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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봉사활동] 함께 만들어 더 신나는 도자기 만들기, 신나는 도예체험

2012.07.24


비가 오락가락하던 지난 7월 14일 토요일. 궂은 날씨에도 서울/경인지역에 근무하는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임직원 29명은 모처럼 돌아온 당성행복한홈스쿨 아이들과의 신나는 도예체험을 위해 아침 일찍 여의도 본사에 모였습니다. 5월과 6월 신나는 체험 행사가 지방 거점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었기 때문인지, 모처럼 서울지역에서 실시되는 신나는 체험에 참여 임직원들 모두 여느 때보다 더 들뜬 모습입니다. 인원점검이 끝난 후 임직원들은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는 당산동 당성행복한홈스쿨로 향하기 위해 서둘러 버스에 오릅니다. 당성행복한홈스쿨 아이들과 몇 번의 체험을 함께한 임직원들은 아이들이 못 본 사이에 얼마나 자랐을까 궁금하고, 처음 신나는 체험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과연 어떤 아이들과 하루를 즐겁게 보낼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비가 촉촉히 내린 도로 위를 약 한 시간을 달려 도예체험을 하게 될 강화 아르미애월드에 도착한 임직원 도우미선생님과 아이들은, 첫 프로그램인 도자기 만들기를 위해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도자기 만들기 체험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점토를 가지고 밀대를 밀어가며 만드는 ‘판기법’이라는 방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판기법’은 물레를 이용하여 만드는 도자기보다 더 쉽고 재미있게 도자기를 완성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체험장 선생님의 설명이 끝난 후 임직원 도우미선생님과 아이들은 밀대를 이용하여 점토를 밀기 시작합니다. 도자기 바닥과 벽을 만들기 위해서 점토를 평평하게 만드는 작업으로, 어린 아이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든든한 임직원 도우미선생님들 덕분에 모두들 쉽게 작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도자기에 어떤 문양을 넣을까 고민하고 어떤 모양의 도자기를 만들까 고민하는 아이들과 임직원 도우미선생님들의 모습에서는 사뭇 진지한 도예가의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답니다. 약 한 시간 가량의 체험시간이 지나자 각양각색의 도자기들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모두 자기 도자기가 최고라며 사진을 찍으며, 옆 친구들에게 자랑도 해봅니다. 정성 들여 만들어진 도자기는 굽는 과정(소성과정)을 거쳐 다시 임직원 도우미선생님과 아이들 손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마친 임직원 도우미선생님과 아이들은 핸드페인팅 시간을 가졌습니다. 1차 소성된 머그컵에 붓으로 그림을 그려 2차 소성을 하게 되면 자기만의 멋진 머그컵을 갖게 되는 체험으로, 연필로 밑그림을 그리고 도자기용 물감으로 색을 입히면 소성과정 후에는 연필자국이 다 사라져 버리고 예쁜 그림들만 남는다고 합니다.




핸드페인팅 체험에서도 임직원 도우미선생님과 아이들은 머리를 맞대고 고민에 빠집니다. 토끼를 그려보려다 실패하는 바람에 지우개로 지우는 아이도 있었고, 그림 실력이 좋은 임직원 도우미선생님에게 예쁜 그림을 그려달라고 부탁하는 아이들도 보입니다. 밑그림을 그리는 시간에는 시끌벅적하던 체험장이 붓질을 시작하면서부터는 모두들 진지한 모습으로 변해 금새 조용해졌답니다. 컵에 붓질을 해서 그림을 그리는 시간은 도화지에만 그림을 그려보던 아이들, 어린시절 그림실력을 뽐내던 임직원 도우미선생님들 모두에게 색다르고 재미있는 체험시간이었습니다.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친 임직원 도우미선생님과 아이들은 아르미애월드의 곳곳을 걸으며 미처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눴습니다. 가위바위보를 하며 아르미애월드에 조성된 온새미로 계단을 오르기도 하고, 술래잡기놀이를 하면서 뛰어다니는 임직원 도우미선생님과 아이들도 보입니다. 아르미애월드의 이곳 저곳을 뛰어 다니는 아이들 덕에 임직원 도우미선생님들은 방금 먹은 점심이 금방 다 소화가 되는 것 같았다고 하네요.

오후에는 이 날의 마지막 체험인 약쑥비누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강화도 특산물인 약쑥을 넣어 피부에 좋은 약쑥비누를 만드는 체험입니다. 비누베이스를 조그맣게 자른 후 불에 녹여 약쑥과 꿀을 넣고 저어준 뒤 비누틀에 부어넣으면 어느새 비누가 되는 신기한 체험이었습니다.




어렵지 않은 작업인 탓에 이번 체험은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체험을 이끄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답니다. 비누가 틀에서 굳어지는 시간 동안 임직원도우미선생님과 아이들은 하루 동안의 체험에 대한 느낌과 각자의 짝꿍선생님과 아이들에 대한 감사의 편지를 적었습니다. 누가 볼까 손으로 가리고 편지를 써 내려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짝꿍선생님은 무슨 말을 썼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하루 동안의 체험모습이 떠올라서인지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해졌습니다.

단체 기념사진촬영을 마치고 나니 어느덧 헤어져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헤어짐의 시간은 임직원 도우미선생님에게도 아이들에게도 늘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자는 인사를 하고 버스에 오른 아이들이 어느새 또 쪼르르 뛰어나와 짝꿍선생님에게 돌아옵니다. 선물이라고 과자를 건네는 아이, 다시 임직원선생님 품에 안기는 아이들을 보자 임직원 도우미선생님들은 가슴이 찡해집니다.

하루 동안의 체험은 이렇게 끝이 났지만 임직원 도우미선생님과 당성행복한홈스쿨 아이들은 함께 만들고 색을 입혔던 도자기와 머그컵을 보면서 오늘의 즐거웠던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것입니다.




※ '신나는 체험'이란?

신나는 체험은 문화·자연체험 기회가 많지 않은 저소득 가정(한부모, 조손, 차상위계층 등) 아동들에게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이 다양한 형태의 체험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현대카드 현대캐피탈과 결연을 맺은 기아대책 산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임직원이 체험학습 도우미 선생님으로 함께 참여하는 야외체험과 지역아동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스포츠관람, 전시, 공연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