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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라이브러리] UK Special 'TALK' 행사 현장 스케치

2015.02.27

UK Special TALK행사 현장 스케치

UK Special 'TALK' 행사 현장 스케치

추운 겨울 밤 청담동 트래블 라이브러리 UK Special TALK 행사에 영국 여행을 준비하는 it Traveler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2월 13일(금) 밤은 에드워드 포더링험 영국항공 한국지사장이 2월 25일(수) 밤은 ‘런던 산책’, ‘홍차, 너무나 영국적인’의 박영자 작가가 it Traveler들과 함께 했습니다. 미처 함께하지 못한 여러분을 위해 그 생생한 현장을 소개해 드립니다.

첫 번째 TALK는 영국항공의 포더링험 지사장이 소개하는 ‘영국인의 개성이 반영된 독특한 영국의 문화와 음식’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영국의 대표 음식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거의 모든 참석자가 ‘피쉬앤칩스(Fish and Chips)’라고 대답하면서 즐거운 분위기로 시작되었습니다. 포더링험 지사장은 “대표적 영국음식인 피쉬앤칩스도 피쉬는 포르투갈에서 감자튀김은 벨기에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 졌다.” 는 재미있는 사실을 이야기했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현재는 ‘커리’가 영국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영국 런던에는 뉴델리, 뭄바이보다 많은 인도음식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18~19세기 영국 식민지 시대부터 발달한 무역산업으로 인한 향신료의 높은 인기와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의 이민자 유입으로 인한 커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야기했습니다. 포더링험 지사장은 “치킨 마살라(매콤한 인도식 치킨 요리)는 현재 영국에서 피쉬앤칩스보다 인기 있는 음식으로 나도 매우 좋아하는데, 한국 식당에 가면 아줌마들이 내가 매운 것을 못 먹을까봐 괜한 걱정을 한다.” 며 재치 있는 답변을 했습니다.

당일 행사에서 영국의 계급(Class)에 대한 이해가 영국의 음식과 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 많은 it Traveler들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포더링험 지사장은 “영국은 전통적으로 상류층, 중산층, 노동자층의 계급이 있어왔고, 영국의 문화와 음식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것은 노동자층으로 피쉬앤칩스도 그 영향을 받은 것이다.” 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17세기 상류층에서부터 시작된 애프터눈티(Afternoon Tea)를 마시는 방법으로 그 사람이 어느 계급층일지를 추측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사실에 it Traveler들은 귀를 기울 였습니다. 포더링험 지사장은 “애프터눈티를 마실 때 뜨거운 물을 먼저 붓고 우유를 넣는지 아니면 그 반대로 하는지로 예전에는 그 사람의 계급을 알 수 있었다.” 며 “뜨거운 물을 먼저 부어도 깨지지 않는 찻잔을 보유한 부유층의 경우 뜨거운 물을 먼저 붓고, 우유를 넣는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는 영국의 음식이 맛이 없다는 사람들의 편견에도 재치 있는 답변을 하여 트래블 라이브러리에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런던에만 51개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이 있으며, 이는 62개를 보유한 파리를 놓고 봐도 큰 차이가 없는 것이다.” 고든 램지(Gordon Ramsay), 제이미 올리버(Jamie Oliver)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셰프를 보유한 영국의 배짱 있는 답변인 것 같습니다. TALK 마지막 시간에는 추천 여행법, 런던 외의 영국 내 추천 여행 도시, 꼭 먹어봐야 하는 영국 음식 등의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갔습니다. 포더링험 지사장은 “런던을 여행할 때는 빨간 버스에 올라타지 말고, 도시를 걸으세요.(Don’t jump on the red bus, just walk around the city.)” 라고 이야기했으며, “다양한 골목길 그리고 시장, 이발소 등 관광지에서는 볼 수 없는 살아있는 영국의 모습을 꼭 경험해봐야 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추천 여행 도시로는 영국 내 가장 오래된 도시로서 다양한 역사적 장소와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요크(York)와 문화 페스티벌과 스코틀랜드의 전통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에딘버러(Edinburgh)를 꼽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영국에서 반드시 먹어봐야 하는 음식으로는 요크셔 푸딩(Yorkshire Pudding)을 추천했으며, 한국에서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우리 집(My house)” 이라고 대답하며 재치 있게 TALK를 마무리했습니다.

두 번째 TALK는 실제 런던에 체류하며 도시 구석구석의 이야기를 저술한 박영자 작가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지킬과 하이드, 그리고 영국 여행자’ 라는 제목에 걸맞게 영국인의 과거와 현재 속의 흥미로운 양면성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로 시작되었습니다. 박 작가는 “산업혁명의 시초이지만 누구보다 전원 생활을 좋아하는 영국인, 신사의 나라로 알려져 있지만, 때로는 이들이 축구 경기 이후 훌리건이 되기도 하는 영국인” 이라며 영국인의 재미있는 양면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특히 영국식 위트와 매너로 매우 사교적일 것 같은 영국인이지만 날씨 이야기도 다하고, 별로 할 말이 없는 난처한 상황이 되면, “누구 차 더 하실 분 없나요? 가서 주전자 올리고 올게요.” 라고 한다며 많은 it Traveler들에게 흥미로운 영국인의 생활 문화를 소개했습니다.



여행을 준비하는 it Traveler들에게 단순 여행 정보가 아닌 실제 체류하며 보고, 듣고, 느꼈던 영국과 영국인에 대한 특징을 이야기 했던 밤은 영국의 ‘다양성’ 을 존중하는 문화 소개와 함께 깊어져 갔습니다. 박 작가는 “영국에는 백인 이외에도 흑인, 중국인, 인도인 등 20개 이상의 다양한 인종이 함께 어우러져 살며,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도 신년 인사 때 빼놓지 않고 다양성이 우리의 힘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는 점을 이야기 했습니다. 영국의 유니언 플래그(유니언 잭)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의 깃발이 조합이 되어 만들어진 점도 언급하며 영국이 태생적으로 왜 다양성을 존중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하여 심도 있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당일 참석했던 많은 it Traveler들이 기다리고 있던 영국 여행 Tip에 있어서 박 작가는 ‘Still Open’ 이라는 책을 소개하며 “영국은 오랜 전통을 지닌 다양한 앤티크, 이발소, 펍, 서점 등이 많은 나라로 깊이 있는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은 이 책을 읽고 가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라며 트래블 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 행사인 만큼 유익한 여행 서적 추천도 잊지 않았습 니다. 

 그리고 영국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 중의 하나로 ‘Romance’ 를 이야기하며, “사랑에 빠지면 아무것도 안 보이고, 그 사람만 보인다. 런던은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매력적인 도시인 만큼 로맨스는 금지다.” 라고 이야기하며 많은 it Traveler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

박 작가는 TALK 마지막 시간에는 Make Triangle 이라는 알찬 여행 만들기 방법으로 Finding-Collecting-Editing을 소개 했습니다. “미리 찾아보고, 선택 집중하여 수집 및 기록하며 스토리텔링을 만들어야 한다.” 는 여행 작가로서의 여행 노하우를 공유 했습니다. 또한, it Traveler들도 활발히 자신만의 영국 여행 노하우를 공유했습니다. 영국의 홍차, 전원 생활을 느끼고 싶은 여행자에게는 여행 전 영국 TV 시리즈 ‘크랜포드(Cranford)’ 시청을 추천했으며, 그리고 여행 사진을 컴퓨터 속에 넣어 두지 말고 인화하여 자신만의 여행 노트를 만들어 보라는 조언 등 트래블 라이브러리에서의 마지막 TALK 시간은 it Traveler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기분 좋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TALK 이후에도 박 작가의 팬들이 저서에 친필 서명도 받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트래블 라이브러리에서 또 다른 영국 여행의 추억을 남겼습니다.

이번 UK Special TALK 행사는 참석했던 많은 it Traveler들에게 ‘익숙했던 나라 영국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 를 제공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에서 3월 1일까지 진행되는 Nation Special 01. UK Special을 통해서 클래식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나라 영국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하는 여정을 꼭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만화로 보는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걸작선 <보수와 혁신의 톱니바퀴를 굴리는 나라, 영국>

[디자인 라이브러리] Rare Collection 25 - UK Special : The Great Culture

[디자인 라이브러리] LIFE Collection 25 - UK Special : The Great People

[트래블 라이브러리] Nation Special 01 - UK Special 'TALK' 행사 및 신청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