번째 스튜디오 앨범 [New]를 발표했다. 그는 [New]를 통해 여전히 식지 않은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젊음과 새로움이 가득한 곡들을 선보여 팬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줬다. 이는 음악의 다양한 장르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왔던 폴 매카트니의 행보를 보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음악에 대한 열린 태도가 그를 지금의 현재진행형 레전드로 만든 것이다. 이번 PAUL McCARTNEY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그의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으로, 그의 내한이 성사되기를 손꼽아 기다려 온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PAUL McCARTNEY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은 인생에서 오직 단 한 번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