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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 스팅의 동반자, 브랜포드 마샬리스와 도미닉 밀러

2010.12.23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3의 주인공인 스팅에게는 많은 음악적 친구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함께 앨범 작업을 하기도 하고, 같이 무대에 서기도 하며, 음악 이외의 자선활동을 하기도 하죠. 특히 기타리스트 도미닉 밀러와 색소포니스트 브랜포드 마샬리스는 스팅과 음악적으로 큰 영향을 주고받는 뮤지션인데요. 함께 작업한 곡마다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는 환상의 하모니를 자랑합니다.

 



스팅과 재즈, 그리고 브랜포드 마샬리스

 

스팅의 유쾌한 동반자인 브랜포드 마샬리스(Branford Marsalis)열정의 음악가라고도 불립니다. 그는 테너, 알토, 소프라노 색소폰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뛰어난 음악적 감각을 자랑하는데요. 정통재즈의 길을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대중에게 어필하며 컨템포러리 재즈의 거목으로 평가받고 있죠. 1984년 첫 리더 데뷔작인 <Scenes In The City>로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실력으로 아낌없는 찬사를 받으며 등장한 브랜포드 마샬리스는 얼마 지나지 않아 거장 마일스 데이비스(Miles Davis)의 앨범에도 참여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1985년부터는 스팅의 앨범에도 참여해 열정적인 연주를 선보였습니다. 재즈음악인 사이에서도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그는 자유 분방하면서도 열정적인 자신의 음악성을 마음껏 표현할 줄 아는 천부적인 뮤지션인데요. The Police의 원곡인 ‘Bring On The Night’에 라이브 앨범 세션으로 참여하며 스팅과의 호흡을 자랑했습니다. 브랜포드 마샬리스는 스팅의 재즈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스팅의 음악적 동반자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클래식 전공자 기타리스트, 도미닉 밀러

 

도미닉 밀러(Dominic Miller)는 클래식 전공 연주자로써 차분하고 감성 깊은 연주를 들려주는 아티스트입니다. 15세 때 처음으로 기타를 알게 되었고, 스팅의 눈에 띄어 <The Soul Cages> 앨범에 참여하게 되었죠. 그 이후 줄곧 스팅의 앨범과 투어 밴드 멤버로 함께 하였으며 스팅의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는, 없어서는 안될 인물이 되었습니다. 도미닉 밀러는 화려한 연주를 하기보다는 곡을 만드는 일에 더 매진해 왔는데요. 그의 이러한 점은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3스팅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곡의 길이가 길지 않으면서도 귀에 감도는 멜로디,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기타 연주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었죠. 클래식 전공자의 기타선율이라서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보사노바와 탱고, 재즈 등의 리듬을 입힌 매력적인 곡들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스팅 'Mad About You'는 중동의 색감이 물씬 느껴지는 곡인데요. 이 곡과 비슷한 'Do You Want Me'를 만드는 과정에서 도미닉 밀러가 기여한 바가 크다고 합니다. 개성이 강한 뮤지션들의 조화는, 분명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그런만큼, 서로의 음악세계를 존중하며 함께 작업한 브랜포드 마샬리스, 도미닉 밀러, 그리고 스팅의 조화는 많은 뮤지션들에게 귀감이 될 것인데요. 그들과 함께했기에 가능했던 스팅의 음악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3에서 스팅만의 음악세계를 만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