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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 오직 미카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퍼포먼스

2011.09.07


현대카드 Culture Project 03의 주인공 미카는 독특한 공연 기획은 물론 무대 전체를 넓게 활용하는 연출, 그리고 예측 불가능한 무대 매너로 관객을 감동시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 같았다며 콘서트를 넘어선 최고의 공연이었다는 감동 어린 후기가 곳곳에 넘쳐날 정도로 미카의 공연은 관객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데요. 무대 위에서 그저 연주하고 노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넘치는 에너지와 열기로 공연을 장악하는 미카. 그에게는 가창력과 열정, 그 이상의 비법이 숨겨져 있을 것만 같습니다.


화려한 무대 설치와 소품이 가득한 무대

미카의 공연은 영화 속에서나 등장할 법한 화려하고 감각적인 설치 무대를 자랑합니다. 숲 속이 배경이 되기도 하고, 꽃나무 사이에 커다란 해골과 달을 배경 소품으로 사용하거나 은하가 반짝이는 우주를 본 따 무대를 꾸미는 등 노래의 콘셉트에 맞추어 다양하게 제작된 무대가 곡이 바뀔 때마다 함께 변화하며 환상적인 느낌을 자아냅니다. 이러한 무대 외에도 독특한 스크린 조명을 활용해 분위기를 연출하고, 형형색색의 야광 옷, 우주복, 야광 안경 등, 무대에 어울리는 조명과 의상, 소품을 배치해 사소한 하나까지도 세심하게 신경을 쓴 흔적이 묻어납니다. 의상뿐만 아니라 라이브 공연에서 보여지는 연극적인 요소를 중요시한다고 밝힌 미카는2010년 한국 공연 때, ‘We Are Golden’을 부르면서 금박을 밴드 멤버의 머리 위에 뿌려 주기도 하고, 본인은 베이스 드럼 위에 올라가기도 하는 등 쉴 새 없이 무대를 누비며 관객들에게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습니다. 또 능숙한 한국어로 인사하면서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죠.

                                 


만화같고 동화같은 콘셉트의 무대에는 '덤블도어'라는 이름의 마리오네트 인형과 자신을 본 딴 마리오네뜨 인형과 함께 춤을 추기도 하고 하늘을 향해 내뿜은 하얀 종이들이 관객들의 머리 위로 흩뿌려져 눈이 내리는 듯한 장관을 연출하는 등 매 곡마다 이벤트의 향연이 펼쳐지죠. 미카는 공연에 이렇게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이유에 대해 묻자 음악과 공연은 각각 다른 고유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자신의 라이브 공연에서 모든 형태의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그리고 자신의 공연을 보러 와준 관객들이 영감을 얻어 돌아갈 수 있다면 기쁠 것이라는 소박한 바람을 전했습니다.

 
또한 미카는 자신의 노래마다 각각의 콘셉트을 갖고 그에 맞춘 이벤트로 노래의 분위기를 고조시키죠. ‘Big Girl’을 부를 때는 거대한 하이힐을 신은 다리 모양의 풍선을 띄우기도 하고 곡의 중간쯤에 형광색상의 발레복을 입은 큰 체구의 빅걸을 등장시키는 등 인상적인 무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한국 공연에서는 팬을 직접 섭외해 ‘Big Girl’과 ‘Lollipop’ 무대에 등장시켜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Blame It On The Girls’를 부를 때는 관객을 반으로 나누어 어느 쪽이 더 크게 노래를 부르나 경쟁을 시키는 등 적극적으로 관객의 참여를 유도합니다. 팬들은 이러한 이벤트를 통해 공연에 직접 참여하고 공연의 일부가 됨으로써 뮤지션과 팬이 공연 전반을 함께 만들어가며 미카와의 추억을 공유하죠.

                                              


뮤지션과 관객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무대


미카는 4개 국어를 구사할 정도로 언어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프랑스 공연에서는 ‘Grace Kelly’를 불어 버전으로 번역해 불러 프랑스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지난 한국 공연에서도 인사말은 물론 노래를 소개하는 말까지 한국어로 준비해 오는 세심함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었죠. 이렇듯 미카는 관객을 배려한 세련된 무대매너로 전세계 팬들을 놀라게 하는가 하면, 긴 팔다리의 현란한 몸짓과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종횡무진 무대를 누비곤 합니다. 흥겨움에 도취되어 피아노 위에 올라서거나 발로 피아노를 연주하고, 무대에 드러눕는다거나, 노래 중간쯤에 재미있는 제스처를 취하면서 팬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하고, 무대에서 훌쩍 뛰어내려와 관객을 사이를 걸어 다니며 노래하는 등 상식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미카. 무대를 진정 즐기면서 하는 공연이 얼마만큼 재미있고 즐거울 수 있는지를 몸소 보여주고 있죠.

한복을 입고 등장해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기도 하는 등, 팬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직접 보여주는 미카. 2010년에 있었던 한국 공연의 앵콜 무대에서 남아공월드컵 그리스 전을 고려해 대한민국 응원 구호에 맞춘 타악기 연주까지 준비했던 미카의 세심함 또한 관객을 배려한 퍼포먼스가 무엇인지 보여주었습니다.


미카는 “공연의 절반은 관객들의 몫”이라며 관객들과의 소통을 강조합니다. 이에 한국 팬들 역시 미카의 열정에 답하듯, 금가루를 뿌리고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등 훈훈한 이벤트를 연출해 미카를 감동시켰죠. 한국팬들만을 위해 진행되는 미카가 직접 만드는 무대, 현대카드 Culture Project 03 MIKA 내한공연에서는 또 어떤 퍼포먼스로 관객의 마음을 흔들어놓을지, 보다 업그레이드 된 무대를 준비 중인 그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