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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스포츠] 연인들을 위한 사랑의 춤, 현대카드 슈퍼매치 12 댄스스포츠 룸바의 모든 것

2011.11.10


열정과 정열이 담긴 댄스스포츠의 라틴댄스 부문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는 종목들로 가득합니다. 현대카드 슈퍼매치 12 댄스스포츠 Dance Box에서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 할 Alexey Silde & Anna Firstova 커플과 Zoran Plohl & Tatsiana Lahvinovich는 물론, 라틴댄스 부문의 챔피언들이 현대카드 슈퍼매치 12 댄스스포츠 무대를 위해 만전의 준비를 기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 댄서들과 함께하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12 댄스스포츠 라틴댄스 부문의 룸바는 정열적인 멜로디와 매혹적인 동작으로 ‘사랑의 춤’으로 비유되곤 합니다. 강렬하며 애틋한 사랑의 눈빛으로 사랑하는 연인들의 감정을 한 편의 스토리로 담아내고 있는 룸바는 그 애절함과 아름다움으로 현재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자유를 갈망하는 룸바의 기원과 역사

 

 


현재의 룸바가 자리 잡게 된 배경에는 4세기라는 긴 세월의 역사가 숨겨져 있습니다. 룸바의 기원은 16세기경 아프리카에서 노예로 팔려온 흑인들로부터 출발합니다. 그들은 당시 쇠사슬에 묶여 좌우로 3보밖에 움직이지 못했는데 이때, 북소리에 맞춰 움직였던 동작들이 룸바의 기본 스텝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의 원초적 리듬을 토대로 발전한 룸바는 미국을 거쳐 전 유럽으로 퍼져나갔으며, 영국으로 건너가 1930년경 현재 춤의 형태로 완성되었습니다. 룸바의 명칭은 스페인어의 ‘회전목마’를 나타내는 말에서 출발했다는 설도 있지만 ‘즐겁게 떠들다’ 혹은 ‘들떠서 걷다’라는 뜻의 스페인어, ‘Rumbanchear’가 영어로 ‘떠들썩하다’라는 뜻인 ‘Rumbustious’가 되었고 이후 미국인들에 의해 ‘Rumba’로 최종 명명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2가지 형식의 쿠반룸바(Cuban Rumba)와 스퀘어 룸바(Square Rumba)


1920년과 1940년 사이에 미국식 리듬이라 할 수 있는 ‘재즈’와 ‘부기-우기’가 흡수되면서 기존의 라틴 음악에 미국적 리듬이 융합된 새로운 ‘룸바’는 일명 ‘스퀘어 룸바’로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게 됩니다. 영국무도강사협회는 룸바 연구를 거듭한 끝에 1946년 영국의 무도교사인 무슈 피에르(Monsieur Pierre)가 쿠바 섬을 방문하여 변화한 룸바를 시찰하였고 그의 파트너 도리스 라벨르와 함께 두 번째 박자에 춤이 시작되는 ‘큐반 룸바’의 형식을 새롭게 정립하였습니다.

1950년 이후 룸바는 무슈 피에르 의해 변화하기 전과 변화하기 후로 나누어 '스퀘어 룸바'와 '쿠반 룸바'로 나뉘어 계승되고 있습니다. 스퀘어 룸바(Square Rumba)는 흔히 아메리칸 룸바(American Rumba)로도 알려져 있는데 이는 좁은 홀에서도 춤을 출 수 있도록 간단한 스텝으로 구성되어 미국을 중심으로 사교용 댄스로 추어졌기 때문입니다. 쿠반 룸바(Cuban Rumba)는 큐반 뉴 시스템(Cuban New Sistem)이라고 불리우며 현재 댄스스포츠대회 및 메달 테스트에서 적용되는 국제적 표준 스타일(International Style)로 알려져 있습니다. 쿠반 룸바의 형식과 규정은 당시에는 거의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1955년 ICBD에 의해 승인된 이후 차츰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1974년, 기술과 스텝을 다듬고 피겨(Figure)를 정리하여 새롭게 다시 발표한 춤이 오늘날의 룸바(Rumba)가 되었습니다.


정열적인 멜로디가 융합된 룸바의 리듬과 동작

룸바는 봉고(Bongos), 콩가(Conga), 마라카스, 크라베스등 라틴 아메리칸의 색이 담긴 타악기로 연주되며 다양한 음색과 리듬으로 변주가 가능합니다. 룸바는 4/4박자로 연주되며 마지막 4박자에 액센트가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분당 27~30 BPM의 느린 템포로 이루어지며 여러 가지 리듬의 악기가 1소절 중에 다른 비트의 액센트와 섞여 있습니다. 허리와 힙의 움직임이 중요하며 삼바에서와 같이 체중은 앞쪽에 두고, 전진은 토(toe)로 하며 상체는 곧게 세웁니다. 춤을 추는 방법은 비교적 자유롭고 감각적이며, 한 손을 잡기도 하고 양손을 다 놓은 채 추며 허리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옆으로 움직이며 진행합니다.



사랑의 매개체가 되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룸바>


룸바는 연인들을 위한 춤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룸바의 동작들이 남녀의 갈등을 주제로 표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느리고 부드러운 음악에 맞춰 여자는 관능적이며 아름다운 춤사위로 상대방을 유혹하고 남자는 갈등을 하다 유혹을 거절하고, 이별한 남녀는 마음에 상처를 남아 아파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으로 룸바는 영화에서 남녀 주인공의 심리를 대변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2009년에 국내 개봉한 프랑스 코미디 영화 <룸바>는 춤을 통해 부부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완성해가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룸바는 이들 부부의 사랑의 기억을 재생시켜주고, 슬픔에 빠진 이들에게 희망을 암시하는 장치로 등장합니다. 서로 헤어진 상황에서도 아내 피오나는 룸바를 추는 상상을 하며 남편을 그리워합니다. ‘룸바’가 가지고 있는 애절함이 묻어나는 이 장면은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내주는 명 장면이기도 하죠. 더 이상 춤을 못 추게 된 부부의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이들 뒤에는 그림자가 등장해 대신 춤을 출 정도로 이들에게 룸바는 춤 이상의 소통의 매개체로 두 사람의 인연을 이어줍니다. 2005년에 개봉한 박영훈 감독, 문근영, 박건형 주연의 영화 <댄서의 순정>에서도 룸바는 두 인물의 갈등 관계를 회복시켜주는 중요한 장치로 등장합니다. 오해가 쌓여 어긋나기만 했던 두 주인공들은 영화의 마지막 경연장면에서 룸바를 추며 눈빛을 교환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합니다.

영화 <룸바>와 <댄서의 순정>을 통해 만나보았던 ‘사랑의 춤’ 룸바를 국내 최대의 댄스스포츠 갈라쇼, 현대카드 슈퍼매치 12 댄스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무대로 꾸며질 현대카드 슈퍼매치 12 댄스스포츠는 댄스스포츠가 취약했던 국내무대에 더없이 큰 기쁨으로 다가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