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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itational] 비올라를 닮은 아름다운 청년, 리처드 용재 오닐

2011.09.01


‘최고의 비올리스트’라 불려도 늘 겸손하게 뒤로 물러서는, 그 모습이 비올라와 꼭 닮아 더욱 아름다운 청년 리처드 용재 오닐이 오는 9월 24일 현대캐피탈 Invitational 조수미 파크콘서트에 함께 합니다. 비올라의 중간음색처럼 다른 악기와 조화를 이루며 만드는 음악이 더 즐겁다는 리처드 용재 오닐.  현대캐피탈 Invitational 조수미 파크콘서트에서는 어떠한 화음을 만들어 줄지 기대되죠.

 


솔리스트 보다는 협연 속에서 행복을 찾는 리처드 용재 오닐


리처드 용재 오닐은 비올리스트로는 최초로 줄리어드 음악 대학원에 전액 장학금으로 입학한 세계적인 음악천재이며, 미국 클래식에서 가장 권위 있는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수상하고, 프레드 쉐리 스트링 콰르텟의 멤버로 참여한 쇤베르크 콰르텟 콘체르토 음반으로 그래미 어워드의 베스트 솔리스트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몇 안 되는 비올리스트 중 한 명입니다.
세계 최고의 실내악단이라 불리는 ‘링컨 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의 정식단원으로 임명, 소사이어티 역사 상 월터 트램플러와 폴 뉴바우어를 잇는 세 번째 비올리스트가 되었고, 캘리포니아의 대표적 체임버 그룹(실내 관현악)인 ‘카메라타 파시피카’의 수석 비올리스트로도 활발히 활동해왔습니다. 또한 연주자로서뿐만 아니라 교육자로도 헌신하여 현재 UCLA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유니버설 뮤직을 통해 2005년 발매된 리처드 용재 오닐의 1집 음반은 발매 후 수개월간 클래식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베스트 앨범에 등극, 성공적인 음반 데뷔를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발매된 6장의 솔로 음반도 총 10만장 이상 판매 기록을 세웠고, 3집 음반 <WINTER JOURNEY : 겨울로의 여행>과 4집 음반 <MYSTERIOSO : 미스테리오소>는 플래티넘 상을 받았으며,  2집 음반 <Lachrymae : 눈물>은 유니버설 코리아의 2006년 베스트 인터네셔널 레코딩 뿐만 아니라 베스트 셀링 클래식 음반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용재 오닐은 다른 음악가들과 대화하듯 연주하는 앙상블 연주가 혼자 하는 연주보다 더욱 매력적이라고 말해왔습니다. 그가 연주하는 비올라도 협연일 때에 더욱 빛나죠. 비올라는 높고 화려한 음색의 바이올린과 낮고 묵직한 음색의 첼로 사이에서 조화와 균형을 맞춰주는 아주 중요한 악기입니다. 앞에서 빛나는 악기가 아니라, 옆에서 빛내주는 악기이기 때문에 더 매력적이라고 말하는 그는 2000년 로스엔젤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런던필하모닉오케스트라, 모스크바 체임버 오케스트라 같은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와 꾸준히 호흡을 맞췄습니다.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와 작업은 그에게 혼자 빛나는 것보다 누군가와 함께 빛나는 것이 더 행복한 일임을 깨닫게 해주는 것 같죠.


리처드 용재 오닐, 클래식계의 아이돌 ‘앙상블 디토’를 리드하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클래식계의 아이돌 스타로 불리는 '앙상블 디토(Ensemble DITTO)’의 리더이기도 합니다. 앙상블 디토는 한국 관객에게 실내악을 소개하고자 리처드 용재 오닐에 의해 2007년 시작된 실내악 프로젝트인데요. 단순히 실내악을 연주하고 들여주는 것에서 멈추기 보다는 클래식 음악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기 위해 만들어 졌습니다. 그래서 ‘디토(Ditto)’에는 ‘함께 하는 느낌’이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고 하죠.

 

 

2007년,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 바이올리니스트 자니 리, 첼리스트 패트릭 지, 피아니스트 이윤수가 모여 브람스 피아노 사중주로 그 화려한 시작을 알렸고, 2008년에는 스타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피천득의 외손자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 그리고 요요마가 발탁한 최고의 더블 베이시스트 다쑨 장이 합류하여 ‘우정’을 테마로 클래식의 걸작 슈베르트의 송어를 연주하기도 했습니다.

현대캐피탈 Stop & Listen 01 피아노 콘서트 with Ji-Yong에서 함께 했던 피아니스트 지용 역시, 앙상블 디토의 일원으로 2009년 테마 ‘사랑’에 맞추어, 차이코프스키 피렌체의 추억과 슈만 피아노 사중주를 연주하여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용은 현대카드 Super Talk 01 Innovation in Art를 통해 그의 음악과 Innovation에 대해 이야기했었죠.

앙상블 디토는 2010년 ‘보헤미안’ 2011년 ‘임프레셔니즘’ 테마를 선보이며 리처드 용재 오닐과 함께 실내악에 대한 애정과 폭 넓은 음악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앙상블 디토의 매력은 멤버를 고정시키지 않고 곡에 따라 구성원을 바꾸는 방식으로 진행하여 버라이어티하고 풍부한 음악을 제공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앙상블 디토는 그들의 무대에서 관객과 만나기에 앞서 다양한 이벤트를 시도하는 등, 클래식과 만나는 다양한 길을 이끌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용재 오닐의 실내악 프로젝트 디토는 한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클래식 페스티벌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높고 화려한 바이올린의 소리와 중후한 첼로 사이에서 비올라가 조화와 균형을 맞추듯이, 용재오닐은 오케스트라와 앙상블 디토, 그리고 삶 속에서 균형을 맞춰가고 있습니다. 좋은 음악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섬김을 나누려는 용재 오닐의 연주가 2011년 9월 24일(토) 오후 7시 현대캐피탈 Invitational 조수미 파크콘서트에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