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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2010 이전] 마음을 훔쳐 만든 플래티넘 3 시리즈!

2010.11.23


2010년 11월 플래티넘 3 시리즈 런칭쇼 메이킹 영상



마침내 현대카드 '플래티넘 3 시리즈'가 탄생했습니다.

10월26일 런칭쇼를 겸한 기자회견을 통해 세상에 그 탄생을 알린 플래티넘 3 시리즈는 11월1일 방송 광고 시작에 이어 11월 8일 본격적으로 고객과 만나게 됩니다. 이로써 현대카드는 알파벳 시리즈, 컬러 시리즈에 이어 또 한 번 새로운 개념의 신용카드를 만듦과 동시에 현대카드만의 고유한 체계를 이루어내게 됐습니다.


플래티넘 3 시리즈의 특징을 한 마디로 말하면 '더 큰 혜택(MORE BENEFIT)'. 한희석 플래티넘 TFT 팀장이 실질적이고 충성도 높은 신용카드 이용자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가장 큰 니즈(needs)인 '혜택'으로 승부하는 이 카드의 탄생 과정과 신선했던 런칭쇼 현장을 말합니다.



2010년 11월 플래티넘 3 시리즈 런칭쇼 오프닝




플래티넘 3시리즈의 의미와 탄생 과정은 지난 10월 26일 런칭쇼에서 선보인 메이킹 필름과 오프닝 영상에서 짧고 명확하게 설명이 됐습니다. 카운트다운 '10, 9, 8, 3, 3, 3,'알파벳=라이프 스타일, 컬러=status, now, number.3. 숫자 3의 의미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영상이었습니다. 숫자를 브랜드로 구축시킨 만큼 메이킹 필름 역시 숫자를 통해 그 탄생 과정을 보여줬습니다. 2010년 3월 1일. 1억 1천만 장에 이르는 신용카드 갯수는 우리에게 더 이상 새로운 시장이 있을 지에 대한 고민을 불러일으켰습니다만 500만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분석과 금융자본주의시장의 꽃인 미국에서 세계 유수의 신용카드 회사 임원과 만난 2만5천 마일에 걸친 벤치마킹 트립. 우리는 샌드위치를 시켜 먹으며 꼼짝도 안한 채 하루 8시간 이상 토론에 토론을 거듭했습니다. 마치 '끝장토론' 처럼 '보물찾기' 처럼 우린 숨어있는 고객을 끌어내는 단초를 찾기 위해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플래티넘 3 시리즈 메이킹 영상 스틸컷>



그 곳에서 내린 명확한 결론은 신용카드를 제대로 쓸 줄 아는 '진짜 카드 사용자'를 끌어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8개월간 8개 연합팀이 250번의 TFT 회의를 열었고 54번의 임원회의를 거쳐 우리는 100개의 신규 서비스를 생각해냈습니다. 마침내 다른 곳과 달리 가장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고 있다는 것을 차별화 전략으로 세웠습니다. 그 토대위에서 고객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과학적이며 치밀한 조사를 통해 플래티넘 카드 고객의 50% 이상이 플래티넘이란 상위카드, 즉 지위의 개념이 아니라 혜택으로 인식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실 고객들의 잠재된 마인드는 우리 보다 앞서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 회사의 플래티넘 카드 개념인 스퀘어를 이미 고객들은 M2, K2라고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알파벳 카드는 베이직 가치, 기존 M스퀘어 등은 M2, K2 시리즈로 정리하면서 숫자 시리즈를 고안했죠. 연회비를 더 내더라도 보다 많은 혜택을 원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3시리즈의 브랜드는 '모어 베네피트(more benefit)'로 정의했습니다. 스테이터스(지위)는 철저히 배제한 채 모든 역량을 고객에 대한 혜택으로 집중한 거죠. 이를 3시리즈로 명명한 것은 자동차 브랜드 네이밍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BMW나 아우디 등 고급 명차들이 3이나 5, 7시리즈 등으로 브랜드의 차별을 꾀하잖습니까. 이어 마켓 리서치를 분석해 연회비가 7만 원인 생활 밀착형 H와 M, 보다 씀씀이가 더 큰 쇼핑 여행 등에 치중하는 R과 T(연회비 10만 원). 이렇게 네 개군으로만 나눠도 일반 카드 시장의 84%를 흡수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알파벳은 라이프 스타일, 컬러는 지위(status), 넘버는 혜택(benefit)으로 명확히 정의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플래티넘 3시리즈를 우리는 좀 더 드라마틱하게 선보이고 싶었습니다. 바로 런칭쇼를 통해서죠. 제대로 된 런칭쇼는 2003년 5월 지금의 현대카드M이 리뉴얼했을 때 이후 처음입니다. 현대카드의 시스템, 포트폴리오의 완성 즉, 카드의 체계를 구축했다는 의미에서 자신있게 내보일수 있었습니다.


3시리즈를 확립했을 때 정 사장님은 "가슴이 떨린다" 라는 첫 마디로 모든 감정을 담아보이셨는데, 이는 현대카드M에 이어 3 시리즈가 또 한번 현대카드 성장의 기점이 될 만한 제품이라는 데 인식을 했기 때문일 겁니다. 또한 바로 이 말씀은 의미있는 런칭쇼를 기획하게된 계기가 됐습니다.



드라마틱한 런칭을 위해 우린 스토리를 짰습니다. 지난번 노박 조코비치와 앤디 로딕의 슈퍼 매치와 그 전의 게릴라 이벤트였던 바이럴 필름에서도 추구했던 것인데 상품 개발 과정을 하나의 스토리로 보여주자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조근조근한 오프닝이 아니라 가슴을 강하게 울릴 임팩트있는 뭔가를 원했습니다. 끝까지 보안을 유지하고 공개하지 않은 가장 극비사안은 플레이트였는데 그 전까지 모든 PT나 사전 제작물에서도 플레이트 노출은 자제했습니다. 최후의 순간에 말그대로 '쾅'하고 터트리자는 전략이었는데, 고급스럽게 톤 다운된 흑백에 시리즈를 인식시켜줄 공통된 배경 색깔을 쓰면서 기존 알파벳 카드의 색깔을 차용해 체계적이라는 이미지를 심은 플레이트 오픈은 이번쇼의 중요한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현대카드에서 뭔가 기가막힌 런칭쇼를 기획하고 있다는 소문에 어떤 기자분이 정 사장님 트위터에 “어떤 대단한 것을 기획하시길래.”라는 글을 올렸는데 참석했던 분들이 런칭쇼를 본 직후 "참 현대카드스럽다"는 반응을 보이셨습니다. “현대카드스럽다”라는 말에 우리는 거기서 이미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합니다.



<플래티넘 3 시리즈 런칭쇼, 현대카드 마케팅 본부장 박세훈>



런칭쇼 진행방식도 기존의 틀을 확 바꿨죠. 사회자가 중간에 끼어들며 흐름을 방해하는 방식을 피해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했습니다. 인트로 동영상 후 사장님이 포트폴리오 완성에 대해 설명하셨고, 박세훈 마케팅 본부장님이 플래티넘 상품을, 오준식 디자인 실장님이 플레이트의 의미를 소개하셨죠. 그러고 나서 드디어 새로운 3 시리즈의 광고를 봤구요. 광고를 본 직후 반응은 말 그대로 폭발적이었습니다. “3 시리즈를 이렇게 간결하고 임팩트있고 세련되게 표현하다니 정말 현대카드스럽다.”라는 찬사들.


이어 “현대카드 사옥에는 어떤 비밀이 있다?” 라는 소문이 돌 정도로 호기심 사옥이라 소문난 현대카드 사내투어, 카드 실물 모양의 초콜릿과 카드 플레이트 모양의 국화차 선물까지. 이번 런칭쇼는 3 시리즈 기획단계에서부터 우리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해서 이렇게 완성했나 하는 이야기들, 그리고 하나의 드라마를 보는듯한 제품과 광고의 소개 방식, 쇼 이후의 작은 선물 하나하나에까지 현대카드스러움을 한번에 담아낸 올 최고의 런칭쇼라 자부하고 싶습니다.


런칭쇼가 끝난 직후 3 시리즈 광고는 공중파가 아닌 블로그를 통해 먼저 소비자들에게 오픈되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M(3시리즈)이 나타났다.”는 소문과 함께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죠. 오프닝 영상과 메이킹 영상은 벌써 수많은 팔로어를 만들어내고, 깜짝 놀랄 정도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고객들이 플래티넘 3시리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줬습니다.


3 시리즈가 무엇일까? 업계에서는 아마 3시리즈에 대한 실체를 파악하지 못해 초긴장 상태일 겁니다. 분명 카드업계를 뒤흔들 무서운 놈이 나타났다는 것만 인지할뿐 구체적으로 3 시리즈의 명확한 실체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 시리즈의 개념은 8일부터 고객들에게 하나씩 전달될 예정입니다. 고객의 마음을 훔쳐만든 3 시리즈, 얼마나 대단한 놈이길래?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고객을 향한 현대카드는 뭔가 다를 테니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