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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resh] 여의도 한복판에서 펼쳐진 바비큐 파티 –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해피아워’

2013.06.21




지난 6월 13일 오후 6시. 어디선가 고소한 냄새가 풍겨옵니다. 퇴근시간 무렵, 출출해진 배를 붙잡고 냄새를 따라간 곳은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1층 로비. 식욕을 돋우는 주황색 오이스터 앞치마를 정갈하게 맨 요리사들이 바비큐 그릴과 재료 준비에 한창이었습니다. 임직원들은 동료와 함께 삼삼오오 로비로 몰려들었습니다. 드디어 6시 30분. 요리사가 꼬치구이를 그릴에 올려놓자 칙- 하고 연기가 피어 오르며 해피아워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the Box 외부는 칵테일 존과 바비큐 존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칵테일 존에는 대중적이면서도 달콤한 맛으로 여성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칵테일인 미도리샤워와 스위트모히또 그리고 피치크러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예쁜 빛깔을 자랑하며 간단히 즐길 수 있는 한 잔 분량의 칵테일은 단연 여성임직원들에게 인기였습니다. 그 옆에 준비된 풍부한 거품의 생맥주와 바삭 한 감자 칩은 하루의 피로를 날려버리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이번 해피아워는 계절의 묘미를 살려 the Box 실내와 함께 야외에서도 진행되었는데요 때마침 날씨까지 따라주었습니다. 주초에 반짝 내린 비로 무더위는 걷히고 여름의 싱그러움과 활력만을 남겨놓았기 때문입니다. 살랑 이는 초여름의 시원한 바람을 타고 고소한 바비큐 냄새가 코끝을 간질입니다. 달콤한 칵테일 한 잔과 수다 한 모금은 업무에 지친 임직원들에게 일상 속 작은 행복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회사가 준비한 작은 이벤트로 동료애는 더 깊어지고 팀워크는 더 견고해 지는 듯 했습니다.




꼬치에 탐스럽게 꽂혀진 피망, 파프리카, 애호박, 버섯, 그리고 육즙 가득한 돼지고기가 지나가는 행인들의 눈과 입을 유혹합니다. 부러움 가득한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신선한 야채와 함께 육즙 가득한 바비큐를 한입 배어 물면 입 안에 황홀경이 펼쳐지는 듯 합니다. 지글지글 맛있는 소리와 색 색깔의 야채들이 마치 도심 속 펼쳐진 캠핑존과도 같았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동료들의 몫까지 양 손에 한 가득 음식을 들고 나르는 직원들의 얼굴에는 한 접시를 더 가지 오지 못한 아쉬움이 묻어나는 듯 합니다.




오늘의 해피아워는 흥을 더욱 북돋워 줄 인디밴드 후후(WHOwho)의 특별 공연도 함께 했습니다. 강렬한 사운드로 시작된 공연은 한 여름 밤의 락 페스티벌을 방불케 했습니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바비큐 그릴에서 피어나는 연기가 상공으로 휘날리며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었습니다. 인디밴드 후후는 자우림의 ‘일탈’을 자신들의 스타일로 편곡하여 연주했는데요. 마치 오늘 해피아워를 아우르는 노래인 듯 했습니다.




“매일 똑같이 흘러가는 하루
지루해 난 하품이나 해.
뭐 화끈한 일, 뭐 신나는 일 없을까”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쳇바퀴는 어쩌면 숙명과도 같은 직장인의 삶일 것입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삶 속에서도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작은 오아시스를 발견한다면 또 다시 내일을 살아갈 힘을 얻게 되는 것은 아닐까요? 그래서인지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내는 동료와 함께 한 해피아워는 그 어느 때보다도 시원한 오아시스가 되어주었습니다. 벌써 올 한 해도 절반 가까이 흘렀습니다. 지금까지 쉬지 않고 달려온 대한민국 모든 직장인들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