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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봉사활동] 우리가 필요한 물품을 꼼꼼히 챙겨줘서 더욱 좋았던 해피옥션 - 아름뜰 엄마들의 인터뷰

2013.01.11


지난 해 12월,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은 자사 임직원들 대상으로 자선경매를 진행하여 조성된 수익금을 사회기관에 기부하는 ‘해피옥션’을 통해,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 아름뜰에 거주하고 있는 미혼모와 아기들을 위한 물품기부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해피옥션을 통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을 아름뜰의 미혼모 중 이수아 씨(가명), 박현진 씨(가명), 이보민 씨(가명), 강빛나 씨(가명), 성희진 씨(가명), 이수영 씨(가명)를 만나 보았습니다.


1.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해피옥션을 통해 받아본 수혜 물품에 대한 소감은 어떠신가요?

이수아 (가명) : 일단 너무 좋을 수 밖에 없죠. 유모차 같은 아기 용품은 상당히 고가라서 저희 입장에서는 그렇게 큰 금액을 들이기가 부담스럽거든요. 유모차 외에도 상담을 통해 각자 필요한 물품을 지급받을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특히 저는 제가 콕 집어 말했던 품목을 받을 수 있어서 더 좋았죠. 아기띠의 한 종류이긴 한데, 힙시트 라고 해서 아이 엉덩이를 잘 받쳐줄 수 있는 것이 있어요. 일반 아기띠보다 조금 더 고가임에도 세심한 배려로 제가 원하는 품목을 준비해 주셔서 요즘에 아주 잘 쓰고 있어요.




성희진 (가명) : 어느 정도 사회적 기반을 잡고 아이가 생긴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들 나이도 젊고 지금 나이에 못하면 나이 들어서도 못하는 것들이 많은데 다른 것들을 포기하면서도 책임을 지기 위해 결심을 한 것이거든요. 아무래도 부모님들이나 주변 어른들이 안타깝다는 시선을 많이 보내죠. 이런 부분들은 어느 정도 각오를 했던 부분이라 괜찮은데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장 커요. 그런데 이렇게 후원을 해 주시니 너무 좋을 수 밖에 없죠.




2. 수혜물품 전달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시간도 있었는데 이에 대한 소감은 어떠셨나요?

박현진 (가명) : 여기서 생활하는 엄마들이 보통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편이 아니다 보니, 아이 50일이나 100일 촬영을 꼬박꼬박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아이 촬영은 물론 엄마들끼리의 기념사진은 생각도 못해봤죠. 그런데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헤어 디자이너가 오셔서 저희를 예쁘게 꾸며주신 것도 좋았어요. 메이크업과 머리 한 것이 아까워서 그 다음날 지우고 싶지 않을 정도더라고요. 사진 작가님이 잡지 화보 촬영 하는 것처럼 다양하게 연출을 해서 촬영했던 것이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여기서 생활하는 동생, 언니들과 상의도 맞춰 입고 추억 사진을 남길 수 있어서 좋았죠. 여태까지는 이런 사진촬영의 기회가 흔하지 않았고, 아이 성장앨범 같은 경우는 몇 십 만원이나 해서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런 부분에도 도움을 주셔서 감사해요. 물품 지원만이 아니라 여러 방면으로 다양하게 후원을 해 주셔서 더 감사하게 생각하죠. 이런 점 때문에 현대캐피탈의 후원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이보민 (가명) : 메이크업도 내추럴 메이크업으로 해 주셔서 너무 맘에 들었어요. 그리고 촬영이 보통 아이에게만 초점이 맞춰지는 경우가 많은데 엄마들도 예쁘게 해주시고, 단체사진도 찍어서 좋았죠. 아이랑 사진을 못 찍어서 한이 맺혔었는데.. 이번 기념 촬영은 정말 너무 좋았어요.




3.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해피옥션과 다른 기부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이보민 (가명) : 연말연시 무렵에는 종종 외부에서 후원이 들어오고는 하는데 여태까지는 예를 들어, 어느 회사에서 젖병 몇 개, 기저귀 분유 몇 개 지원, 이런 식이었다면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에서는 양육모들 상담을 통해 어떤 것을 원하는지 직접적으로 물어봐서 좋았어요. 필요한 것을 받게 되니 만족도도 더 높을 수 밖에 없고요. 그리고 보통 후원 품목은 선생님들 통해 들어와서 저희에게 전달 되는 경우가 많은데,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에서는 사전에 방문하여 저희 인터뷰도 하고 물품 전달 때도 오셔서 직접 전달해 주셔서 좋았어요.




4. 향후 계획이나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부탁드려요.

강빛나 (가명) : 대부분 퇴소 후에는 지낼 곳이 정해지지 않아서 모자원이나 공동시설로 옮겨가게 되요. 그 곳에서 직업기술을 배우고 취업준비를 하면서 자립 준비를 하게 되죠. 그 후에는 아이랑 살 곳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예요. 그런데 각자 사정들이 달라서 모두 다 모자원이나 공동시설에 가는 것은 아니긴 해요.

이수영 (가명) : 저는 이 곳에서 나가면 애기 아빠랑 같이 키우기로 했는데, 이번에 후원 주신 것이 아이를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원래 하던 일이 있었는데 퇴소 후에는 아이를 키우면서 다시 일을 시작할 예정이예요.


※ ‘Happy Auction’이란?

Happy Auction은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임직원들의 사회활동 중 수령한 선물 및 각종 판촉물 재고품을 활용하여 임직원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내 자선경매 행사입니다. Happy Auction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사회복지기관, 아동복지시설 등에 기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