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글 보기

[재미있는 골프이야기] 골프, 운동 효과는 얼마나 될까?

2010.08.19

 

누구나 골프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어디에 좋은지는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다수입니다. 제대로 알고 즐기면 더 건강해지는 골프, 그 운동효과에 대해 알아볼까요?

 

 

<유산소운동 효과가 있는 골프>

 

 

골프의 실제 운동효과는?

 

골프가 몸을 움직이는 스포츠라 건강에 좋은 것은 당연한 얘기지만, 실제 운동효과에 대해 의심하는 사람도 많아 보입니다. 골프의 운동효과가 미미하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사실과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영국의 골프전문지 ‘골프월드’에 따르면 18홀을 라운드할 경우 약 45분간의 웨이트 트레이닝, 2시간의 달리기를 한 것과 다름없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 칼로리 이외에도 걷기가 주는 이점까지 포함하면 그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렇다면 칼로리 소모 외 다른 운동효과는 무엇일까요?

 

첫 번째, 지속적인 심폐 기능과 지구력을 요하기 때문에 충분한 산소공급을 통한 유산소운동의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비만인에게 특히 효과적인 운동이라 할 수 있지요. 골프장의 크기만 봐도 알 수 있듯 골퍼들은 많은 거리를 걷게 됩니다. 이는 지구력을 키워주고 심장과 하체를 튼튼하게 합니다. 두 번째, 골프는 허리를 한 방향으로 반복적으로 휘어주는 운동입니다. 연습장에서 1시간 이상 스윙을 하면 몸의 유연성뿐 아니라 상체 근육의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장을 자극해 장의 문제를 개선할 수도 있습니다. 드라이버, 아이언, 웨지, 퍼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클럽을 선택해가면서 강약을 조절하기 때문에 허리와 어깨, 손목 등의 유연성과 근력을 키우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골프, 정신력의 스포츠>

 

 

멘탈 스포츠 골프, 집중력 향상에 도움

 

골프가 신체의 건강에만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현대인들의 고질병이기도 한 정신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골프가 정신력의 스포츠라고 하는 데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마 없을 듯합니다. 그만큼 많이 걷고 인내하고 집중하고 반복해야 하니까요. 아마 집중력을 향상시키기는 데에 골프만큼 좋은 운동도 없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동료와 함께 어울려야 하는 스포츠이니만큼 사람들과의 교류와 더불어 남보다 더 잘하고 싶다는 달성욕구도 불러일으켜 줍니다.

무엇보다 골프가 좋은 평생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는 것입니다. 다른 운동선수들의 수명은 30대 후반이지만 골프선수의 수명은 그 이상이 됩니다. 필드에서 18홀 라운드를 걸을 수만 있다면 골퍼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니까요. 아마 70세가 넘어서도 20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은 골프밖에 없지 않을까요? 그만큼 평생 골프를 즐기기 위해서는 평소에 몸을 가꾸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 것은 물론이겠지요.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골프>

 

 

다만, 건강을 좀 더 생각한다면 카트보다는 걸으면서 플레이할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굳이 과학적인 증명을 내세우지 않아도 어느 쪽이 몸에 더 좋을지는 잘 알고 있을 듯합니다. 골퍼가 골프백을 메고 18홀을 라운드할 경우 약 1,954k㎈가 소모되고, 평균 심장 박동수는 120회 정도로 빨라집니다. 반면, 카트를 사용할 경우 603k㎈를 소모하는 데 그친다고 합니다. 언제부턴가 골퍼들은 카트를 이용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어떤 골프장에서는 18홀 라운드를 4시간 30분 내에 마치도록 종용하기도 한다 하니 골퍼들의 문제만은 아니겠지요. 그러나 본질적인 운동효과를 고려한다면 걷는 방법을 이용하기를 권합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골프를 좀 더 오래 건강하게 즐기고 싶다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