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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메모리]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교류의 장(場) - K’ARTS Volunteer 2기 오리엔테이션

2013.02.26


창문 너머의 햇살은 봄을 재촉하는 듯 하지만, 매서운 겨울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만들었던 지난 2월 19일.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2관 오디토리움이 학생들로 북적거립니다. 낯선 표정으로 준비된 다과를 즐기며 무언가를 기다리는 듯한 이 학생들은, 바로 2013년 아트스테이지를 함께 할 K’ARTS Volunteer 2기의 주인공들 이었습니다. K’ARTS Volunteer란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의 후원으로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가 눈높이에 맞는 공연을 선보이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아트스테이지’로 활동하게 될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구성된 공연팀을 말합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K’ARTS Volunteer로 선발된 공연팀들과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한국예술종합학교 발전재단 및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관계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 아트스테이지의 취지를 함께 이해하고 올해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자 마련된 자리입니다.




행사 첫 순서로 한국예술종합학교 발전재단 상임이사인 오순화 교수님의 환영사가 있었습니다. 교수님은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우리가 가진 재능을 이웃에게 기부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귀한 일이자, 감사한 일이다.” 라며, “앞으로도 두 기관의 아름다운 동행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번 K’ARTS Volunteer 2기는 예상을 웃도는 높은 지원율로 한예종 학생들의 아트스테이지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높았는지 체감할 수 있었는데요. 총 49팀 228명의 지원자 중에, 최종 17팀 88명이 선발되었습니다. 성악, 현악, 가악, 전통예술인 연희와 국악, 아동연극으로 장르도 확대되어 더 풍부해진 아트스테이지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의 사회공헌은 크게 3가지 원칙과 4가지 테마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3가지 원칙이란 재능기부(Talent Donation), 자활(Self Support), 자발(Volunteerism)을 말하고 4대 테마는 소상공인 자활지원, 아동청소년 케어, 문화예술 공유, 기부 및 헌혈을 말합니다. 이 중 K’ARTS Volunteer들은 현대카드 현대캐피탈과 함께 아트스테이지를 통한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공유’를 실천하게 되는 것이죠. 아트스테이지는 기존에 운영되어 왔던 ‘어린이 희망음악회’와 ‘행복음악회’가 합쳐져 2012년부터 확대•개편된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금년도에는 지방권 공연의 비중이 늘어날 예정이어서 전국의 더 많은 아이들에게 음악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입니다.




그 동안 2,000여 명이 넘는 관객들을 만나며 희망을 전해온 아트스테이지. 이 무대를 작년에 먼저 경험한 K’ARTS Volunteer 1기 팀의 소감발표 시간이 이어졌는데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활약하게 된 두 팀, 바로 혼성 5중창팀 ‘두드림’과 전통연희팀 ‘판타스틱’입니다. 두 팀은 무대로 나와 K’ARTS Volunteer에 지원하게 된 계기, 기억에 남는 아트스테이지, 감동적이었던 순간들을 다른 팀들과 공유했습니다. 특히 두드림 팀의 김정윤 팀원은, 자신도 몸이 아파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는데 그 때 당시 우연히 병원에서 한 어느 문화공연을 보고 큰 힘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K’ARTS Volunteer를 계기로 자신이 입원했던 바로 그 병원의 무대에 공연자로 서니 감회가 남달랐다고 합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작은 희망을 주지만 공연자들도 더 큰 감동과 에너지를 얻어가는 것 같다고 하며 1기 활동 소감을 밝혔습니다.




뒤이어 전통연희팀 판타스틱의 리더 조만희씨가 1기 참가 소감발표를 이어갔습니다. 판타스틱은 K’ARTS Volunteer로 활동하는 지난 1년 동안 너무 행복해서 2기 때 다시 지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공연은 작년 11월, 중증장애치료시설 요한의 집에서 진행된 아트스테이지였다고 하는데요. 휠체어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는 아이들은 박수를 치기도 힘겨워 보였지만, 흥겨운 장면에서는 휠체어를 손으로 두드리며 좋아하는 아이들의 표정이 정말 생기 넘쳐 보여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조만희씨는 “한예종이라는 이름에 걸 맞는 퀄리티 높은 공연을 우리 스스로 만듭시다.”라며, 열정적인 아트스테이지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다짐을 보였습니다.




현대카드 현대캐피탈과 함께 전국의 문화 소외 지역을 찾아가 문화예술 공연을 펼치는 재능 기부의 장(場). K’ARTS Volunteer 2기와 함께하는 2013년 아트스테이지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