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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 특급호텔 주방장이 만드는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식당

2010.09.02


해외여행은 즐겁다. 이미 출국하기 전 짐을 쌀 때부터 신이 나고, 비행기에서 인천공항이 점점 멀어질 때 드는 가벼운 설렘도 나쁘지 않다. 현지공항에 도착해서 만나는 이국적인 비주얼에 기분은 절정으로 치닫고, 사진과 TV에서 보던 명소들을 눈으로 확인해가는 과정에서 벅찬 감동까지 찾아온다.

둘째 날 아침이 되면 약간 피곤한 몸을 이끌고 호텔 레스토랑으로 향하게 되는데, 여기서는 보통 현지음식과 서양 조식뷔페 중 선택해서 아침을 먹게 된다.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서양식 뷔페쪽을 선호한다. 아무래도 아침부터 현지음식을 먹는 것은 다소 모험적인 선택이고, 호텔에서 준비하는 서양식 뷔페는 Global Standard에 잘 맞을 뿐 아니라, 꽤 맛있기 때문이다.




잘 차려진 호텔 아침상을 매일 즐긴다


보통 토스트나 크라상 같은 빵 종류와 함께 수프, 샐러드 등을 커피, 홍차와 함께 먹는 형태를 Continental Breakfast, 여기에 햄, 베이컨이나 계란요리가 추가된 것을 American Breakfast라고 부르는 것 같다. 어쨌든 최근 젊은 사람들이나 특히 여성들은 이 서양식 뷔페를 상당히 좋아하며, 때로는 여행의 주된 목적(!) 중의 하나로 생각하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타국에서의 아침을 맞아 편한 복장으로 호텔 음식을 즐긴다는 것이 묘한 충족감을 주기 때문이다. 왠지 모르게 커피 향도 더 진한 것 같고, 계란요리를 주문할 때 괜히 ‘Sunny side up”이라던지 “Scrambled, please”라고 연습해왔던 단어를 말하는 것도 무척 즐겁다. 최근 청담동을 중심으로 브런치 카페가 유행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 같은 트렌드를 여의도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직원들은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왜냐면 이들은 ‘매일매일’ 아침을 이렇게 먹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직원들은 조금 일찍 출근했다 싶으면 사내에 설치된 최고급 Gym에서 가볍게 운동을 하고 사우나에서 시원하게 땀을 뺀 뒤 아침을 먹으러 간다. 따끈따끈한 토스트를 쟁반에 올리고, 신선한 야채와 토마토를 담은 다음, 시리얼과 오렌지 주스를 따른다. 요일에 따라 양송이수프 또는 야채수프, 오트밀 등을 선택할 수 있고, 닭가슴살과 삶은 계란 등 ‘몸 만드는 음식’도 빠지지 않는다. 달콤한 팬케이크와 바삭한 와플은 여직원들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다.




최고의 식자재로 만들어지는 영양만점 메뉴


메뉴가 이것뿐이라면 전날 진하게 한잔하신 부장님, 과장님들이 섭섭해 하시겠죠? 그래서 다른 쪽 한식 코너에서는 요일별로 시원한 콩나물 해장국, 우동, 라면이 배식된다. 점심과 저녁 식사도 마찬가지다. 먹는 사람의 기호를 배려한 다양한 메뉴들이 최고의 식자재로 만들어져 있다. 이 회사의 다이닝을 지휘하고 있는 조리장은 그 유명한 두바이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의 요리사라고 한다.






우리는 그 동안 구글이나 애플 같은 글로벌 기업의 막강한 직원복지를 동경해 왔다. 하지만 이젠 국내에서도 ‘직원에 대한 투자’를 가장 중요시하고 진정성 있게 복지정책을 만들어나가는 기업들이 많아졌다. 그 중에서도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은 회사 특유의 창의적이고 세련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한 ‘센스있는’ 직원 복지가 돋보이는 곳이다. 이 회사가 말하는 ‘make break make’는 단지 고객들만을 위한 슬로건이 아니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