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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In, Creative Out] 현대카드 슈퍼토크 04 Insight In, Creative Out - 놀라운 통찰력으로 창의적인 사고를 하다

2011.10.12


다양한 분야의 정점에 선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는 자리, 현대카드 슈퍼토크는 지난 세 번의 슈퍼토크에서 ‘Innovation’, ‘Trend’, ‘Change’를 키워드로 현대카드 글로벌 파트너, 국내 연사들과 함께 지성과 감성을 공유해왔습니다. 현대카드 슈퍼토크에서는 강연 뿐만 아니라 After Talk에서의 자유로운 만남을 통해 Talker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죠. 현대카드 슈퍼토크의 네 번째 주제는 ‘Insight In, Creative Out’입니다. 현대카드 슈퍼토크 04 Insight In, Creative Out에서는 빌 모그리지, 마이클 필립스, 안상수, 박웅현이 사고의 과정으로서 영감을 얻는 최초단계에서부터 그것을 구체화하고 실행하여 창조적인 해법에 이르는 사고의 과정을 토크했습니다. 2011년 10월 12일(수) 오후 3시 현대카드 본사 Auditorium에서 진행된 현대카드 슈퍼토크 04 Insight In, Creative Out의 Talk를 공유합니다.


인간을 위한 ‘스토리텔링’ 디자인을 하라, 인터랙션 디자인의 선구자 빌 모그리지
 


첫 번째 Talker는 20세기 산업디자인을 선도한 디자이너이자, 세계적인 디자인 컨설팅 회사 IDEO 창립자 빌 모그리지였습니다. 현대카드 슈퍼토크 단상에 선 빌 모그리지는 차분한 어조로 먼저 자신의 책을 소개하며, Talk를 시작했습니다. 빌 모그리지는 창의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디자인적 사고’를 하고 디자인은 포장이 아닌 문제 해결 솔루션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스토리텔링으로 라디오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라디오 진행자 lra Glass의 인터뷰 영상을 보여주며, 디자인에 있어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빌 모그리지는 디자인이야 말로 가장 전체적이고 복합적인 이야기라고 말했습니다. 기술, 수익도 중요하지만, 사람을 위한 디자인, 즉 고객의 ‘Needs’를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디자인에 적용하는 것임을 시사한 것이었죠. 빌 모그리지는 그의 이런 디자인 철학을 담은 여러 나라의 디자인 적용 사례를 보여주며, 디자인이 단순히 형태나 아름다운 포장이 아닌 지도에 없는 마을을 발견하고, 오일드럼을 재활용하며, 우간다에서 가장 효율적인 벽돌을 만드는 것과 같은 ‘스토리텔링’ 있는 인간을 위한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빌 모그리지의 인간과 디자인에 대한 통찰력이 창의적인 사고로 발전하는 순간, 그의 ‘놀라운 결과물’을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커피로 마음을 사로잡다, ‘Specialty Coffee’를 만드는 마이클 필립스


커피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2010년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 마이클 필립스는 ‘커피’의 기존 틀을 깨는 ‘Specialty Coffee’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단순히 커피를 기호 식품이 아니라 작품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하며 청중의 감탄을 자아냈죠. 커피 생두의 품질과 커피를 준비하는 과정, 프레젠테이션 등 모든 것을 중요시하게 된다는 마이클 필립스가 말하는 ‘Specialty Coffee’는 그 자체로 완벽한 커피라고 말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바리스타이기도 한 마이클 필립스는 바리스타라는 직업이 일반적으로 인정받는 직업은 아니라며 진솔한 토크를 시작했습니다. 바리스타가 되기 위한 전문적인 과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커피에 대해 ‘열정’을 가졌던 것처럼 커피를 사랑하고, 커피를 작품으로 생각한다면 좋은 바리스타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죠. 마이클 필립스는 바리스타 경연으로 바리스타가 되기 위한 사람들만의 장이 아니라, 커피를 생산하고 제품을 만드는 회사, 바리스타, 관객 모두 ‘커피’와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창업한 ‘핸섬커피’를 토대로 최고의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 마이클 필립스의 놀라운 통찰력은 바로 그만이 만들 수 있는 ‘Specialty Coffee’였습니다.


‘한글 멋짓’, 한글을 짓는 디자이너 안상수


한글 글꼴 디자인 분야와 타이포그래피 디자인 분야에서 큰 업적을 이룬 시각 디자이너 안상수.편안한 옷차림에 붉은 니트 모자를 둘러 쓴 안상수는 한글로 쓴 시로 디자인한 자신의 집 대문을 소개하며 토크를 시작했습니다. 안상수는 세종대왕이의 원래 이름인 ‘이도’를 언급하며, ‘이도’라는 디자이너를 가장 존경한다고 말했죠. 안상수는 그 동안 자신이 디자인한 작품을 차례로 소개하며, ‘한글 멋짓’을 알려주었습니다. 안상수는 한글을 글자가 아닌 감정과 정서가 담긴 문화로 인식했죠.

가장 오래된 문자 ‘α‘에서부터 가장 젊은 문자 한글의 마지막 문자인 ‘ㅎ’의 연결 모티브, 감탄사 ‘오’의 받침을 길게 늘어뜨려 문자 본연의 느낌을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작품 등을 소개하며, 그의 디자인 세계를 보여주었습니다. 안상수는 한글을 디자인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며, ‘디자인’을 ‘멋짓’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는 지금 이 순간 중요한 것은 ‘생명’이라고 말하며, 인간이 군림하는 세계가 아닌 자연과 동물이 교감하는 ‘평화로운 세상’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안상수는 한글은 자신을 디자이너로 있게 한 8할이라고 말합니다.


見, 창의력은 자두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웅현


네 번째 Talker인 박웅현은 희귀한 발상보다는 일상에서 얻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대해 토크했습니다. 박웅현은 앙드레지드가 말한 ‘자두’를 제대로 보는 것과 헬렌켈러의 말을 인용해 자신의 ‘見’이 어떻게 광고에 적용되는지에 대한 사례를 차례로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見’은 모든 사람이 똑같이 보는 것을 보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웅현이 말한 창의적인 시선은 시인의 마음으로 바로 보는 것을 말하는 것이죠. 모두가 보았다고 생각하는 것에서 새로운 시선을 끌어내는 것이야 말로 창의적인 것이라는 것입니다. 차별화된 토크 문화를 선도하며 놀라운 통찰력으로 창의적인 사고를 이끌어내었던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 4인의 토크를 들을 수 있었던 현대카드 슈퍼토크 04 Insight In, Creative Out. 현대카드 슈퍼시리즈 블로그를 통해 2주 뒤, 영상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