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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스] 킬러스 공연의 특별 게스트 '3호선 버터플라이'

2013.09.30

 

자유로운 날갯짓 속에서도 쉽게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지 않는 나비처럼, 긴 시간 고유의 음악색을 구축해온 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 각종 공연과 페스티벌에서 좋은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그들이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2 The Killers의 특별한 손님으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 시장에서 꾸준한 러브콜을 받으며 원숙한 진가를 인정받고 있는 3호선 버터플라이를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2 The Killers의 오프닝 무대를 통해 만나보세요.

 

 

3호선 버터플라이가 걸어온 길

 

 

 

 

 

1999년 결성되어 현대 한국 모던 록의 역사를 밟아 온 3호선 버터플라이는 허스키하고 먹먹한 목소리로 강렬한 이미지를 내뿜는 보컬 남상아와 시인, 문화평론가 등 다방면에서 활약중인 밴드의 수장이자 기타리스트 성기완, 사운드의 총 책임자이자 베이시스트 김남윤, 그리고 팀의 새로운 색을 만드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한 드러머 서현정까지, 총 4인으로 이루어진 록 밴드입니다. 드림팝, 얼터너티브 록 등 음악적 장르를 가리지 않는 그들은 실험적인 사운드를 통해 3호선 버터플라이 만의 독창적이고 색깔 있는 음악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2000년 데뷔 앨범 “Self-Titled Obsession”을 발매하고, 2002년 2집 “Oh! Silence”를 통해 신선하고 개성 있는 음악으로 마니아 층의 관심을 사로 잡은 3호선 버터플라이. 이후 2002년 MBC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의 OST에 참여하며 유명세를 떨친 이들은 당시 수많은 마니아를 양산시킨 드라마의 인기만큼이나 ‘꿈꾸는 나비’, ‘걷기만 하네’ 등의 드라마 OST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정규 3집 “Time Table”을 통해서는 기존의 몽환적인 분위기에서 벗어난 복고풍 록 사운드를 선보이며 3호선 버터플라이만의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인정받기도 하였죠.

 

그리고 오랜 기간 동안 멤버들은 각자의 활동과 휴식기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그로부터 5년이 지난 2009년, 오랜 휴식과 활동이 번복되던 밴드의 움직임에도 탄력이 가해지게 됩니다. 긴 공백을 깨고 발표한 EP 앨범 “Nine Days Or A Million”에 수록된 ‘깊은 밤 안개 속’은 점층적으로 고조되는 분위기로 음악 팬들의 겨울잠을 깨우는데 성공합니다. 긴장감을 놓지 않다가 후렴구에 폭발하는 듯한 보컬과 사운드는 그간 3호선 버터플라이의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을 흥분시키기 충분하였습니다.

 

2012년은 3호선 버터플라이에게 더욱 의미 있는 해로 기억될 텐데요. 3호선 버터플라이는 2012년 미국 진출을 위한 영어 EP 앨범 “IceCube”를 발매하고, 미국과 캐나다에서 성공적인 투어를 마쳤습니다. 2012년 가을, 8년 만에 발매한 정규 앨범 “Dreamtalk”에 대해서는 평론가들의 극찬도 끊이질 않았죠. 그들이 14년 간 묵묵히 쌓아온 음악적 관록을 여과 없이 보여준 앨범 “Dreamtalk”는 ‘올해의 음반’을 비롯 ‘올해의 모던 록 음반’, ‘올해의 모던 록 노래’까지 2013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습니다. 단단한 완성도를 바탕으로 실험적인 도전을 끊이질 않는 3호선 버터플라이는 최근 미국 최대 페스티벌 SXSW에서 성공리에 공연을 마치며 더 높은 비상을 위한 힘찬 날갯짓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것만은 알고 가자, 3호선 버터플라이의 대표곡

 

3호선 버터플라이를 첫 번째로 대중에게 알린 곡은 1집 “Self-Titled Obsseion”의 대표곡 ‘꿈꾸는 나비’ 입니다. 마치 밴드의 정체성을 그대로 담은 듯한 노랫말과 몽상가적 분위기가 발표된 지 1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또한 3집 ”Time Table”의 ‘스물 아홉 문득’은 그들 특유의 어둡게 침몰하는 분위기 보다는 팝록 자체의 담백함이 묻어난 곡인데요. 욕심 없는 기타 리프, 슴슴한 남상아의 보컬 모두가 일명 ‘아홉수’라는 불온한 나이의 심경으로 돌아가 어깨에 힘을 주지 않고 노래합니다.

 

이후 2012년, 8년 만의 정규 앨범 “Dreamtalk”의 대표곡 ‘헤어지는 날 바로 오늘’은 그들에게 2013년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 록 노래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겨 주기도 하였는데요. 이별 직후의 정제되지 않은 감정, 그리고 광포하는 사운드는 생생한 충격으로 뇌리에 기억되고 있습니다.

 

현대카드 MUSIC 3호선 버터플라이 대표곡 듣기

 

 

 

 

3호선 버터플라이, 현대카드와 다시 만나다

 

3호선 버터플라이와 현대카드의 인연은 더욱 특별합니다. 3호선 버터플라이는 현대카드 MUSIC의 ‘it tracks’ 프로젝트, 첫 컴필레이션 ‘it tracks Vol.1’에 ‘Story Undone’이라는 곡으로 참여하며 현대카드와 인연을 맺기도 하였는데요.

 

 

 

 

또한 3호선 버터플라이 4집 “Dreamtalk”의 수록곡 ‘니가 더 섹시해 괜찮아’의 뮤직 비디오는 현대카드 MUSIC을 통해 ‘Sexy’라는 제목으로 선 공개 되어 눈길을 끌기도 하였습니다. 이어서 3호선 버터플라이는 현대카드 MUSIC 1월의 ‘Artist of the Month’로 선정되며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기도 하였죠. 이처럼 현대카드와 특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3호선 버터플라이는 다시 한번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2 The Killers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현대카드와의 뜻 깊은 교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각자의 길을 존중하면서도, 팀으로 뭉쳤을 때는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로 다가오는 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 시간의 공백을 날 것의 생명력으로 커버할 줄 아는, 진정한 아티스트의 힘은 오는 10월 5일(토)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2 The Killers 오프닝 무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