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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 보첼리] 사비나 츠빌라크의 입국 이야기

2010.05.06

 

지난 2일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09 안드레아 보첼리 공연에서 듀엣으로 활약했던 소프라노 사비나 츠빌라크가 있었기에 안드레아 보첼리 공연이 더욱 빛날 수 있었습니다.

 

 

지난 4월 30일 16시 40분 인천

 

사비나 츠빌라크가 도쿄 나리타에서 공연 마치고 인천으로 입국했습니다. 현대카드는 공연을 위해 지난 4월 30일 공항에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과연 어떤 말들이 오갔을까요?

 

 

 

 

Q. 한국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이번이 첫 방문인가요?
A. 그렇습니다. 한국 방문은 처음입니다.

Q. 아시아 투어 중인데 일본과 한국의 차이가 느껴지는가요?
A. 도쿄에는 아직 벚꽃이 피어있었습니다. 서울의 벚꽃도 아름다운지 오프데이 때 구경하고 싶습니다.

Q. 5월 1일 하루, 오프데이가 주어졌는데, 벚꽃 구경하는 거 말고 다른 계획은 없는지요.
A. 친구들이 인사동을 추천해줬습니다. 한국의 문화를 느끼고 싶습니다.

Q. 아티스트들이 한국에 오면 반하는 게 한국음식인데 혹시 알고 있는 음식이 있습니까?
A. 일본에서는 스시를 즐겼습니다. 한국 음식은 런던에서 불고기와 갈비를 맛본 적이 있습니다. 세계 투어를 하는 즐거움 중 하나는 새로운 음식의 맛을 보는 것입니다. 맛있는 곳을 추천 받아 내일 한국음식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Q. 인칸토 투어 일본 공연은 어땠나요?
A. 일본 관객들은 매우 정적이었습니다. 물론 집중력 있는 관람 자세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는 것인지, 다른 사람들을 방해하는 걸 싫어하는 탓인지 흥겨운 곡에도 열띤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은 좀 의아했습니다

Q. 세계 성악무대엔 한국 성악가들이 참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는가요?
A. 독일과 미국의 오페라 극장 공연에는 주역, 조역 할 것 없이 한국인 성악가들이 많습니다.
고급 오페라 극장에서 한국인들끼리 캐스팅으로 다투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노력형 성악가들이 많다는 점이 특색인 것 같습니다.

<사비나 츠빌라크>
사비나 츠빌라크는 1997년 슬로베니아 말리보르 태생의 소프라노입니다. 그녀는 2007년 플라시도 도밍고가 예술감독으로 있는 워싱턴 내셔널 오페라로 무대를 옮겼습니다.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의 주역 미미로 미국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이듬해 같은 오페라단에서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류’역으로 더욱 풍부해진 성량과 개성 강한 연기로 미국 비평가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2009년에는 LA오페라가 제작한 ‘카르멘’에서 미카엘라 역으로 다시 한번 미국 주류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한 1996년 류블랴나 젊은 음악가상을 수상했고 1999년 마리보 오타온디나 성악 콩쿠르 결선에 진출했으며 2000년 탈리아비니 성악 콩쿠르에 입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