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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일 잘하는 남자를 위한 비즈니스 지침서

2014.10.29


 

  • 01. 이메일은 두괄식으로
    간단하게 써라

    이메일은 연애편지가 아니다. 둘만의 편지처럼 시간 내 읽어줄 여유가 없다. 두괄식으로, 결론부터 말해라. 먼저 정확한 정보를 간결하게 제공하고 뒤에 설명을 붙여야 쓰기도 읽기도 쉽다. 제목만 봐도 무슨 내용인지 알도록 쓰는 건 기본이다.
  • 02. 악수할 때는 상대의
    눈을 마주쳐라

    집중하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엔 눈을 마주치는 것 이상은 없다. 특히 외국인과 악수할 땐 눈을 보지 않으면 존중하지 않는다고 여긴 다. 악수하며 살짝 고개를 숙이면 예의는 다 하는 거다. 악수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여자가 남자에게 청하는 게 일반적이다.
  • 03. 명함을 받으면
    바로 넣지 마라

    마무리에 취약한 사람이 있다. 명함을 주고받는 데 집중하느라 명함의 의미를 잊으면 낭패다. 받으면 몇 초간 주의 깊게 봐야 한다. '난 당신의 명함을 유심히 보고 있다'는 걸 전해야 한다. 테이블 위에 자리 순서대로 놓고 얘기하며 확인도 하자.
  • 04. 구설수에 오르지 마라

    회사는 돈 버는 곳이지만, 사람이 생활하는 곳이다. 언제나 둘 이상 만나면 말이 많다. 사내 가십이나 스캔들의 주인공이 되면 지옥이 펼쳐 진다. 소문은 없는 사실도 만들어내지 않나. 힘들게 쌓은 이미지, 무너지는 건 순간이다.
  • 05. 경청할 때 두 손을
    깍지 껴라

    대화는 주고받는 거다. 받을 때 잘 받아야 상대가 호감을 느낀다. 깍지 끼는 자세가 이상적이다. 더불어 깍지 낀 손은 테이블 위, 가슴 앞에 놓자. 구도와 자세 모두 안정적으로 보인다. 손을 처치 못해 주변 물건을 만지작거리는 실수를 범하지 않는 길이다.
  • 06. 매력적인 제스처를
    개발하라

    미국의 한 심리학자가 조사했다. 상대와 대화할 때 어떤 점이 영향을 미치는가. 메시지가 7%, 음성이 39%, 행동과 제스처는 55%로 나타났다. 시각적인 부분이 크다는 얘기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제스처가 필요하다. 고민하자.
  • 07. 대화할 때 자주 질문해라

    비즈니스뿐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 적용할 수 있다. 질문은 듣고 있어야 할 수 있다. 질문한다는 건 진지하게 듣고 있다는 걸 반증한다. 더불어 대화를 이어나갈 기점이 된다. 말주변이 없으면 상대의 말에서 질문할 거리를 찾도록 연습하자.
  • 08. 자연스럽게 따라 하라

    미러링Mirroring 대화법이란 게 있다. 거울 효과랄까. 대화할 때 상대의 제스처나 몸짓을 자연스레 따라 하면 상대가 편안함을 느낀다. 호감을 사는 방법이다. 물론 과하게 따라하면 놀린다고 생각해 역효과가 난다.
  • 09. '스몰톡'을 준비하라

    스몰톡Smalltalk은 가벼운 대화를 뜻한다. 쉽게 말해 잡담이지만, 의외로 쓸 데가 많다. 일로 만난 사람과 일만 얘기할 리가 없다. 일과 일을 연결 하는 다리 역할로 스몰톡만 한 게 없다. 스몰톡은 그냥 샘솟지 않는다. 그만큼 취미나 책, 기타 화제를 미리 섭렵해야 한다.
  • 10. 빠른 시일에 한번 더
    연락하라

    한 번 만난다고 모두 친해지진 않는다. 친해지기는커녕 쉽게 잊어 버린다. 자신이 그러면 상대도 마찬가지다. 명함을 주고받았으면 일주일 이내에 가볍게 연락하자. 사소한 이유라도 상관없다. 지나가는 길에 생각나서 연락했다 해도 된다. 사소하지만 효과는 강력하다.
  • 11. 대안을 준비하라

    언제나 잘할 순 없다. 실패를 보고 해야 하는 상황도 온다. 그럴 때 맨몸으로 가기보단 대안을 들고 가야 한다. 물론 대안이 그럴싸하지 못할 수 있다. 그래도 된다. 되든 안 되든 이 일에 책임을 느끼고 태도를 보이는 게 중요하다.
  • 12. 사고는 긍정적으로,
    계획은 부정적으로

    자유롭게 생각하고, 철저하게 계획 하라는 거다. 반대로 사는 사람, 꽤 많다. 부정적인 사고로 접근하면 일을 진행할 수 없다. 또한 긍정적으로만 계획하면 자주 탈난다. 물론 둘 다 부정적인 것보다 둘 다 긍정적인 게 그나마 낫다.
  • 13. 뒷담화는 말하기보다
    들어라

    아예 안 하는 게 최고다. 하지만 그럴 수 없는 게 현실이다. 그럴 때 말하지 말고 들어라. 그 자리를 피하지 않으면서 잘 넘길 수 있다. 어쩔 수 없이 반응해야 한다면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는 게 좋다. 나중에 걸고 넘어가면 골치 아프다.
  • 14. 메모와 친해져라

    쓰면 한 번 더 생각하게 된다. 생각한 게 기록에 남기도 한다. 기록은 언제든 다시 본다. 이런 연쇄 반응을 생각하면 메모만큼 유용한 게 없다. 주기적으로 메모를 다시 읽고 정리 하는 습관을 기르면 금상첨화.
  • 15. 'CEO 마인드'를 지녀라

    말도 안 된다는 거 안다. 최면술 이라도 걸려야 할 수 있지만, 말 그대로 받아들이진 말자. 주체 의식이 필요 하다는 뜻이다. 어차피 해야 할 일, 태도가 달라진다. 먼 훗날 실제로 자신의 일을 한다고 생각했을 때 도움이 되기도 한다.
  • 16. 상사에게 잘 혼나라

    어차피 혼나는 거 잘 혼나야 한다. 이미 혼난다는 건 손해다. 이왕이면 손해를 최소한으로 줄여야 하지 않나. 사과할 때 중언부언하고, 책임을 미루고, 시기를 놓치면 손해가 더 커진다. 벌 때 잘 벌고 손해 볼 때 덜 손해 봐야, 결국 남는다.
  • 17. 상대의 유형을 파악하라

    일은 혼자 하지 않는다. 상사든, 부하직원이든 상대가 있다. 상대를 알아야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다. 요즘엔 MBTI Myers-Briggs Type Indicator 검사로 유형을 파악한다. 심리 학적 접근법이다. 미리 파악해서 맞춤형 대응법을 세우자.
  • 18. 이력서를 자주 쓰자

    이직을 계획하라는 말이 아니다. 분기별로 혹은 1년마다 이력서를 쓰면서 자신을 돌아보라는 뜻이다. 요즘 이력서엔 입사, 퇴사만 쓰지 않는다. 재직 기간 동안 한 프로젝트 및 업무도 기입한다. 자신이 뭘 하고 있는지, 뭘 해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 19. 타임테이블을 써라

    할 일은 많고 시간은 정해져 있다. 그럴 땐 우선순위를 정해서 해나가야 한다. 타임테이블 형식으로 정리하는 게 좋다. 물론 못 지킬 게 뻔하다. 하지만 쓰기만 해도 스스로 다짐하는 효과가 있다. 나태한 마음은 건드릴 수록 긴장한다.
  • 20. 피드백에 색깔을 담아라

    피드백을 잘하는 것만 해도 점수는 딴다. 피드백은 상대에게 집중하고 있다는 걸 나타내는 증표니까. 하지만 그냥 밝히기만 해서는 50점이다.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야 한다. 피드백 이야말로 자연스레 자신의 아이디어를 담을 수 있는 공인된 통로 아닌가. 기회를 살리자.

Writer. 김종훈

<ARENA HOMME> 피처 디렉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