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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메이어] 소울을 흔드는 기타의 신, 존 메이어 인터뷰

2014.04.15

 

천재적인 기타실력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존 메이어. 그가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4을 통해 5월 6일 첫 내한공연을 가집니다. 얼마 남지 않은 공연 일정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한국 팬들에게 건네온 존 메이어와의 특별했던 인터뷰를 전합니다.

 

 

Q. 많은 한국 팬들이 당신을 손꼽아 기다려왔습니다. 이번 한국 첫 내한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주변 지인들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이야기를 종종 들었지만, 직접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 팬들과의 첫 만남에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과 만나기까지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려 미안합니다.

 

Hi everyone in Korea! I’m looking forward to seeing you all for the first time. I’m sorry it’s taken so long to make my way to you.

 


Q. 이번 투어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는 무엇인가요?

 

 

 

 

이번 공연은 지난 해 투어와 다르게, 블루스 기타의 색채가 좀 더 많이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또한 전 항상 즉흥적인 공연을 하죠. 미리 짜여진 것은 싫습니다. 모든 것은 그 순간, 순간에 달려있습니다. 때문에 공연에 대한 특별한 부분들은 서프라이즈로 하려 합니다. 


전 13살 때부터 기타를 연주해 왔고, 몇 장의 앨범을 위해 휴식을 원하기도 했지만, 전 지금 다시 공연을 펼칠 준비가 되어 있어요. 더 크고 더 자랑스럽게 연주 할겁니다!

 

The tour this year will be different even from last year’s tour. I think there will be a lot more of a blues guitar influence. I had been playing blues guitar since I was 13 and wanted to take a break for a couple of albums, but now I’m ready to bend those strings again and play loud and proud!

 

 

Q. 혹시 한국 떼창(singalong)에 대해 들은 적이 있나요? 관객들과 함께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다면 어떤 곡인가요?

 

한국 팬들이 저에게 떼창을 하고 싶은 곡을 알려주면, 저도 그 곡을 연주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싶습니다.

 

Please let me know what songs are popular among Korean fans to sing-along with, so I can make sure to prepare for the songs!

 


Q. 당신의 음악은 다른 미국 가수보다도 ‘미국적 색채’가 짙게 묻어난다는 느낌이 듭니다. 당신의 음악적 뿌리는 무엇인가요?

  

제 음악 인생에는 두 가지 뿌리가 있어요. 하나는 용기(the guts)와 블루스, 록, 포크에 끈기 있게 매달리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멜로디 안에 있습니다. 순수한 팝 멜로디 같은 것이죠. 저는 이 두 가지를 모두 갖춘 노래를 찾는 게 아주 힘들지만 그걸 해냈을 때는 엄청난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I have two roots in my musical life. One is the guts and grit of blues, rock, folk, and the other root is in melody. Pure pop melody. I think a song that has both is really hard to find, but when you do, it’s worth everything.

 

 

Q. 2011년 성대 수술을 받은 후 상당한 심리적 압박감을 이기고 지난해 새 앨범을 발표했는데요. 성대 수술이 음악에 영향을 미친 것이 있는가요? 현재 목 상태는 괜찮은지, 재발에 대한 두려움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지금 제 목 상태는 거의 100% 회복 됐어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수술 전 시기를 되돌아보면, 전 목소리 문제 때문에 노래를 파워풀하게 부를 수 없었고 때문에 주로 낮은 음역대의 곡을 썼었죠. 그렇지만 작곡을 그만두고 싶지 않았고, 이젠 정말로 그만두지 않아도 되어 기쁩니다. 전 다시 노래할 준비가 되었어요. 수술은 제 앞으로의 작곡에도 영향을 줄 거에요. 특히 곡의 템포에서요.

 

My throat is almost 100 percent back to the way it was. (Your’e sweet to worry.) You know, looking back at it now, I think because my voice issues kept me from singing all that powerfully, I wrote songs that would suit a lower register. I didn’t want to stop writing, and I’m glad I didn’t. I’m ready to sing out again, and it’s going to affect my writing, especially the tempos.

 


Q. 200개가 넘는 기타를 소장하고 있는 걸로 압니다. 그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기타는 어떤 것인가요?

 

 

 

 

딱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1996년에 샀던 Stevie Ray Vaughan의 Stratocaster기타를 꼽고 싶습니다. 그 기타는 한 세상에서 벗어나 다른 세상을 접하게 해주는 매직카펫과 같았습니다.

 

If I could only keep one it would be my Stevie Ray Vaughan signature Stratocaster I bought in 1996. That was like my magic carpet out of one world and into another.



Q. B.B.킹, 버디 가이, 에릭 클랩튼 등 전설적인 뮤지션과 함께한 공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은 무엇인가요?

 

정말 세 분 모두 좋아합니다. 기타리스트로는 에릭과 제일 친합니다. 이외의 많은 분들이 제게 영향을 주었습니다.

 

All three, really, but seeing as Eric is the most known as a guitar player, I think there’s more to model myself after.

 


Q. 음악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가장 중요한 것은 제가 듣고 싶은 음악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좀 더 나아가서 제가 듣고 싶은데 찾지 못한 것을 만들려 합니다. 음악을 만들 땐 전 항상 노래를 몇 시간이고 반복해 들으면서 녹음을 하는 편인데, 그런 가운데 듣고 싶었던 것을 찾아 곡을 씁니다.

 

The most important thing is to make what I want to hear, or more specifically what I want to hear and can’t find. I always start records by listening to hours and hours of music and then writing what I wished I’d heard in all of it.

 

 

Q. 앞으로 팬들에게 어떤 뮤지션으로 기억되고 싶은가요?

 

감사하게도 특별한 재능이 있어서 세상을 특별한 방법으로 접하고, 세상의 주목을 받을 수 있었던 한 사람의 평범한 남자로 기억해주길 바랍니다. 

 

As a normal guy with a special set of skills that allowed him to see and be seen by the world in a way that he never could have without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