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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VS 로딕] 앤디 로딕, 광서버로 코트를 평정하다

2010.09.21

 

광속서브로 유명한 현대카드 슈퍼매치 11앤디 로딕이 피트 샘프라스를 우상으로 삼아 테니스 선수가 되기로 결심했을 때만해도 17세의 앳된 소년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평균 240km/h가 넘는 광속서브로 상대를 제압하는 서브스피드 세계 기록 보유자가 되었습니다.

 

 

17세의 소년, 최고의 자리에 오르다

 

2000년, 프로로 전향한 앤디 로딕의 광서버는 이미 정평이 나있었습니다. 현대카드 슈퍼매치 11에서도 그의 광서브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들 뜬 팬들이 많죠. 프로 전향 전부터 안드레 애거시를 잇는 '미국 테니스계의 희망'으로 불리며 기대를 모았습니다. 프로로 데뷔한 그 해, 2000년에는 세계랭킹 200위권 내 선수 중 가장 어린 선수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앤디 로딕은 2001년 프랑스 오픈 롤랑가로스 2라운드에서 마이클 창을 풀세트 끝에 꺾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같은 해, 마이애미 마스터즈에서 현대카드 슈퍼매치 04에 초청되기도 했던 자신의 우상, 피트 샘프라스에 승리, 2003년에 다시 한번 승리하며 '새로운 테니스 스타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2003년은 앤디 로딕의 해로 기록될 것이다

 

2003 호주오픈 8강에서 유네스 엘 아이나위와 무려 5시간에 걸친 접전 끝에 앤디 로딕이 세트스코어 21-19로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이후, 계속해서 승리하며 퀸즈 클럽 우승, 신시네티 마스터즈 우승, US 오픈 우승을 마지막으로 21세의 나이로 랭킹 1위에 등극하죠. 이는 1973년부터 컴퓨터로 랭킹을 산출하는 시스템이 도입 된 이후, 최연소 미국인 세계랭킹 1위로 기록되었습니다.

 

 

 

 

테니스를 넘어, 모든 랭킹에 상위로 등극한 앤디 로딕

 

2003년을 '앤디 로딕의 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테니스 외의 분야에서도 앤디 로딕이 뛰어난 성과를 거뒀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저명한 음악전문잡지인 '롤링스톤즈'와 패션전문잡지 '맨즈 보그'에 실렸고, 연예주간지 '피플'이 매해 선정하는 '가장 섹시한 남성 리스트' 중 '가장 섹시한 스포츠맨'으로 뽑히기도 했었죠. 11월에는 1975년부터 시작해서 매주 NBC에서 방영되는 코미디 프로그램인 'Saturday Night Live'(이하 SNL)에 출연했는데, 30여 년 역사상 출연했던 10명의 스포츠 선수 중 한 명이었으며, US 오픈 우승 직후에는 투데이쇼(미국 NBC에서 방영하는 사회 저명인사, 스포츠스타, 셀레브리티 등이 출연), MTV, CNN, 데이비드 레터맨 쇼(원제 'Late Show with David Letterman', CBS에서 방영)등 각종 미디어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데이비드 레터맨 쇼'에서는 진행자인 데이비드 레터맨과 테니스 공을 주고 받으면서 서브속도를 측정하기도 했었죠.

 

 

앤디 로딕의 서브속도 최고기록

 

다음해인 2004년에 앤디 로딕은 자신이 보유한 세계최고서브구속을 무례 4차례나 갱신시키며 자신이 왜 '광속서버'인지를 증명했습니다. 현재 테니스 서브 최고구속인 249.4km/h도 앤디 로딕의 기록이죠. 또한 같은 해에 1017개의 에이스(자신의 서브속도와 강도만으로 올린 득점 중 특히 상대방이 받아 칠 수 없을 정도의 타구)를 기록하며 역대 6위에 해당하는 에이스를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2007년 이후 다소 부진했던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 소니 에릭슨 투어 타이틀을 거머쥐며 다시 한번 광속서브로 테니스계 평정에 나선 앤디 로딕. 현대카드 슈퍼매치 11에서 보여줄 앤디 로딕의 광속서브를 기대해도 좋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