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글 보기

[Invitational] 가을 저녁, 클래식과 피크닉의 경계에 서다 – 현대캐피탈 Invitational 조수미 파크콘서트

2011.10.07


가을 하늘이 깊어가고, 기분 좋은 바람이 사람들의 마음을 채웠던 2011년 9월 24일. 조수미의 국제무대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현대캐피탈 Invitational 조수미 파크콘서트가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공연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가장 아름다운 계절 가을, 자연 속에서 음악과 함께 마음의 여유를 품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스태프의 빠쁜 손길이 만들어낸 완벽한 공연장


공연을 준비하는 스태프들은 오전 일찍부터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최고의 파크콘서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느 것 하나도 소홀해서는 안되었죠. 일찍부터 의자를 배치하였고, 테이블석에는 하늘색 테이블보가 펼쳐졌습니다. 공연장 밖에는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어 줄 조형물과 사전행사가 차분히 진행되었습니다. 관객들에게 현대카드 it water가 제공되었고,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펜스의 작은 구멍은 공원에 산책 나온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였습니다. 현대캐피탈 Invitational 조수미 파크콘서트의 테마가 잘 표현된 포토윌 역시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아이템 중 하나였습니다.


잔디밭 위에서 여유로운 휴식의 시간


현대캐피탈 Invitational 조수미 파크콘서트
의 시작이 가까워졌음을 알리는 브라스밴드의 연주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관객들의 입장이 시작되었습니다. 제일 먼저 피크닉석과 테이블석이 채워졌습니다. 공연장에 입장한 관객들은 바이올린 연주소리를 들으며 넓은 잔디밭 위에서 여유로운 휴식시간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따뜻한 해가 조금씩 사라지고 노을이 지자 넓은 야외 객석이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2010년 현대캐피탈 Invitational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파크콘서트에 이어 두번째 진행되는 공연이어서인지 관객들은 파크콘서트를 더욱 편안하고 즐겁게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테이블석을 예약해두고 와인 한 병과 잔을 양손에 들고 공연장을 찾은 연인들도 있었고, 피크닉석에서 샌드위치와 간식으로 야외 저녁식사를 즐기는 분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커피 한 잔씩을 들고 공연장은 찾은 중년부부의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했습니다.


공연장의 경계를 허문 현대캐피탈 Invitational 조수미 파크콘서트


어스름 노을도 사라지고 어둠이 깔리자 만석이 넘는 좌석은 관객들로 빼곡히 채워졌고, 드디어 현대캐피탈 Invitational 조수미 파크콘서트가 시작되었습니다. 공연장 안의 열기도 매우 뜨거웠지만 펜스 너머에서의 공연장 밖의 관심도 대단했습니다. 공연장 밖에서도 현장의 모습을 즐길 수 있도록 펜스에 구멍을 만들었고 펜스의 높이를 낮췄기 때문에 공연장 안에 자리를 잡지 않더라도 관심만 가지고 있다면 공연 현장을 볼 수 있었는데요.

펜스에 그려진 그림과 유사한 상황이 연출되면서 어떤 모습이 그림이고 어떤 모습이 실제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편안한 운동복 차림으로 공원을 찾았던 사람들은 뜻밖의 공연에 놀라면서도 흥겨운 분위기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발 뒤꿈치를 들고 목을 길게 뺀 자세로 펜스 너머의 공연에 집중하는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자연 그리고 관객과 하나가 된 최고의 무대

 


야외에서 진행된 현대캐피탈 Invitational 조수미 파크콘서트는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선사하는 최고의 선곡과 더불어 다양한 시각적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우선 무대 뒤에 자연스레 형성된 우거진 숲은 무대의 웅장함을 더해주면서도, 자연 속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는 자유로운 느낌을 충분히 전달해 주었습니다. 무대 위에서는 곡의 분위기를 잘 표현해주는 다양한 효과와 조명, 탭 댄스, 발레, 군무 등이 전개되었습니다. 현대캐피탈 Invitational 조수미 파크콘서트에서 시도된 다양한 노력들은 관객들의 흥을 돋구기에 충분하였고, 공연 막바지에 이르자 관객들은 리듬에 맞추어 박수를 치면서 무대와 하나가 되어갔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여운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대부분의 관객이 선택한 방법은 공연장 안팎에서 같이 온 가족, 친구들과 기념 사진을 찍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주인공이었던 조수미의 포토윌이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가을 저녁, 현대캐피탈 Invitational 조수미 파크콘서트를 통해 모두가 하나가 되었던 이 날의 추억이 가슴속에 영원이 남겨지는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래봅니다. 현대캐피탈 Invitational은 현대캐피탈이기에 가능한 또 한번의 문화이벤트로 다시 찾아올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