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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전드] 계속되는 현대카드 Culture Project, 존 레전드 여수 엑스포 공연

2012.05.30


서정적인 가사와 감미로운 음색으로 R&B의 새 장을 개척한 현대카드 Culture Project 02의 주인공 존 레전드가 여수 엑스포를 찾았습니다. 그간 김건모, DJ DOC 등 많은 스타들이 여수세계박람회에서 공연을 가졌는데요. 세계적인 해외 뮤지션으로서는 처음으로 존 레전드의 공연이 준비됐습니다. 2009년과 2011년 이후 세 번째로 한국을 찾은 존 레전드의 공연 소식은 많은 팬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죠. 여수 밤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긴 존 레전드의 공연 소식을 슈퍼시리즈가 전해드립니다.


관객과 함께한 뜨거운 무대, 현대카드 Culture Project 02 존 레전드


2011년에 열린 현대카드 Culture Project 02 존 레전드 내한공연은 팬들의 가슴 속에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 열정적인 무대였습니다. 4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열린 공연은 존 레전드의 화려한 무대 매너와 탄탄한 공연내용으로 많은 화제를 몰고 왔었죠. ‘P.D.A (We Just Don`t Care)’와 ‘Used to love U', ‘Green Light’ 등 한 시간 반 동안의 공연 시간을 감안한 센스 있는 곡 선정과 피아노와 마이크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뛰어난 연출력, 즉흥적으로 관객을 무대 위에 올리는 팬 서비스는 네오 소울의 현재로 평가 받고 있는 존 레전드의 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공연 이외에도 자신의 공연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고 한국 팬의 열정적인 환대에 감사를 표현하는 등 끊임없이 팬들과 교감하면서 소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 이는 내한 공연마다 전설적인 추억을 남기고 간 존 레전드를 한국 팬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여수 밤바다를 수놓은 환상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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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귀한 해양 생물과 역사, 기기 등 한국 해양기술의 현 주소와 미래를 만날 수 있는 2012 여수 세계박람회. 이곳 Big-O 해상 무대에서 열린 존 레전드의 공연이 관객 몰이의 불씨를 당기는 기폭제가 됐습니다. 해양 엑스포와 세계적인 뮤지션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에 많은 팬들의 가슴이 설레었는데요. 존 레전드의 콘서트는 7시 반이었지만 황금 연휴의 첫 날인 26일 빅오 해상 무대는 4시부터 객석의 자리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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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뒤쪽으로 이어진 레드 카펫을 따라 들어온 차에서 존 레전드가 내리고 기다리던 그의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후드가 달린 재킷과 뿔테 안경, 운동화까지 올 블랙으로 코디한 의상으로 차에서 내린 후 밝은 미소로 무대에 올라간 존 레전드의 모습은 시크함 그 자체였습니다. 그는 간단히 피아노를 조율한 후 ‘Save Room','Ordinary People'과 ‘Green light’ 등 히트 곡을 차례로 선보였는데요. 한국 말로 “감사합니다”를 전하곤 곧바로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주위가 어둑해지자 강렬한 무대 조명이 켜지기 시작했고 공연의 열기는 한층 뜨거워졌습니다. 특별한 세션 없이 그랜드 피아노 하나로 이뤄진 간단한 무대였지만 그 어떤 악기와 기계음으로는 채울 수 없는 존 레전드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은 넓은 해양무대를 가득 채웠습니다. 앙코르 곡으로 선보인 ‘P.D.A (We Just Don`t Care)’를 마지막으로 콘서트는 마무리 됐지만 아름다운 여수 바다의 야경과 함께 한 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의 여운은 수많은 관객들의 가슴 속에 오랫동안 남았습니다.

카리스마 있는 퍼포먼스와 따뜻한 팬 서비스로 내한 공연마다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기고 간 존 레전드. 그는 작년 현대카드 Culture Project 02 존 레전드 내한공연에 이어 올해에도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는데요. 2012 여수 세계박람회를 축하하기 위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뽐낸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 팬들을 향한 그의 진심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