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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2010 이전] 2009년 슈퍼콘서트 VII 그린데이, 그들의 무대를 만든 현대카드 탓이다

2010.10.31


관련 광고영상, CATV, 2009년 12월 on-air



해외 유명 락 뮤지션의 야외공연 실황 장면. 팬들은 열광하고 있습니다. 수십만 명의 관중들이 기타리스트의 몸짓에 따라 손을 흔듭니다. 관중들의 환호가 이어집니다. 온 몸에 소름이 끼칩니다. 이 30초의 영상은 2009년 12월 온에어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VII 그린데이 내한공연의 광고입니다.


관중들의 환호와 함께 신나는 기타소리가 흘러나옵니다. 화면 속 관중들이 서서히 흥분하고 드럼비트가 폭발하는 순간 그 주인공들의 존재가 드러납니다. 미국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락 밴드로 평가받고 있는 그린데이! 그리고 그들의 괴물 같은 히트곡 ‘Basket Case’!


현란한 연주 실력으로 흥분하게 만들고, 무대 위를 날뛰며 관중을 폭발시키는 그들의 모습이 빠른비트의 락 음악과 절묘하게 편집되면서, TV를 통해서 광고를 보는 시청자들까지도 어느새 환상적인 락 공연에 빠져들게 만듭니다.



<슈퍼콘서트VII, 그린데이편 광고 스틸컷>



카피 속 반전


이 광고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역시 카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흥분, 당신의 폭발”, “당신 잘못이 아니다” 어느 정도의 흥분과 폭발을 경험하게 해 주려고 하는지, 얼마나 자신이 있기에, 그 감정들에 대해 ‘잘못’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지 기대감을 갖게 했습니다.

광고는 화려한 영상 편집을 통해 이미 공연장에 들어서 있는 것 같은 기대감을 심어주었고, 짧고 힘있는 세 마디 글귀를 통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을 폭발적인 감정을 느끼게 하리라는 자신감을 표현했습니다.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준 카피>



그리고 이어지는 카피에서 그 자신감의 실체에 대한 반전이 드러납니다. “그들의 무대를 만든 현대카드 탓이다.” 분명 무대 위에서 흥분과 폭발을 느끼게 해 줄 주체는 그린데이일 것입니다. 그러나 현대카드는 앞서 말한 ‘잘못’에 대한 탓을 그린데이가 아닌 스스로에게 돌립니다. 무대 위의 주인공은 영상으로 보여주고 무대를 마련한 현대카드의 마음을 카피에 담아서 현대카드의 놀라운 무대에 고객들을 초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함께 뛰어보고 싶다


광고에 등장하는 수십만의 관중은 시종일관 몸을 흔들고 뛰면서 마음껏 흥분을 발산하고 있습니다.시청자들은 그 모습에 강렬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나도 가서 같이 뛰고 싶다.’ 는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광고였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만든 또 한 가지 요소는 BGM이었습니다. 열정적인 공연 느낌을 ‘Basket Case’ 의 역동적인 템포와 강렬한 리듬에 맞춰 훌륭하게 편집됐고, 그로 인해 시청자들은 서서히 감정선이 올라가는 느낌을 받은 것입니다. ‘광고가 끝날 때 쯤 짜릿함을 느꼈다’고 말하는 이유입니다.



<광고 속 관중들의 열정적인 모습>



현대카드의 놀라운 광고는 계속된다


잘 만들어진 광고는 한 편의 드라마나 공연을 본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도 합니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VII 그린데이 내한공연은 그린데이의 영향력 때문만이 아니라, 잘 만들어진 광고로 인해 더 큰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대카드가 준비한 세계 최고의 무대, 그린데이 내한공연은 이렇게 광고를 통해서 이미 국내 락 팬들을 충분히 흥분시키고 있습니다.

실제 그린데이 내한 공연장에서 국내 팬들이 보여 줄 흥분과 폭발이 광고 속 관중들의 모습과 얼마나 흡사할 지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