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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resh] 태국식 쌀국수의 진수 나이소이와 색다른 디저트 로띠 마타바

2012.09.07


*Chef’s Choice는 직원에게 더 좋은 밥상을 제공하고자 현대카드 캐피탈 쉐프가 떠난 벤치마킹 여행기 입니다.





오늘은 나이소이와 로띠 마타바를 소개하겠습니다.
두 곳 모두 여행자 거리라 불리는 카오산 로드에 위치해 있고 거의 나란히 붙어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나이소이는 한국에서 워낙 유명해 한글 간판까지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지금 박스(사내 카페테리아)에 오시면 나이소이 에서 벤치마킹 한 국수를 드실 수 있습니다.

메뉴도 딱 한가지 입니다.
입구에 들어 가면 할머니가 몇 명이니 물어 보시고는
인원수에 맞게 국수 말아서 테이블 위에다가 살포시 놓아주시고 가는 게 특징입니다.




허름한 외관이지만 태국에서 먹은 쌀국수 중 단연 최고였습니다.
조리사로써 정말 훔쳐 오고 싶은 맞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약간 매우면서 담백하고 더울 때 짜증 내면서 먹는 국수 맛이 아닌 진짜 맛있는 국수 입니다.

진한 육수를 확인해 보니 어림 잡아도 반 나절은 우린 육수라고 생각 됩니다.
(육수 색깔도 아주 진한 색을 냅니다)

태국의 쌀국수 특징중 하나인 모닝 글로리라는 청경채과에 속하는 파란 야채를 같이 곁들여서 제공 합니다.
부드러운 돼지 내장이 같이 곁들여지고 적당한 숙주양과 함께
테이블위에 셋팅 되어 있는 3가지 양념을 개인 취향에 맞게 넣고 먹습니다.
(설탕,고추 식초절임,고추씨)

콜라를 시켰더니 부서진 얼음이 가득 담긴 잔에 빨대를 꼽아 줍니다.
쌀국수 한 입에 콜라 한모금!
더위가 싹 가시는 느낌이었습니다.




로띠 마타바는 말 그대로 로띠와 마타바를 파는 곳입니다.
1층을 보고 너무 좁다고 생각했는데 2층까지 있었습니다.




둘 다 밀가루 부침 떡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로띠는 밀가루 떡 안에 다양한 토핑을 넣어 먹는 요리로 원래 무슬림들이 먹던 음식입니다.
마타바는 팬케익 같이 구워 나오는 요리 입니다.




요리책을 뚫어지게 보다가 결국 인기요리인 바나나로띠와 커리 마타바를 주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름진 음식을 별로 좋아 하진 않지만
합격 점을 주고도 남을 만큼 아주 좋았습니다.
먼저 바나나 로티에 초코시럽을 뿌려준 디저트도 아주 좋았습니다.
그렇게 달지도 않았고 뜨거울 때 바로 서빙 해줘서 씹는 맛도 부드러웠습니다.

커리와 곁들어진 닭고기 요리도 시켜서 먹어 보았는데 아주 강한 커리향은 나지 않았고
가벼운 소스라는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표현하지면 밥을 커리에 말아 먹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뜻한 밀가루 떡 안에 바나나가 가득하고 위에는 초코시럽이 뿌려져 나옵니다.
쌀국수 먹고 디저트로 먹기에 딱입니다.

커리와 함께나온 마타바는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쌀국수 드시고 로띠를 후식으로 드시면 환상의 궁합입니다.


찾아가는 길이 조금 복잡해 자세히 설명 드립니다.



빨간 점이 카오산 로드 초입 입니다.
길을 따라가다 보면 카오산 로드가 끝나고 2차선 도로가 나옵니다.
맞은편에는 왓 차나 쏭크람이라는 사원이 있습니다.
이 사원을 삥 돌아 가야 합니다.

사원을 돌아나오면 다시 차가 다니는 큰 도로가 나옵니다.
여기에서 우측으로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나이소이가 나옵니다.(파란색 점)
나이소이를 지나 조금 더 걸으면 로띠 마타바가 나옵니다.

맛 ★★★★★
서비스 ★★★☆☆
위치 ★★☆☆☆
가격 ★★★★★

예산 : 쌀국수 1인분 40바트, 로띠 35바트

이런 분께 추천!
태국의 맛을 느끼고픈 배낭여행 족.
현금결제만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