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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봉사활동]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응원하러 왔어요

2012.10.10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앞 둔 지난 9월 21일. 전남 담양 봉산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야구장 나들이가 있었습니다. 처음 야구장을 가보는 아이들은 설렘으로 흥분하고, 평소 야구에 관심이 많던 남자 아이들은 야구 해설자처럼 오늘의 경기를 분석하며 열띤 토론을 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야구에는 전혀 관심 없지만 광주로 나들이를 간다는 것 자체만으로 신난 아이들도 있습니다.

다양한 모습과 기대를 가지고 야구장 나들이를 시작한 아이들은 야구 경기장에 들어가자 마자 모두 한 마음이 되어 응원하며, 연패에 빠진 기아 타이거즈가 오늘만큼은 꼭 이겨주길 소원합니다. 특히 오늘의 경기는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로 기아 타이거즈는 연패중인 상황이라 더욱 열심히 응원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응원 단장의 지시에 따라 목이 터져라 응원 구호를 외치고,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응원가도 따라 불렀건만 1회부터 삼성 라이온즈가 점수를 내기 시작하자 봉산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은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점수차가 너무 벌어져 속상해하고 있던 아이들에게 드디어 기아 타이거즈가 값진 1점을 얻었습니다.




열심히 응원하는 무리 옆에서는 관중석으로 날아오는 파울볼에 관심을 갖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내심 아이들이 앉은 좌석쪽으로 파울볼이 날아오길 마음속으로 외쳐보지만 얄밉게도 파울볼은 아이들이 모여있는 자리만 피해 날아갑니다. 경기가 막바지에 들어설 무렵, 타자가 친 공이 아이들 쪽으로 날아올랐습니다. “공이다!”라고 외친 한 아이의 목소리를 듣 자, 다들 공이 날아가는 쪽으로 달려갔고, 결국 한 아이가 드디어 파울볼을 손에 잡을 수 있었습니다. 공을 갖게 된 아이는 물론 센터 친구들 모두 신났던 순간이었습니다.




경기는 비록 아이들의 열띤 응원에도 불구하고 기아타이거즈가 패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모처럼 탁 트인 공간에서 마음껏 소리 높여 응원도 하고, TV속에서만 보던 야구선수들과 야구경기를 눈 앞에서 볼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참으로 즐거운 추억이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봉산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함성과 응원이 선수들에게 전해져 아이들이 응원하는 팀이 꼭 승리할 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 '신나는 체험'이란?

신나는 체험은 문화·자연체험 기회가 많지 않은 저소득 가정(한부모, 조손, 차상위계층 등) 아동들에게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이 다양한 형태의 체험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현대카드 현대캐피탈과 결연을 맺은 기아대책 산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임직원이 체험학습 도우미 선생님으로 함께 참여하는 야외체험과 지역아동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스포츠관람, 전시, 공연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