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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2010 이전] H카드편, 우리가족의 소비패턴은 학원-통신-병원-약국

2010.09.21


관련 광고영상, TV, 2008년 2월 on-air



실속만점 가족할인카드 출시


이 광고는 현대카드가 2008년 진행한 ‘생각해봐’ 캠페인 중 2월에 선보인 ‘현대카드H’ 편입니다. 가족의 소비패턴을 잘 아는 실속만점 가족할인카드의 출시를 알리고 있습니다. 


검은 바탕화면 위에 흰 선으로 만화처럼 윤곽만 그려진 아빠, 엄마, 아들, 딸, 네식구가 나옵니다. 가족의 소비패턴을 조사하기 위해 이들의 뇌 구조를 분석합니다. 아들의 머리 속에 책이 펼쳐져 있고, 동일한 이미지가 아빠 머리 속으로 텔레파시처럼 전달돼 원형그래프의 한 항목으로 자리잡습니다. ‘학원’이라는 내레이션이 BGM과 어우러져 리듬감 있게 들립니다. 같은 방식으로 엄마와 딸, 가족들로부터 전달된 ‘통신’, ‘병원’, ‘약국’ 아이콘들이 아빠 머리 속에 하나씩 그려져 원형그래프를 채웁니다.



<화제가 된 ‘학원-통신-병원-약국’ 반복적인 후렴구>



아빠 머리 속 원형그래프가 클로즈업되는 순간, 이 광고의 정체가 드러납니다. ‘학원-통신-병원-약국’이라는 내레이션이 후렴구처럼 계속 반복됩니다. 그래프가 오르락 내리락 거리고, 아이콘들이 움직거리면서 학원, 통신, 병원, 약국에서의 할인 혜택이 집중적으로 강조됩니다. 


‘어쩜 우리가족을 이렇게 잘 알지?’ 

아빠가 묻습니다. 


이내 확실한 답이 돌아옵니다.

‘라이프스타일을 현미경처럼 분석하니까’. 

가족에게 딱 맞는 현대카드H의 광고입니다.



시청자의 뇌 속에 ‘학원-통신-병원-약국’을 각인시켜라


H카드는 가족 사용실적 합산제도를 도입해, 사용금액에 따라 병원과 약국, 학원, 통신 할인혜택을 강화한 가족특화카드입니다. 광고는 가족 단위로 가장 많은 사용처 4개에 할인혜택을 집중 특화했다는 점을 어떻게 보여줄 것이냐가 관건이었습니다.


가족에게 꼭 필요한 카드, 가족이 함께 사용하면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라는 점을 어필하기 위해 시청자인 가족들에게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하자는 아이디어가 채택되었습니다. 검은 바탕에 하얀색 선을 사용해 크로키 기법으로 사람을 그려서 그래프가 눈에 더 잘 띄게 했습니다. 그래프는 과학적인 데이터를 의미하는 프리젠테이션의 기본 요소입니다. 


이 광고는 ①현대카드가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현미경처럼 분석했다는 점, ②그 결과로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4개의 사용처를 골라내었다는 점, ③그래서 현대카드가 이 4개의 사용처에 할인혜택을 집중한 가족카드를 만들었다는 점을 그래프로 간단하면서도 설득력있게 보여줍니다.


또한, 다른 요소를 모두 배제하고, 4개로 구분된 그래프와 ‘학원-통신-병원-약국’을 반복하여 들려주는 중독성 있는 BGM의 사용으로 시청자의 뇌리에 이 4개의 할인 혜택이 각인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40대 주부들이 나서다 


전통적으로 카드업계의 주요 타겟은 40대 주부층이 아닙니다. 여성의 경우, 소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20~30대 직장여성을 주요 타겟으로 공략합니다. 이 광고는 부부와 아이로 구성된 가족의 생활을 분석하면서, 상대적으로 카드상품에 무관심하기도 하고, 기존 카드사들이 주로 광고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40대 주부에게 임팩트 있게 다가갈 수 있는 광고가 되었습니다. 


곧바로 40대 주부들의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학원-통신-병원-약국이 가계부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누구보다 실감하고 있는 그들이 나선 것입니다. 부인의 권유로 H카드 발급을 신청하는 남편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항상 가족을 생각하는 40대 주부층에게 H카드는 꼭 필요한 실용적 카드로 인식됐고, 그들은 스스로 H카드를 홍보하고 모집하는 전파자가 됐습니다. 



<가족에게 딱 맞는 현대카드H>



맞춤형 서비스 정신을 담다


H카드 광고에서 보여주는 현대카드 마케팅의 기본 정신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입니다. 누구나 고객을 생각한다고 말하지만, 이를 실천하기는 어렵고, 실천한 결과물에서 고객의 공감을 얻어내는 것은 더욱 어렵습니다. H카드의 서비스를 표현한 이 광고는 고객의 큰 공감을 얻으며 카드 서비스를 고객에게 공감하게 하는 데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