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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콘세르트허바우 & 정명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5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 정명훈에서 연주 될 졸탄 코다이 <갈란타의 춤>

2011.12.05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5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 정명훈 프로그램 중 그 첫 번째 곡, 졸탄 코다이의 <갈란타의 춤>은 대중적이고 민속적인 느낌이 드는 곡으로 5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느린 악장과 빠른 악장이 번갈아 나오면서 춤의 움직임과도 같은 느낌이 드는 곡이죠. ‘갈란타’는 빈과 부다페스트 사이에 있는 헝가리의 작은 마을의 이름으로, 이 곡은 갈란타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졸탄 코다이가 집시 음악을 바탕으로 쓴 무곡입니다.


클래식에 민속 음악을 접목시킨 음악가 졸탄 코다이, “음악은 모든 사람의 것이다.”


'노래를 부르는 것이 헝가리 음악교육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고 했던 졸탄 코다이는 민속 음악을 음악교육과정에 적용시켜 헝가리의 음악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의 음악이론은 헝가리뿐만 아니라 동유럽을 비롯한 많은 나라의 음악교육론에 영향을 주었죠. 졸탄 코다이는 벨라 바르토크와 함께 헝가리 근대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로서, 6,000여 곡이 넘는 전통 민요를 채집, 현대화했습니다. 클래식 음악에 민속 음악을 가장 잘 접목시킨 음악가, 졸탄 코다이는 헝가리의 곳곳을 누비며, 민속 음악을 채보하는 일을 일생 동안 놓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는 이렇게 수집한 민속 음악의 선율이나 리듬 요소를 다양한 편곡과 창작곡에 도입했죠.

졸탄 코다이의 민속 음악 채보작업에는 벨라 바르토크와 뿐만 아니라 샹도르 엠마의 역할도 크게 작용했습니다. 민요수집을 함께 하는 동안 많은 교감을 나누었던 졸탄 코다이와 샹도르 엠마는 19살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고, 엠마는 졸탄 코다이의 음악 활동에 있어서 가장 큰 지원자이자 동반자였죠. 졸탄 코다이는 민요를 바탕으로 한 합창교육을 기본토대로 삼고, 학생들이 직접 음악을 읽고 쓰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 음악적 능력 향상과 함께 지적 발달과 정서적인 발전을 도모시킬 수 있는 교육법을 개발하여 음악교습법의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헝가리의 정신을 가장 완벽하게 구현해낸 작곡가를 거론한다면, 나는 코다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의 작품들은 헝가리 정신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다. 명확한 설명을 하자면, 코다이의 모든 작곡활동의 뿌리는 헝가리 토양에서 비롯되지만, 깊은 내면적 동기는 그의 사람들의 건설적인 힘과 미래 안에 있는 흔들 수 없는 신념과 신뢰 때문이다.
- 벨라 바르토크


집시의 춤을 연주하다, 졸탄 코다이의 <갈란타의 춤>

졸탄 코다이는 철도인이었던 아버지의 잦은 이동으로 유년기와 아동기를 서부 헝가리의 시골 마을인 갈란타에서 보냈습니다. 코다이는 성장한 이후 민요 수집을 위해 이곳을 다시 찾아오게 되었고 1933년 <갈란타의 춤>을 작곡했죠. 

                               

[상 PLAY] 에서 세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5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 정명훈이 선사할 졸탄 코다이의 <갈란타의 춤>은 헝가리 동북부의 작은 지방도시 갈란타 특유의 집시음악을 주로 사용한 곡으로 격정적이고 정열적인 리듬으로 진행됩니다. 빈과 부다페스트를 잇는 철도 인근에 위치한 ‘갈란타’지방은 지금은 슬로바키아에 속해있지만, 당시에는 헝가리에 예속되어있었으며 예부터 집시들의 거주지로 유명했습니다. 졸탄 코다이는 헝가리 음악 문화를 나무에 빗대어 표현하기도 했죠.

헝가리 민속 음악은 아시아 문화라는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진 나무에서 뻗어 나온 가지 중 가장 서쪽으로 기울어진 가지다.
- 졸탄 코다이

졸탄 코다이의 유년기 추억과 경험이 집약된 곡, <갈란타의 춤>은 2관 편성 오케스트라에 접목해 화려하고 자유분방한 기질이 드러나며, 중간에 가락이 3번 바뀌는 등 변화무쌍한 곡입니다. 1933년에 작곡되었으며, 당시 최고의 지휘자 도흐나니 가 있는 부다페스트 필하모닉 소사이어티에 헌정되었죠. 전통 베르분코슈 춤곡의 형태로 구성된 <갈란타의 춤>은 5개의 악장으로 도입부와 3개의 무곡, 코다 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갈란타의 춤>은 헝가리풍의 겹점 리듬으로 된 선율의 매혹적인 첼로 연주로 시작하며, 뒤이어 나오는 클라리넷 연주는 리트로넬로 풍으로 변주됩니다.

각기 다른 선율 3개의 무곡은 플루트, 오보에.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연주를 중심으로 느린 악장과 빠른 악장이 번갈아 나오고 도입부의 현악기와 관악기의 주요 멜로디가 어우러지며, 마치 오케스트라의 춤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매력적인 곡이죠. 졸탄 코다이의 <갈란타의 춤>은 오늘날 세계 여러 오케스트라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유의 음악적 고유성과 탁월한 예술성을 인정받으며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한 로열 콘세르트허바우와 세계적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들려줄 줄탄 코다이의 <갈란타의 춤>. 한 세기를 넘는 세월을 이어오며, 깊이 있는 음색과 완벽한 하모니로 사랑받는 콘세르트 허바우와 관객을 매료시키는 열정적인 지휘자로 존경받는 지휘자 정명훈의 <갈란타의 춤>을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5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 정명훈으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