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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2010 이전] 2009년 R10, 10만원짜리 10개는 90만원이다…R10 이라면

2010.10.29


관련 광고영상, TV, 2009년 3월 on-air



2009년 3월에 론칭한 신규 출시한 신용카드인 ‘R10’편으로, 구매금액의 10%를 원하는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새로운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등 기존 신용카드 혜택을 뛰어넘는 신선한 카드, 바로 신개념 쇼핑특화카드 ‘R10’입니다.


방금 쇼핑을 마친 듯한 남성이 쇼윈도 앞을 지나갑니다. 평범한 이 첫 장면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건 그가 들고 있는 핫핑크 쇼핑백입니다. “사고, 받고…”를 반복하는 내레이션과 함께 등장하는 정지화면들은 평범한 쇼핑 일상을 보여주지만, 봉투, 상자, 케이스 등 그 안에 ‘특별한 핫핑크’가 있기에 감각적으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광고 스틸컷>



핫핑크의 의미


모든 장면에서 카드색상과 같은 강렬한 핑크색을 고집스럽게 사용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광고에서는 R10 카드에 대해 한마디로 ‘백화점, 할인점, 인터넷, 홈쇼핑 구매 금액의 10%를 원하는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쇼핑카드’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익숙했던 ‘사는데 필요한’ 카드가 아닌 ‘되돌려 받는’ 카드를 선보이기 위해서는 다소 파격적인 색상이 필요했습니다. 때문에 붉은 계열 중에서도 원색의 모던레드가 아닌 핫핑크 계열의 마젠타핑크를 선택해 강렬함 속 트렌디한 속성을 녹여냈습니다. R10 카드와 동일한 색상을 광고에서도 이어간 것은 카드의 컬러 정체성을 살리고 광고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색 자체만으로 충분히 임팩트있기 때문에 나머지 요소들은 최대한 배제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우선 일정한 톤의 내레이션을 리드미컬하게 반복해 reward의 ‘R’과 숫자 ‘10’의 간결한 메시지를 전달하려 했습니다. 자막 역시 각종 혜택을 복잡하게 나열하는 대신 최대한 짧고 간단하게, 반복적으로 사용했고, 광고 전체적으로 쇼핑하는 모습의 움직이는 영상이 아닌 정지된 이미지를 주로 등장시켰습니다.



stylish한 광고


이 광고는 감각적인 색상을 메인 컬러로 선택해 광고를 감성적으로 유연하게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무겁지 않고 톡톡 튀는 색감 덕분에 스타일리쉬한 쇼퍼들을 위한 카드로 보일 수 있었습니다. 시청자들은 “앞면, 옆면, 뒷면…” 의 가사와 함께 반복되는 리듬이 인상적이었던 2008년의 컬러코어 디자인 광고 시리즈가 떠오른다고 합니다. R10카드 역시 컬러코어 디자인을 적용했기 때문도 있겠지만, 중독성 있는 리듬이 마치 후크송을 듣는 것처럼 쉽고 명확하게 다가왔다고 합니다.



매력적인 카드


‘R10’편은 현대카드가 감각적인 광고를 많이 시도한다는 평가를 받게 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전달력 있는 광고는 설득력까지 높여준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디자인의 카드로만 그치지 않고 쇼핑 후를 더 즐겁게 만들어주는 진정한 매력을 가진 카드라는 점을 부각시켰습니다. 또한 사용금액의 일부를 상품권으로 돌려준다는 컨셉은 일회성 할인이나 적립으로 끝나는 혜택이 아니라 다시 쇼핑할 기회를 주는 ‘쇼핑친화적인 카드’라는 인식을 충분히 심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