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글 보기

[Refresh] 창과 방패의 한 판 승부가 펼쳐진 제 11회 현대자동차 그룹사 축구대회 개막경기

2012.10.22


단합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 제 11회 현대자동차 그룹사 축구대회가 드디어 긴 여정을 시작하였습니다. 개막식에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하여 경기를 펼쳐 나갈 것을 다짐했던 선수들에게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뜨거운 경쟁이 펼쳐지게 된 것입니다.

개막식이 끝난 후 운동장에서는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부사장님의 시축이 이어졌습니다. 시축은 대부분 센터라인에서 공을 차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지만, 이 날은 조금 다르게 진행되었습니다. 사회자가 부사장님이 평소 운동을 좋아하신다는 말을 듣고 재치를 발휘하여 시축을 패널티킥으로 제안한 것입니다. 부사장님은 멋쩍은 웃음을 보이며 골대 앞으로 다가가 골키퍼의 오른쪽을 살짝 스치는 멋진 슛으로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지켜보는 모든 계열사 임직원들은 일제히 박수를 치며 본격적인 대회 개막을 축하하였습니다.




총 16개 계열사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각 조별로 4개의 팀을 구성하고, 4개의 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거쳐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정하게 됩니다. 개막경기는 A조의 현대카드 현대캐피탈과 현대엠코가 맞붙었습니다.

양팀 선수들은 운동장에서 몸을 풀며 결전을 다짐했습니다. 개막 첫 경기여서인지 얼굴에는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각 팀은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 22명과 감독, 주무 각 1명씩 총 24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임직원이 참여하는 축구경기이다보니 일반 경기와는 조금 차이점을 보였는데요. 먼저 40세 이상의 선수가 전반전에 반드시 1명 참가하여야 하며, 선수단의 체력적 평등을 위해 20대 선수는 한 경기당 2명까지만 출전할 수 있도록 제한을 두었습니다. 정규 경기 시간은 전 후반 각각 30분씩 진행되며, 휴식시간은 10분이 주어집니다. 동점일 경우 전 후반 각 10분의 연장전이 진행되며 휴식시간은 5분이 주어집니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승부차기로 이어지게 됩니다. 경기 규칙은 대한축구협회의 규칙을 적용하였고, 심판진 또한 KFA의 Referee로 구성하였습니다.




경기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개막경기의 휘슬이 울렸습니다. 공격적인 4-3-3 포메이션을 구축한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팀은 시작과 함께 맹공을 펼쳤습니다. 몇 번의 터치로 이어진 패스는 전방으로 이어져 골키퍼와 정면으로 맞서는 절호의 찬스가 만들어 졌는데요. 아쉽게도 오프사이드에 걸려 첫 번째 찬스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팀은 패스게임으로 점유율을 높이며 미드필드를 장악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오른쪽 날개인 7번 선수의 돌파가 날카로웠습니다. 상대 수비수가 따라오지 못할 돌파력으로 많은 찬스를 만들어 냈는데요. 센터링으로 시작된 공은 공격수들의 머리와 발에 연달아 맞으며 현대엠코의 골키퍼를 괴롭히기도 하였습니다.




공격을 이어가던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에 드디어 찬스가 왔습니다. 전반 막바지, 상대의 골킥이 낮게 날아오자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팀의 최전방 공격수이자 주장인 16번 선수가 공을 낚아채고 골대로 돌파를 합니다. 상대 수비수들은 공간을 좁혀오며 슛을 막으려 안간힘을 썼지만 골대 가까이 다가온 16번 선수는 골대 왼쪽으로 강렬한 슛을 쐈고, 전반 23분, 골키퍼도 손 쓸 수 없는 골이 터졌습니다.

1:0의 스코어를 기록한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팀은 좋은 분위기 속에서 후반전을 시작하였습니다. 후반에도 역시 미드필더들의 패스게임이 활발하게 이어 지며 왼쪽에서 많은 찬스가 만들어 졌습니다. 두 세 번의 찬스가 왼쪽 날개를 시작으로 이어졌는데요. 공세를 멈추지 않던 후반 10분, 추가골이 터졌습니다.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팀은 마치 FC바로셀로나를 보는 듯한 패스 게임으로 2:0승리를 차지하며 승점 3점을 획득하였습니다. 개막경기가 끝나고 점심식사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오늘의 점심은 특별히 본사 유노추보에서 일식도시락 케이터링을 준비하였습니다. 야끼니꾸와 데리야끼 중에서 고를 수 있었으며, 후식으로는 과일과 음료도 준비되었습니다. 새우튀김과 고로케, 그리고 데리야끼/야끼니꾸로 구성된 푸짐한 도시락에 장국까지 곁들여져 있어, 전 후반 60분을 뛴 선수들에게도 푸짐한 한끼 식사가 되었습니다.




개막전부터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 것 같습니다. 과연 11월 결승전 무대에 서는 팀은 어느 팀이 될까요? 필자는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팀의 선전을 살짝 기대해 봅니다 ^^ 여러분도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