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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er] 2012 Summer Internship 후기 – Premium마케팅팀 최경희 인턴

2012.08.02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2012 Summer Internship 인턴쉽 후기

현대카드 인턴쉽을 하면서 가장 두드러지게 느낀 점은 ‘선진 기업 문화 체험’입니다. 한국 대기업 문화에 대해서 말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딱딱한 위계질서, 강압적인 회식문화, 심지어는 성희롱 등 한국 대기업 문화의 대표적인 어두운 부분 때문에 대기업 취직을 꺼려하는 대학생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현대카드에서 6주 동안 인턴쉽을 경험하면서, 정말 직원들을 위한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detail까지 신경을 쓰는 회사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책상의 디자인과 크기, 사내식당 메뉴, the Box, M café의 인테리어, 휴게실, 도서관 등 사소한 것에서부터 임직원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정책적으로 ZTP(Zero Tolerance Policy)라는 강력한 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이 보다 만족스러운 회사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업문화를 이끌어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회식문화에 대해서 굉장히 놀랐는데, 겨울에도 타 금융권 회사에서도 인턴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1,2,3차로 이어지는 회식자리가 당연하다고 여겨졌던 것에 비해, 현대카드에서는 회식자리에서 서로 즐거울 만큼만 마시고 즐기는 선에서 마치는 것을 보고 회식의 목적 또한 임직원들의 만족을 위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과장님들은 물론, 팀장님까지도 한낱 인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셨습니다.

저는 인턴쉽 총 6주 중 4주 동안 Premium마케팅팀에서 근무를 하였습니다. 저의 개인 프로젝트는 클럽서비스 개선방안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멘토 뿐만 아니라 팀 내 정말 많은 분들께서 저를 도와주셨습니다. 제가 자료 요청을 하거나 질문 하나를 하더라도 바쁘신 와중에도 따로 시간을 내셔서 꼭 도와주셨습니다. 덕분에 개인과제를 위한 자료 수집을 하는 것이 훨씬 수월했고, 개인 프로젝트 마무리 단계에서는 중간 보고를 계속하면서 이것 저것 피드백을 많이 해 주셨고, 제 논리가 어떤 부분에서 어떻게 부족한지, 아이디어는 어떤 방향으로 다듬어야 좋을지 등을 지적해주셨습니다. 본래 업무도 많아서 늦게까지 야근을 하시는 와중에도, 계속 신경을 써 주셨습니다. 그 때는 정말이지, 회사에서 이런 관심과 가르침을 받았다는 사실과, 나를 잠깐 팀에 머물러 가는 인턴으로 생각하시기 보다는 정말 자라나는 새싹을 대하듯이 최대한 많이 도와주시려는 모습 때문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이런 가르침과 관심이 감사해서라도, 꼭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부서 업무나 개인과제 외에 글로벌 인턴들과의 팀 프로젝트 또한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래도 영어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조모임을 진행하려다 보니 빠르게 진행되지 않아 답답한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점차 영어에 익숙해지고, 글로벌 인턴들의 재치와 적극적인 태도에 즐겁게 그룹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룹 프로젝트 주제를 Gourmet week로 정한 것도 즐겁게 팀 프로젝트를 할 수 있었던 하나의 요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현대카드에서 주최하는 gourmet week는 뉴욕의 레스토랑 위크를 벤치마킹한 것인데, 미국인 친구들과 어느 정도 문화적 consensus가 있어서 글로벌 인턴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 부각시키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Harvard, Yale, Princeton 등 세계 유수 대학에서 공부한 친구들과 함께 그룹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니 배우는 점도 많고, 주말이나 저녁 때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즐거운 에피소드들도 많이 생겼습니다. 단순히 업무적인 인턴쉽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선진 기업 문화 체험, 글로벌 인턴들과의 팀 프로젝트 등 머리로 배우고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Interview

어떤 부서에 있었으며 어떤 일을 했나?

Premium마케팅팀에서 Black파트에 있었습니다. 주로 개인과제와 팀 프로젝트에 관련된 일을 자유롭게 진행하였으나, Time of the Black 행사 기간에는 현장에서 블랙 파트 분들과 함께 행사 진행을 도왔습니다.


인턴쉽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Time for the Black 행사에 참여했던 일입니다. 평소에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일에 관심이 많았지만, 현대카드 인턴 기간 동안 행사에 직접 참여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운 좋게도 블랙 파트에서 외부적으로 공개하지 않는 보안이 중요한 행사에 저를 참여시켜주셔서 어떤 식으로 행사가 진행되고 기획되는지도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제가 평소에는 접할 수 없는 문화도 체험할 수 있어서 매우 기억에 남습니다.


현대카드 캐피탈 커머셜 인턴쉽의 특징은?

현대카드 캐피탈 커머셜 인턴쉽은 마치 새싹에 물을 주는 듯한 과정입니다. 인턴 한 명 한 명이 자랄 수 있는 기회와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주 간의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인턴들이 회사 문화, 비즈니스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경영혁신팀의 강연을 통해 사고하는 방법과 같은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부서를 배치 받고 나서도 부서가 실제로 하는 일이 무엇인지 교육받고, 부서에서 제공할 수 있는 최대한의 가르침과 도움을 주십니다. 인턴쉽이 끝나고 ‘힘들다, 빨리 쉬고 싶다’라는 생각보다 ‘정말 많이 배웠구나’라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난 겨울에도 금융권의 다른 회사에서 인턴을 했었는데, 그 곳에서는 정(情), 가족같은 분위기를 많이 느낄 수 있었지만, 그런 만큼 체계적인 인턴 교육 시스템은 잘 갖춰져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대카드 인턴쉽은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서 단순히 ‘현대카드 인턴쉽을 했다’라는 사실에서 끝나지 않고 ‘현대카드 인턴쉽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라는 보람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인턴쉽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한 마디!

얼마나 똑똑하느냐는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배우고자 하는 열정,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 그리고 긍정적인 태도를 갖춘다면 현대카드 인턴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