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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크 펄만]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2 이차크 펄만 리사이틀 프로그램

2010.09.30


2010년 10 26일에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2는 클래식 장르로 관객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현존하는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이차크 펄만이 주인공입니다. 트위터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2의 주인공이 발표되었을 때, 클래식과 바이올린의 오랜 팬들은 정말 한국에 이차크 펄만이 오냐며 반가움을 표하기도 했죠. 그리고 과연 이차크 펄만이 무대에서 어떤 곡들을 연주할지 궁금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누가 연주하는가, 어떤 곡을 연주하는가, 그리고 어떤 관객들이 듣는가의 세 조건을 모두 충족시킬 때 마음에 남는 공연이 된다고 하죠.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2 이차크 펄만 리사이틀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Mozart: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F Major, K. 376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F장조, K. 376

 

서양음악사상 가장 뛰어난 천재였던 모차르트가 바이올리니스트였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대주교 궁정악단에 속한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했죠. 모차르트는 가장 사랑하고 즐겨 연주했던 악기인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해 40여 개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작곡했는데, 그 가운데 걸작으로 꼽히는 F장조 소나타는 총 3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3악장인 론도(어떤 주제가 반복되는 동안, 이와 대조되는 제2주제를 사이에 끼워 넣어 연주하는 형식)는 우아하고 경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이 가득한, 모차르트의 매력이 듬뿍 담긴 명곡입니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2 이차크 펄만 리사이틀의 첫 곡으로 어울리는 명랑한 곡이 될 것입니다. (연주시간: 18)


 

Beethoven: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 9 in A Major, Op. 47 "Kreutzer"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제 9, 작품 47 “크로이처

 

음악의 성인이라 불리는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9곡 중 마지막 곡인 제 9크로이처소나타는, 바이올린의 모든 레퍼토리에 있어서 최고로 일컬어지는 걸작입니다. 베토벤이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였던 루돌프 크로이처에게 헌정했기 때문에 이런 이름으로 불려지게 되었으며, 대단한 테크닉과 에너지를 요하는 난곡으로 손꼽힙니다. 현란한 기교로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차크 펄만이 이 곡을 어떻게 해석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작품은 강렬한 에너지와 깊은 음악성으로 수많은 문학작품에도 영감을 주었는데, 그 중 톨스토이의 소설 <크로이처 소나타>가 가장 유명합니다. (연주시간: 37)

 

  

Brahms: Scherzo in C Minor from the "F.A.E." Sonata 브람스 “F.A.E.” 소나타 중 C단조 스케르초

 

브람스의 유명한스케르초악장은 “F.A.E” 소나타라는 작품의 한 악장인데, 이 소나타는 브람스의 멘토였던 위대한 작곡가 로베르토 슈만과 그의 제자 알베르트 디트리히, 그리고 젊은 브람스가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요제프 요아힘에게 선물하기 위해 공동으로 작곡한 소나타입니다. 이 제목은 당시 요아힘의 모토였던자유롭지만 고독하게 (Frei aber einsam)”의 이니셜을 따서, 각 알파벳에 해당하는 음을 중심으로 잡고 작곡했기 때문에 붙은 제목이죠. 슈만이 2개의 악장, 디트리히와 브람스가 각각 1개 악장을 작곡했는데, 4악장으로 이루어진 소나타의 전악장이 연주되기보다는 브람스가 작곡한스케르초악장만 단독으로 연주되곤 합니다. (연주시간: 6)


 

Schumann: Phatasiestuecke (3 Fantasy Pieces) for Violin and Piano, Op. 73 슈만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3개의 환상 소품, 작품 73

 

2010년, 탄생 200주년을 맞이한 작곡가 로베르토 슈만의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3개의 환상 소품은 원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해 쓰여진 곡이지만, 작곡가는 이를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이중주로 연주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전해집니다. 조용하게 시작되어 점차 열정적으로 고조되며 슈만의 낭만성을 짙게 뿜어내는 보석 같은 곡으로 사랑 받고 있습니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2 이차크 펄만 리사이틀의 마지막 곡으로도 손색이 없을 만한 곡입니다. (연주시간: 10)


Other works to be announced from the stage
바이올린 명곡들

그 외에도 널리 사랑받고 있는 친수간 바이올린 소품들을 무대 위에서 공지하며 연주할 예정입니다.


*공연 순서는 당일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2 이차크 펄만 리사이틀과 함께 하세요. 관객의 마음을 빛낼 이차크 펄만의 바이올린 선율과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