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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 MIKA가 들려주는 사랑에 대한 12개 이야기 The Origin Of Love

2012.10.02

 

현대카드 Culture Project 03 MIKA 내한공연을 통해 동화적 상상력이 결합된 다채로운 멜로디의 향연을 펼쳐 보였던 천재 싱어송라이터 미카. 한국 팬들이 준비한 휴지 폭탄 이벤트와 금박 이벤트에 무한한 감동과 사랑을 표현했던 미카는 현대카드 Culture Project 03 MIKA 내한공연을 마무리 지으며 2012년 새로운 앨범이 발표되면 다시 한국 팬들을 만나러 오겠다고 다짐에 다짐을 거듭했죠. 2009년 이후 3년만에 돌아온 팝 지니어스 미카의 신보, 사랑에 대한 12개의 시각을 담은 The Origin Of Love가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궁극적인 사랑의 찬가, The Origin Of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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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 스스로 가장 솔직한 모습을 드러낸 앨범이라고 밝힌 3집 앨범, The Origin Of Love는 프로듀싱에만 1년 반이라는 기간을 거친 만큼 지난 2집 이후 3년간의 모든 생각과 행적들을 압축해놓은 듯한 성찰과 고백이 담겨있습니다.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는 해외 투어를 통해 영감을 얻는 아티스트가 있는 반면, 미카는 투어 활동을 하던 지난 2년간은 일정에 쫓기며 작곡을 할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되었고 일종의 슬럼프를 겪었다고 고백했는데요.

 

오랜 방황 끝에 그저 가방 하나를 들고 몬트리올로 향한 미카는 가짜 밴드를 결성하고 팝, 일렉트로닉, 어번 아티스트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영감을 주는 사람들을 만나며 비로소 The Origin Of Love에 대한 상세한 구상을 완성하게 되었다고 하죠.

 

3집에서는 정말 솔직하게 모든 것을 다 보였다고 할 수 있어요. 평가가 양극단으로 갈릴수도 있어요. 하지만 팝음악을 만들고자 하는 아티스트로서 소명을 다했다고 생각해요.

 

저는 노래를 남에게서 살 수도 없고, 세상에 넘쳐나는 천재 작곡가를 고용할 수도 없어요. (중략) 저만의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이 앨범에서는 그 방법을 찾았다고 생각해요.

 

- MIKA, 유니버셜 뮤직 인터뷰

 

 

미카는 12곡의 수록곡 중, 앨범명과 ‘The Origin Of Love’에 대해 특히 미카는 가장 의미 있는 곡이자 중요한 곡이며 사랑, 기쁨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합니다. 사랑노래는 언제나 많은 모순점을 가지고 있으며 사랑 그 자체의 감정에는 공포, 분노, 그리고 억울함 모든 것들이 있지만 언제나 당신을 행복하게 한다고 말하는 미카. ‘The Origin Of Love’의 멜로디에는 행복에 빠지면 밀려오는 황홀경의 파도에 타는 느낌을, 그리고 가사에는 의식의 흐름 기법을 통해 사랑의 기원에 대한 미카만의 생각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사랑의 기원은 성경에 등장하는 아담과 이브에게서 비롯되었지만 ‘The Origin Of Love’에서 미카는 사랑의 기원은 바로 이 곡을 듣고 있는 ‘당신’이라고 노래하죠. 미카는 이 곡을 완성하기 위해 스튜디오에서의 두 시간과 10달에 걸친 작업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사랑의 정수를 담아낸 이 한 곡을 위해 10달이라는 잉태의 기간을 가진 셈이죠.

 

 

미카와 함께한 아티스트 - 퍼렐 윌리엄스, 베니 베나시, 윌리엄 오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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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는 지난 1, 2집에서 오로지 혼자 모든 곡들을 완성하려 애썼다면 이번 앨범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과 생각, 그리고 그들과 함께 하는 공동 작업을 통해 더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낼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심리적 부담감, 그리고 새로운 앨범을 완성해야 한다는 강박 속에서 미카는 여행 가방과 하드 드라이브만을 들고 전세계를 여행했고, 스톡홀름을 비롯해 LA, 마이애미 등지를 들러 음반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앨범 한 장을 만들기 위해, 7개월 동안 피아노 앞에 앉아 홀로 고군분투해야 했던 2집 앨범 작곡 과정을 회상하며 그는 반드시 혼자 모든 곡을 작곡하고 프로듀싱해야만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려 노력했다고 하죠.

 

미카는 케이티 페리(Katy Perry)와 아델(Adele)의 프로듀서 그렉 웰즈(Greg Wells), 마돈나의 프로듀서 베니 베나시와 윌리엄 오빗(William Orbit), 그리고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발견한 22살의 청년 등 미카가 직접 온라인에서 발굴한 여러 신인 뮤지션들과의 공동작업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했습니다. 이를 통해 끊임없이 창조적인 작업을 반복해야 하는 굴레를 벗고 솔직하고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고 고백하죠.

 

미카는 이번 앨범에 함께한 여러 아티스트들과의 인연과 그들과 호흡을 맞춰가는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미국의 패셔니스트 힙합래퍼이자 음악 프로듀싱을 겸하고 있는 퍼렐 윌리엄스에 대해 지구상에서 가장 완벽한 메트로 섹슈얼이며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유행을 창조’하는 마법과도 같은 재능의 소유자라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퍼렐 윌리엄스는 미카와 환상적인 호흡을 맞춰가며 작곡과 프로듀싱, 피처링에까지 참여하며 앨범에 생기를 불어넣은 일등 공신이죠. 또한 반짝거리는 금가루라는 의미를 가진 ‘Stardust’에는 일렉트로닉 아티스트 베니 베나시의 코드에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마림바 연주, 미카 특유의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가창력이 더해져 황홀하게 빛나는 멜로디로 탄생하였습니다.

 

 

현대카드 Culture Project 03 MIKA 내한공연을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났던 미카. 화려한 음악과 무대연출이 어우러진 미카의 공연은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했었죠. 미카가 좋아하는 공연들은 프로덕션에 환상적인 요소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공연을 보러 오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해주고자 노력한다는데요. 앞으로 미카가 펼쳐 보일 새로운 음악과 공연들에 더 큰 기대를 걸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미카가 내딛는 찬란한 발걸음을 현대카드 슈퍼시리즈에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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