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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Liverpool] 여정의 꽃, Focus Wales Music 2013 Festival과 Liverpool Sound City 2013 Festival

2013.04.29

 

비틀즈와 롤링스톤스를 배출한 록의 본고장 영국에서 한국 인디 씬의 저력을 선보일 현대카드 MUSIC<Go! Liverpool> 프로젝트. 그 전무후무할 도전의 발자취에 뮤지션들은 물론이고 많은 대중들도 주목하고 있는데요. 매 순간이 역사로 기록될 <Go! Liverpool> 프로젝트에 유독 흥미로운 일정이 눈에 띕니다. 바로 한국을 대표하는 네 팀의 뮤지션들이 참가할Focus Wales 2013 Music Festival과 일정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Liverpool Sound City 2013 Festival인데요. 영국의 뮤직 페스티벌에서 뮤지션들과 대중을 직접 만나는 것만큼 록 음악 강국인 영국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일도 없겠죠. 영국 록 스피릿의 현재를 만날 수 있는‘Focus Wales 2013 Music Festival’과 ‘Liverpool Sound City 2013 Festival’를 소개합니다.

 

 

웨일스의 자존심, Focus Wales Music Festival

 

영국 본토 중 가장 작은 지역에도 불구하고 그들만의 특별한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영국 남부의 자존심, 웨일스(Wales)는 ‘노래의 땅(The Land of Song)’으로 불릴 만큼 음악적 자산 역시 대단한데요. 이 작은 지역에서 이십 세기 후반 최고의 여성 보컬리스트로 평가 받는 데임 셜리 베시(Dame Shirley Bassey)와 기사 작위까지 받은 전설적인 뮤지션 톰 존스(Tom Jones)를 배출시켰으니 콧대가 높을만 하죠. 무엇보다 록 씬에 있어서 작년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참가해 한국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남긴 매닉 스트리트 프리처(Manic Street Preachers) 부터 국내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영국과 미국 차트를 휩쓴 로스트프로펫츠(Lostprophets), 크로스오버 록 메탈 밴드인 스킨레드(Skindred)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지속적으로 배출시키고 있는 음악의 고장이기도 합니다.

 

 

Focus Wales Music Festival

 

 

FOCUS WALES 2013 Festival

영국밴드 중심의 Rock Festival(타운 페스티발) 3일간 총 5만명의 관객

 

기간 : 2013년 4월 25일 (목) ~ 27일 (토) 의 3일간

장소 : 영국 Wales 북쪽 Wrexham 시내 일대

Web site : http://www.focuswales.com/

 

‘Focus Wales Music 2013 Festival’은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웨일스 록의 현재를 경험할 수 있는 음악 축제입니다. 웨일스 지역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타운 페스티벌이지만 100여 개의 팀이 참여하고 5만 명 이상의 관객이 밀집할 정도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죠. 음악 팬뿐만 아니라 음반업계에도 영향을 끼치는 ‘Focus Wales Music Festival’은 일부 공연을 BBC 방송에서 녹화 중계할 정도로 그 권위와 명성 역시 전 영국을 사로잡습니다.

 

 

Focus Wales Music Festival

 

 

올해로 3주년을 맞이하는 ‘Focus Wales 2013 Music Festival’은 웨일스의 북동부 지역인 렉섬(Wrexham)에서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총 4일간 개최되었는데요. 음반업계의 큰손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콘퍼런스와 함께, 뜨거운 열기의 핵심인 무대 공연은 그 해 최고의 음악으로 뽑힌 웨일스 출신의 밴드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유망한 뮤지션들이 참여합니다. 이번 Go! Liverpool 프로젝트를 통해 웨일스로 날아간 갤럭시익스프레스, 아폴로18,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와 게이트플라워즈가 한국의 생동하는 록 씬의 정수를 어떻게 선보일지 가장 기대가 되었던 대목이었죠. 이렇듯 생동하는 인디 밴드와 그들의 음악을 즐기는 관객들, 세계적인 음반업계의 전문가들이 어우러져 음악에 관한 달란트를 공유하고 검증하는 ‘Focus Wales Music 2013 Festival’은 오랜 시간 동안 웨일즈의 독자적인 음악 스타일이 유지될 수 있었던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리버풀의 기적은 계속된다, Liverpool Sound City Festival

 

비틀즈의 고향, 리버풀(Liverpool). 비틀즈는 비틀즈 탄생 이전과 이후로 나눌 만큼 팝의 역사를 큰 획을 그으며 일반 대중들을 물론이고 장르를 불문한 수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사랑 받는 슈퍼아티스트지요. 슈퍼아티스트를 배출한 곳답게 리버풀은 단순한 관광 명소의 역할을 넘어 예술의 원천이자 아이콘으로서 영적인 역할까지 수행합니다. 지금도 전 세계에서 온 많은 사람들이 리버풀을 찾아 비틀즈의 음악적 영감을 추억하고, 기억하며, 위로 받고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이런 곳에서 음악 축제가 열리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겠죠.  

 

 

Liverpool Sound City Festival

 

 

Liverpool Sound City 2013

3일간 약 5만명의 관객과 3천여명의 영국내 음악 관계자 모임(관객뿐만 아니라, 음악산업 관계자들이 소통하는 타운 페스티발

 

기간 : 2013년 5월 2일 (목) ~ 4일 (토) 의 3일간

장소 : 영국 Liverpool 시내 일대

Web site : http://www.liverpoolsoundcity.co.uk

 

‘Liverpool Sound City 2013 Festival’은 올해로 여섯 번째 개최되는 리버풀의 음악 축제입니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 페스티벌 SXSW(South by Southwest)와 비교되는 이유는 리버풀이라는 지역의 큰 상징성에만 빚지지 않죠. 본 페스티벌은 음악 외에도 공연 포스터 전시회와 사진, 영화 등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아트워크를 통해 예술로서의 음악적 다양성을 확보합니다. 또한 리버풀을 중심으로 한 25개의 개최지에서, 20개국에서 온 360 여명의 아티스트들과 3000명 가량의 음악산업 전문가들, 전 세계에서 온 9000명 이상의 음악 팬들까지, 5만 여명이 화합하고 즐기는 영국에서 가장 큰 아트 페스티벌이죠.

 

 

Liverpool Sound City Festival

 

 

한국 특유의 뜨거운 록 스피릿을 리버풀에서 당당히 표출할 <Go! Liverpool>의 뮤지션들도 당당히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그들을 소개하는 부분이 재미있습니다. 갤럭시익스프레스에 대해서 “가죽 재킷과 맞지 않은 티셔츠를 불량하게 입고 음악이라는 광기에 취한 그들의 퍼포먼스는 이제껏 한국에서 본 것 중 최고다”라는, 미국 유명 음악 프로그램 ‘MTV IGGY’의 극찬을 인용하여 소개하고 있네요. 세계 어디에 내놔도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아티스트들이 비틀즈의 고향이자 록 씬의 본고장, 리버풀에선 어떤 충격과 기억을 남길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자신들의 음악적 자산을 과거의 영광에 머물지 않고 지역 페스티벌이라는 효과적인 장치를 통해 끊임없이 검증하고 재생산해내는 영국. 여기에 물 만난 고기마냥 그 열기의 중심에서 한국인 특유의 뜨거운 음악적 열정을 마음껏 내뿜을 한국 인디씬의 대표. 갤럭시 익스프레스,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아폴로 18과 게이트 플라워즈. 현대카드 슈퍼시리즈 블로그를 통해 펼쳐질 이들의 공연 스토리를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