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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resh] 현대카드 해피아워 - 90's Music 밤과 음악사이

2012.05.17




부쩍 길어진 낮시간으로 햇살이 꼬리를 길게 드리운 퇴근시간 무렵, 현대카드 2관 1층 the Box 앞이 분주합니다. 일찍 업무를 마친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고 the Box Staff들은 커다란 아이스 싱크에 막걸리를 가득 채워넣고 있네요. 한 켠에 마련된 DJ Box에서는 학창시절 워크맨으로 들었던 추억의 가요가 흘러나옵니다. 평범한 평일 퇴근시간에 대체 무슨 일일까요?




요즘 '밤과 음악사이 가요 리믹스' 라는 이름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한 클럽이 있죠. 그곳에 가면 넥타이 부대 한아름과 소녀티를 벗은 성숙한 분위기의 직장여성들을 많이 볼 수 있다는데요. 바로 지금의 빅뱅, 소녀시대만큼 한 시대를 풍미한 룰라, 클론과 같은 90년대 가요만을 틀어주는 클럽이라고 합니다.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에서는 지난 5월 10일, 임직원들을 위하여 '밤과 음악사이'를 모티브로 한 해피아워를 개최하였는데요. 신청곡을 받는 DJ Box와 스탠딩으로 즐기는 막걸리, 뷔페식으로 준비된 김치전, 동그랑땡, 수육마저 현대카드스럽게 소화하여 준비 되어져 있었습니다.




임직원들은 팀별로 혹은 동기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전과 막걸리를 즐기며, DJ Box에서 흘러나오는 익숙한 노랫소리에 장단을 맞추기도 하였는데요. 같은 곡이라도 신입사원은 초등학교 때, 과장님은 대학교 때 들었던 노래라며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하는 무리도 있었습니다. 해피아워는 the Box 실내와 야외에서 모두 즐길 수 있었는데요, 따뜻하고 선선한 날씨 때문에 밖에서 스탠딩으로 해피아워를 즐기는 분들이 더 많았습니다. 백 여명에 이르는 임직원들이 흥겨운 90년대 가요와 함께 전과 막걸리를 먹고 있는 모습을 보고는 지나가시는 분들이 신기하게 바라 보시기도 하였는데요, 현대카드만의 독창적이고 자유로운 기업문화를 잘 보여 드렸던 기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해피아워가 마무리 될 즈음 대부분 집으로 돌아가셨지만, 다시 일터로 발걸음을 돌리는 분들도 계셨는데요. 모두들 오랫만에 반가운 얼굴들과 추억에 젖으며 신선한 리프레시를 즐기신 듯한 표정이었습니다. '놀기도 잘 노는 직원들이 일도 잘한다' 라는 말을 몸소 보여주었던 유쾌한 해피아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