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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 Part 1. 스케일이 다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3 스팅(STING) 내한공연, 비하인드 스토리로 다시 만나다

2011.01.17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3 스팅(STING) 내한공연은 공연장을 찾은 모두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며 막을 내렸습니다. 사색과 철학의 뮤지션답게, 스팅의 무대 뒤에서의 모습에서도 스팅 만의 '이유 있는' 꼼꼼함이 돋보였는데요. 팝의 거장, 가까이 하기 어렵게 느껴졌던 전설적 뮤지션 스팅이지만, 무대 밖에서 만난 스팅의 모습은 친숙하면서도 더더욱 매력적이었습니다. 오직, 현대카드 슈퍼시리즈 블로그에서만 볼 수 있는 스팅의 백스테이지 이야기, 지금부터 공개 합니다.

                                 


 


환경을 사랑하는 스팅의 선택


환경운동가로 활동하면서, 많은 자선공연을 펼쳤던 스팅. 대기실 혹은 리허설 현장에서 식사를 해야 할 일이 생기면, 1회용 그릇이 아닌, 도자기나 금속으로 만든 다회용기를 사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식탁보 또한 일회용이 아닌 천으로 된 것으로 부탁했었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용한 물품의 재활용까지 생각하는 스팅의 깊은 마음이 보였습니다.

 


대기실에서 만난 반가운 물품들


대기실에는 우리 눈에도 익숙한 몇 가지 물건들이 보였죠. 스팅은 국내의 제품과 식품을 이용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스팅의 대기실에는 우리에게도 친숙한 국내 브랜드의 맥주와 간단한 차, 소스 등 국내 브랜드 제품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공연을 앞둔 스팅과 밴드 멤버들을 위해 현대카드만의 초콜릿을 준비해두었습니다. 고집스럽게 자신이 애용하는 브랜드만을 요구하는 유명인사들과는 다른 스팅을 보면서 세계 최정상의 아티스트이지만 사회 이슈와 다양한 환경 문제 등에 고민하는 스팅의 진면목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태프 한 사람, 한 사람을 챙기는 스팅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3 스팅(STING) 내한공연에는 스팅의 밴드, 공연기획자, 오케스트라까지 수십 명에 달하는 인원들이 스팅과 함께 움직였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카드 슈퍼시리즈 블로그에서 만났던 스팅의 모든 스탭들이 입을 모아 그를 'Good Guy'라고 하면서 스팅을 존경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숨어 있었습니다. 식사를 준비하는 담당자에게 스팅, '밴드 멤버 중, 몇 명이 견과류 알러지가 있으니, 이들을 위해서 견과류를 뺀 것도 함께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팅과 투어밴드, 보컬리스트 Jo Lowry와 함께 대기실을 사용하면서 식사도 함께 했는데요. 스타로서의 스팅이 아닌, 음악동료로서의 스팅의 모습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스팅의 남다른 배려심에 감동했겠죠.

 



감기를 이겨내는 스팅만의 비법, 생강차와 레몬차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3 스팅(STING) 내한공연을 앞두고 스팅이 감기에 걸렸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공연 진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계속해서 투어를 해야 하는 스팅의 목상태가 걱정되었는데요. 감기에 걸린 스팅을 위해서 따로 준비할 것이 없느냐고 물었더니, 뜻밖에 생강과 레몬을 준비해달라는 요청이 왔습니다. 동의보감에서, 기침을 완화하고 가래를 없애며, 해열작용을 하는 동시에, 몸을 따뜻하게 보한다는 생강차의 효능을 스팅이 알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놀라웠는데요. 동양의 지혜를 알고 있는 스팅. 실제로 리허설 때와 공연 중간에 수시로 생강과 레몬을 잘라 끓는 물에 넣어 꿀과 함께 차를 달여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뮤지션으로서의 스팅 뿐만 아니라, 환경운동가, 그리고 리더로서의 스팅의 모습까지 모든 것들이 온전한 감동이 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3 스팅(STING) 내한공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