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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프트베르크] KRAFTWERK 입국 현장, 드디어 한국에 오다

2013.04.27


기계적인 비트와 획기적인 사운드로 음악계를 뒤흔들었던 일렉트로닉의 거장,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0 KRAFTWERK 멤버들이 최초로 한국에 발을 디뎠습니다. 공연 하루 전인 2013년 4월 26일 4시 25분 비행기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크라프트베르크. 5시 20분쯤 처음으로 입국장 문을 열고 처음으로 드러낸 모습을 현대카드 슈퍼시리즈에서 담았습니다. 게이트를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낸 멤버는 다름아닌 크라프트베르크의 네 멤버 중 일렉트로닉 퍼커션과 키보드를 담당하고 있는 헤닝 슈미츠였습니다.


 

 

 

 

 

밝은 표정에 청자켓으로 가볍게 멋을 낸 그는 크라프트베르크의 기계적인 음악과는 다소 다른 느낌이었는데요. 게다가 크라프트베르크를 기다리던 관계자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걸고 차분히 캐리어 위에 앉아 다른 멤버들을 기다리는 모습은 참 다정해보였습니다. 갑작스런 사인 요청에도 미소를 지으며 정성스럽게 응해준 헤밍 슈미츠의 기념 사인은 아래 사진에서 공개됩니다.

 

그 뒤를 이어 속속들이 멤버들이 도착했습니다. 처음 방문한 한국에 낯선 듯 다소 어리둥절한 표정이었지만 곧이어 관계자들과 모여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었는데요. 평소 사생활을 밝히길 꺼려한다는 그들이었지만 사인 요청과 사진 세례에도 끊임없이 웃는 표정이었습니다. 아직 나오지 않은 멤버들을 기다리면서 담소를 나누거나 공항 이곳 저곳을 둘러보기도 했죠.

 

 

 

 

마지막으로 게이트를 나온 멤버는 크라프트베르크의 창립 멤버인 랄프 휘터와 라이브 비디오 담당 포크 그리펜하겐이었습니다. 평소 철두철미하다던 랄프 휘터는 올 블랙으로 차려입고 깔끔하게 머리를 빗어 넘긴 모습으로 등장해 그의 성격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역사적인 그룹 크라프트베르크를 있게 한 기원이자 지금의 나이가 될 때까지 끊임없이 활동한 랄프 휘터의 모습에서 노장의 연륜이 묻어나는 듯 했습니다. 무뚝뚝한 표정에 굳은 말투였지만 다가가 사인을 요청하자 흔쾌히 웃으며 사인을 해주었죠.

 

랄프 휘터 뒤를 따라온 포크 그리펜하겐은 입국하는 순간부터 끊임없이 밝게 웃는 표정이었는데요. 크라프트베르크 포스터에 사인을 하는 그의 얼굴엔 수줍은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편한 캐주얼 차림으로 한국을 처음 맞은 그는 무대 위의 카리스마있는 모습과는 달리 상냥하고 친근하게 답해주어 더욱 매력적이었죠. 

 

 

 

 

한 장르의 거장이자 전설적인 존재를 만나는 순간은 언제나 늘 설렘과 기대감을 동반합니다. 하지만 아직 아쉬워하기는 이르죠. 잠실종합운동장 특설 돔 스테이지에서 화려하고 감각적인 무대 위의 크라프트베르크를 만날 만반의 준비를 갖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처음 마주할 일렉트로닉의 선구자, 크라프트베르크. 2013년 4월 27일, 환상적이고 감각적인 크라프트베르크의 공연을 통해 일렉트로닉의 시작이자 현재에도 진행중인 거장을 마주할 그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