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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itational] 조용필부터 2PM 택연까지, 조수미의 듀엣 파트너

2011.09.05


현대캐피탈 Invitational 조수미 파크콘서트의 조수미는 최고의 클래식 아티스트이지만 자신의 가치를 클래식 내에 한정 짓지 않는 포용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에서 가수 이효리나 아이유와 함께 무대를 서고 싶다고 말하는 대목은 조수미의 대중음악에 대한 관심을 대변합니다. 그래서 조수미는 지금까지 클래식 아티스트는 물론이고 아이돌,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무대에 오른 조수미는 무대의 형식이나 규모에 얽매이지 않고 음악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진정한 탑클래스 뮤지션임을 증명해 왔습니다.


조수미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 듀엣 파트너들


조수미의 음악에 대한 포용력만큼이나 조수미의 듀엣 파트너들은 유명 성악가부터 아이돌 가수까지 다양했습니다. 그 중 엄기준은 조수미의 듀엣 파트너는 뮤지컬 분야에서 TV 드라마까지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배우죠. 조수미와 엄기준이 함께 했던 무대는 TV 드라마 <드림하이>에 조수미가 카메오로 출연하면서 쌓은 친분으로 이뤄졌습니다. 엄기준은 다수의 뮤지컬 작품을 통해 이미 가창력을 인정받은 뮤지컬 스타이기도 한데요. 엄기준과 조수미는 크리스마스 특집 <조수미의 크리스마스 선물> 공연에서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투나잇’을 부르며 최고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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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과 조수미의 듀엣공연에 이어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던 <드림하이> 아이돌 가수 2PM의 택연은 조수미에게 ‘내 귀에 캔디’를 함께 부르기도 했죠. 조수미는 성악 버전의 ‘내 귀의 캔디’를 탄생시켰습니다. 조수미는 노래는 물론이고 하이라이트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후 조수미가 ‘내 귀에 캔디’에 도전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화제를 낳으며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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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와 대중 가수와의 만남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무대는 조용필과의 듀엣무대였습니다. 클래식계과 대중가요계의 살아있는 두 거장의 만남이라는 것만으로도 세간의 이목을 주목시키기에 충분했죠. 2002년 월드컵 개막 경축전야제 행사에서 조수미는 조용필이 직접 작사 작곡한 ‘꿈의 아리랑’으로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민족의 정서와 미래에 대한 꿈이 담긴 이 곡은 환상적인 호흡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의 서막을 알리는 아리아가 되었습니다.


조수미, 듀엣으로 사랑을 나누다


대한적십자사에서 주최한 자선콘서트 무대에서는 좀 더 특별한 듀엣 무대가 만들어졌는데요. 이날 무대에 선 14세의 소녀 최다인양의 듀엣 파트너로 조수미가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최다인양은 다섯 살 무렵부터 온몸 근육이 천천히 마비되는 척추성 근위축증을 앓으면서 치료 목적으로 성악을 시작하였고, 이후 노래는 최다인양이 세상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법이 되었습니다. 최다인양은 한 방송사에서 주최한 콘서트에 출연해 조수미 선생님과 노래하고 싶다는 소망을 이야기 했고, 조수미가 이를 흔쾌히 수락하여 함께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한 곡은 ‘마법의 성’인데요. 이 곡이 정말 마법이 되어 최다인양의 병을 조금이나마 치유되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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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조수미는 팝페라, 뮤지컬, 가요계 등 다양한 뮤지션과 듀엣 무대를 가졌습니다. 조수미의 듀엣 무대가 인상적인 것은 그녀의 무대에 대한 관대함 때문이었죠. 관객들이 대중음악과 클래식을 가르고 대중성과 정통성을 나누고 있을 때 조수미는 드라마 주제곡, 영화 음악, 뮤지컬 음악, 방송 출연 등 자신의 목소리로 기쁨을 줄 수 있는 어떤 무대든 마다하지 않고 뛰어 들었습니다. 음악 장르에 대한 편견 없이 대중성과 정통성을 잇는 가교가 되길 자청한 것입니다. 클래식 아티스트로서 완벽한 정통성을 추구하지만 그 외의 장르에 편견 없이 다가가고 흡수할 줄 아는 조수미. 조수미의 이러한 행보는 현대캐피탈 Invitational 조수미 파크콘서트에서도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