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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2010 이전] 2003년 M도 없으면서, 현대카드 M으로 바꾸면 생활이 바뀝니다

2010.09.21


관련 광고영상, TV, 2003년 5월 on-air



2003년 5월 ‘M도 없으면서…’ 로 마무리되는 세 편의 광고가 TV에 등장했습니다. 레스토랑, 비행기 화장실, 자동차 영업소에 있는 사람의 모습을 그저 보여주기만 하는 광고에 시청자들은 의아해 했습니다. M이 무엇인지, 어느 회사의 광고인지 알 수 있는 단서는 전혀 없었습니다.


이렇게 현대카드M은 티저 광고 3편을 동시에 온에어 하면서 세상에 나왔습니다.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럽게 M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켜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배경 음악도 사용하지 않고 주변 효과음만을 넣어 사실적인 현장감을 높였습니다.


세 편의 티저 광고에는 레스토랑에서 맛있게 음식을 먹고 있는 40대 아저씨, 비행기 내 화장실, 새로 구입한 승용차 운전석에서 신나는 듯 시동을 걸고 있는 20대 남자가 나옵니다. 그리고 “M도 없으면서 쯧쯧쯧….” 이라는 다소 도발적인 멘트와 ‘얼레리 껄레리’ 하고 놀리는 음악으로 마무리됩니다. 도대체 M이 뭐길래 이렇게 M이 없는 사람을 무시하고 놀리기까지 하는 걸까? 광고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국내 최초 파격적인 포인트 적립 혜택


20여일 후 세편의 본편 광고가 선보였습니다. 시청자들은 각각의 티저 광고가 본편의 도입부에 해당된 것임을 알 수 있었고, 마침내 현대카드M과 마지막 멘트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현대카드M은 자동차 관련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 현대M카드의 서비스와 디자인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것입니다. 파격적인 M포인트 적립 혜택을 기본 생활 편의서비스에 연결, 서비스를 차별화시켰습니다. 본편 광고에서는 ‘최대 적립처에서 최고 적립률’, ‘차량구입 시 포인트로 대금을 선지급하는 세이브포인트’라는 현대카드M의 강력한 혜택을 알려줍니다. 자동차를 싸게 살 수 있다는 최고의 기능, 즉 ‘M으로 바꾸면 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는 동일한 메시지가 나옵니다.



티저 광고로 호기심 유발



<광고스틸컷>



처음 티저 광고가 전파를 탔을 때 소비자들은 ‘레스토랑 광고다, 항공기 광고다, 자동차 광고다’ 부터 ‘패스트푸드 기업 맥도날드의 광고 아니냐’ 까지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호기심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참신한 크리에이티브가 돋보여 올해의 광고상을 받을 만하다’는 등의 평가도 있었습니다.



참 다른 카드 서비스의 시작을 알리다



<광고스틸컷>



투명 재질에 다양한 포인트 적립혜택 등 현대카드M의 이색 마케팅은 카드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현대카드는 소비자 분석을 통해 다양하고 복잡한 메시지보다 알파벳이나 숫자와 같은 간단 명료한 기호가 더 잘 인식되고 기억에 남는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알파벳에 대입시키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그렇게 현대카드 M을 시작으로 다양한 알파벳 카드들이 나온 것입니다.


국내 신용카드 업계에서 현대카드는 ‘참 다른 카드회사’로 통합니다. 업계에서 당연시 되던 통념들을 거부하고 다른 회사들이 무관심했던 분야를 골라 승부를 걸었습니다. 기존 카드회사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광고를 내보냈습니다. 그 시작이 바로 현대카드M입니다. 현대카드 M의 탄생은 카드업계에서 카드사별 경쟁이 아닌 브랜드별 경쟁 구도로 게임의 룰을 바꾼 신호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