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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현대카드 멘토스쿨] 학생들과의 교감과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SNU 멘토스쿨 ‘이승은 멘토’ 인터뷰

2012.11.28




서울대학교 학생들과 현대카드가 함께하는 학습 재능 기부 프로그램인 ‘SNU 멘토스쿨’이 어느덧 2기 종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기말고사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지난 11월 25일. 주말을 맞아 고요한 동덕여고를 찾았는데요. 이 곳의 멘티들은 어떤 꿈을 키우며 멘토스쿨에 참여하고 있었을까요? 먼저 재기발랄한 여고생 다섯 명의 선생님인 이승은 멘토의 인터뷰를 만나보시겠습니다.




1. 멘토 본인 소개 부탁드리며, SNU 멘토스쿨 지원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서울대 경영학과 11학번에 재학중인 이승은이라고 합니다. 원래부터 가르치는 것을 좋아했는데 그 동안은 멘토링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안되어 일반 과외 형식으로 1:1 수업만 진행했었어요.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학교 게시판을 통해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의 SNU 멘토스쿨을 알게 되어 지원하게 되었죠. 가르치는 것과 봉사하는 것 두 가지 모두를 좋아하는데 이것을 잘 절충할 수 있는 것이 SNU 멘토스쿨이라고 생각합니다.




2. SNU 멘토스쿨이 일반 과외와의 차이점이 있다면요?

일반 과외는 아무래도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는 게 주가 되다 보니 진도를 맞추는 것이 가장 우선시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멘토링의 경우에는 단순히 성적을 올리는 것 뿐만 아니라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의 지도가 이루어지고, 서로 친해지면서 이런 저런 상담도 진행하기 때문에 수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 그 목적이 다른 것 같아요. 그리고 1:1 과외를 할 때는 그 한 학생 위주로만 수업을 하니까 일정과 난이도가 한 사람에 맞춰서 진행이 되지만, 멘토링은 조금씩의 수준 차이를 보이는 다섯 명의 학생과 진행하다 보니 적절하게 난이도 조정을 해야 하고, 한 번 약속된 수업시간이 변경되는 일이 드물다는 차이점이 있죠. 저희는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이 곳 동덕여고 학운위 회의실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원래는 다른 교실에서 하다가 이번 주부터는 이 회의실을 쓰게 되었죠.




3. 수업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있나요?

한 시간 반 영어수업, 한 시간 반 수학수업을 진행하고 중간에 쉬는 시간은 10분 정도를 두고 있어요. 영어와 수학 순서는 상관 없이 그날그날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고 수업 순서를 정해요. 보통은 정해진 세시간을 조금 넘겨서 끝나는 편이예요. 필요할 때는 전 주에 시험 공지를 하고 그 다음주에 시험을 보기도 하고요. 이어서 숙제검사를 하고 질문을 받고 진도를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오늘은 학교에서 기말고사 공지가 나왔다고 해서 기말고사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질 것 같아요.


4. 문화관람의 기회도 있었는데 어떻게 활용했나요?

저희는 연극 ‘뉴 보잉보잉’을 보러 갔었어요. 문화관람비로 정해진 예산을 활용해야 해서 표는 인터넷으로 현장보다 저렴하게 구매하고, 남은 돈으로 맛있는 저녁을 먹었어요. 아이들하고 연극도 보고 밥도 같이 먹으니 더 친해진 것 같아요.


5. 중간고사 시험 대비는 어떻게 했었나요?

저희 진도와 학교 진도가 조금 다르다 보니 중간고사에 범위를 미리 공부해 오라고 한 후, 질문을 받는 식으로 시험대비를 했어요. 멘토스쿨 교재 내에서 질문을 받기도 했고 학교에서 배우는 것으로도 질문을 받았죠. 이번 기말고사도 이와 비슷하게 대비할 것 같아요. 한 학년을 마무리 하는 시점이다 보니 아이들이 멘토스쿨을 통해서 학업에 좀 더 자신감을 얻었으면 해요.




6. 현대카드의 SNU 멘토스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매주 멘토들에게 보고서와 활동내역서를 제출하게 하는 것을 보고 아직 2기밖에 안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매우 체계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12회 멘토링에 캠퍼스 투어, 문화관람의 기회도 있어 프로그램이 굉장히 알차다는 생각도 했구요. 개인이 멘토링을 구해서 할 때는 저 혼자서 모든 체계를 갖추어 가야 하는데 프로그램 매니저가 있으니 훨씬 더 진행하기가 좋았던 것 같아요. 프로그램 매니저에게 보고서에 대한 피드백도 받으니 대학생 한 사람이 하는 것 보다 기업에서 주관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학생들과 교감과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이승은 멘토는 인터뷰 내내 진정성 있는 답변으로 SNU 멘토스쿨에 대한 남다른 열의를 보였습니다. 인터뷰가 끝나고 멘티들과의 간식시간을 살짝 엿보니 멘티와 멘토가 어우러져 화기애애한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이승은 멘토와 함께 했던 이번 학기가 정말 좋았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 하는 다섯 멘티들도 이번 SNU 멘토스쿨을 통해 각자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SNU-현대카드 멘토스쿨'이란?

SNU-현대카드 멘토스쿨은 서울대 학생들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학습재능을 기부하고 현대카드는 재능기부를 하는 서울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