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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 피트니스 센터 - 당신을 몸짱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2010.09.02


아침에 눈을 뜨면 무의식적으로 옷을 챙겨 입죠. 한 3개월 이런 생활을 하다보니 이젠 습관이 되었네요. 머리도 감지 않은 채 그냥 무작정 버스에 올라탈 수 있는 이유는 회사 fitness center에서 운동과 샤워를 동시에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임직원 누구나 이용 가능한 첨단 시설


사실, 처음 회사에 입사하고 fitness center를 처음 보았을 땐, ‘신입사원이 fitness center를 이용해도 되는까?’ 라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죠. 왠지 어느 정도 시간적 여유가 있는 분들만 이용할 수 있을 거라는 편견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곧 편견은 사라졌죠. 많은 신입사원들이 아침, 저녁을 이용해서 운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덩달아서 신청을 하고 어느덧 3개월이 지났네요.




fitness center의 장점은 무엇보다 그 어떤 헬스장보다 뛰어난 시설이죠. 기다리지 않아도 될 만큼 넉넉한 러닝머신, 사이클들… 아이폰에 연결하여 내가 듣고 싶은 음악을 마음껏 들을 수 있는 시스템, 게다가 깔끔한 각종 기구들은 운동하고 싶게끔 만드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넉넉한 것 뿐 아니라 여기에 들어와 있는 운동기구들은 일반 헬스클럽에서 갖추기 힘든 고가의 제품이라고 합니다. 회사 선배로부터 ‘특급호텔 fitness center의 운동기구 보다 좋다’는 얘기도 들었으니까요.




피트니스 센터 그 이상의 서비스 제공


그렇지만 이것보다 더 큰 장점은 fitness center가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네요. 회원으로 가입하면 바로 체지방률을 측정하여 자신의 몸 상태를 진단할 수 있고 promotion 프로그램인 fat zero를 신청해 트레이너의 1:1 상담과 지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건 정말 특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동네 헬스장에 가서 트레이너에게 프로그램을 요청하거나 1:1 지도를 바라는 건 큰 무리잖아요? 하지만 회사 헬스장에 있는 트레이너들은 나의 몸 상태에 맞는 최고의 운동 프로그램 제공 뿐만 아니라 그 운동 프로그램에 맞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동기 부여를 해 주거든요.




여기에 요가, 태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런닝머신 위에서 뛰는 게 지겹거나, 자전거 타기로 한계를 느끼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되기도 하죠. 특히 요가는 여자분들이 많이 하시더라고요. Fitness center 수준에 맞게 운동 후 샤워를 할 수 있는 목욕탕도 동네 목욕탕과는 비교 거부! 특급호텔이나 고급 골프장을 가본 선배 말에 따르면 그런 목욕탕 못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3개월 정도 운동을 하고 나니 이제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기초대사량도 높아진 것 같고 근육량도 늘어난 것 같습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이렇게 운동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내년 여름쯤엔 저도 식스팩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