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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 2009] 영원한 사랑을 향한 판타지 영화 '뉴문'

2010.04.16


현대카드 레드카펫13 시사회를 통해 선보인 영화는, 2008년 개봉 되어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트와일라잇'의 후속작 '뉴문'이었습니다. 1,700만부 이상 판매된 스테파니 메이어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전작 '트와일라잇'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3억 8천만 달러의 수익을 내며 흥행대작임을 입증하였습니다. 후속작 '뉴문'은 이러한 기대에 힘입어 2010년 피플스초이스 어워드에서 4관왕에 오르며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고전적인 사랑을 향한 판타지 


 


전작 '트와일라잇' 속의 뱀파이어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 분)는 벨라(크리스틴 스튜어드 분)와 운명적 사랑을 하면서 하이틴 로맨스의 판타지가 되었습니다. 무명이었던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드가 '트와일라잇' 이후 일약 스타덤에 오른 것 역시 관객들의 판타지를 자극하면서 흥행반열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연작 '뉴문'에서는 늑대인간 제이콥(테일러 로트너 분)의 벨라에 대한 지고지순한 사랑에 초점으로 맞춰지며 새로운 판타지를 기대하게 합니다. 전작에서 긴 머리의 인디언 소년이었던 제이콥은 '뉴문'을 통해 짧게 자른 머리에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며, 에드워드와는 다른 매력으로 여성관객에게 어필합니다. 제이콥과 벨라, 그리고 에드워드가 만들어 나가는 전통적인 삼각관계는 '뉴문'의 러브스토리가 사랑에 대한 판타지를 가진 젊은 관객들의 지지와 함께 첫 사랑에 대한 중장년층의 향수까지도 일으키게 하는 요소입니다. 



 평범한 소녀를 둘러싸고 정열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늑대인간과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뱀파이어라는 판타지적 존재는 일반적인 삼각관계를 특별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현대카드 레드카펫 13을 통해 먼저 상영된 '뉴문'은 영화의 시작부터 여성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평범한 소녀를 둘러싼 판타지적 존재와의 사랑은 여성관객에게 대리만족을 통한 카타르시스를 주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북미 개봉 당시 관객의 80%가 여성이었으며, 한 포털 사이트에 의하면 국내 역시 여성들의 평점 참여 횟수가 3배 이상 많았고, 여성의 평점이 남성의 평점에 비해 높았다고 합니다. 


새로운 서사를 향한 판타지 



전작 '트와일라잇'을 통해 구축된 뱀파이어 캐릭터는 '뉴문'에서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과 함께 본격적인 서사를 시작합니다. '뉴문'에서는 뱀파이어 세계의 가장 오래된 왕족 볼투리가의 막강한 권력을 등장시켜, 벨라와 에드워드의 사랑에 또 하나의 갈등 요소를 던져줍니다. 여기에 아역 시절부터 수많은 작품을 통해 다양한 팬 층을 가진 다코다패닝이 최초로 악역(뱀파이어 제인 역)을 맡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또한 제이콥을 비롯한 늑대인간 퀼렛족은 뱀파이어 종족과의 대결을 벌이며 극의 긴장감을 유지하는 또 하나의 축을 담당합니다. 늑대인간을 현실 속에서 구현하기 위해 영화 '황금 나침반'의 특수효과 슈퍼바이저 수잔 맥로드와 '스타쉽 트루퍼스', '스파이더 위크가의 비밀' 등에서 활약한 시각효과 팀의 필 티펫 등 최고의 스텝진이 CG에 참여하였습니다. '뉴문'은 실제 살아있는 늑대의 움직임을 토대로 하여 뱀파이어를 사냥하는 늑대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재현한 영상 혁명을 보여주었습니다.  


화려한 영상미를 통한 판타지 



'트와일라잇'이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촬영지인 미국 포크스 지역이 투어 상품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뉴문' 역시 미국과 유럽대륙을 무대로 더욱 웅장해진 서사구조를 그려내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촬영지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고조되었습니다. 크리스 웨이츠 감독은 이탈리아 투스카니 지역의 오래된 벽돌도시, 그리고 르네상스 건축물과 중세 유적지로 유명한 몬테풀치아노를 촬영지로 선정하였습니다. 뱀파이어 왕족인 볼투리가의 본거지가 갖춰야 할 고전적인 느낌과 웅장함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곳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러한 영상미는 영화 '뉴문'이 미국 박스오피스 기준, 오프닝 스코어에서 최대치를 기록하며 7,270만 달러의 성과를 내는 것에 기여하였습니다. '뉴문'의 인기는 한국에서도 그대로 지속되었고, 이는 LA프리미어 시사회 초청 이벤트에 10만 명의 네티즌이 응모하며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신인 배우들로 시작했던 '트와일라잇'은 '뉴문'을 통해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해내며, 차후 시리즈인 '이클립스'와 '브레이킹 던'을 기대하게 합니다. 그 동안 코엑스 메가박스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왔던 '현대카드 Red Carpet Movie'는 제13회 시사회를 통해 영등포 CGV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영등포 CGV로 스타리움관에서 500명의 현대카드 회원과 함께 한 이번 시사회는 커진 스크린만큼 더 큰 감동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 사진 제공 : 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