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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랩] 현대카드 디자인랩 임시오피스

2014.04.21

 


현대카드 디자인랩은 새로운 모습을 위하여 지금 한창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금번 디자인랩 리뉴얼은 ‘빛의 장인’이라 불리우는 세계적인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이 디자인합니다. 리뉴얼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잠시 머무를 임시 오피스가 필요했던 우리는 비용, 시간, 효율을 고려한 임시 공간에 대한 스터디로 프로젝트의 방향을 잡았습니다. 이것은 단지 몇 개월 머물 공간을 만드는 것이 아닌, 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도와 제시를 하는 것입니다.

현대카드 디자인랩 임시 오피스는 ‘짧은 기간 동안 머무르는 장소’임을 시각적으로 연상시키는 운송용 나무박스를 모티브로하여 디자인 하였으며, 공간 전체의 소재는 컨셉에 맞게 목조 주택에 주로 사용하는 OSB(Oriented Strand Board) 가공 판넬을 사용하였습니다. 공간 내부에 크기가 다른 5개의 박스를 배치하여 각 팀별 공간을 확보하고, 박스 사이의 공간은 미팅, 목업, 출입구 , 아카이브실, 회의 공간 등으로 나누어 개인과 공동의 공간을 명확히 구분하였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함께 작업하는 팀원들의 협력과 집중도를 높이고, 사이 공간의 벽들을 통해 디자인랩의 모든 프로젝트가 자연스레 공유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이 곳, 임시오피스의 또 하나 의미있는것은 책상, 수납 박스, 회의 테이블 등 모든 가구를 종이보드를 이용하여 디자인랩 구성원들이 모두 직접 조립하여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Hyundai Card Design Lab is under construction for a new appearance. The renovation project of Design Lab will be designed by the world-renowned architect, Jean Nouvel, also known as ‘the master of light’. We needed a temporary office space during the renovation project and decided to study the design for a temporary space considering cost, time, and efficiency. It was to make a new attempt and suggestion rather than just to create a space to use for a few months.

Hyundai Card Design Lab Temporary Office was designed with a wooden box for transport to visually imply that it is ‘a space used for a short period of time’ and the materials for the entire space used the OSB (Oriented Strand Board) panels mostly used for wooden houses. Inside the space we arranged five boxes in different sizes to secure spaces for each team and the spaces between the boxes were segmented for meetings, mockups, exit, and archiving to clearly separate individual spaces from common spaces. This structure improved the cooperation and concentration of team members working together and allowed natural sharing of all projects through the partitions between spaces. Another meaningful character of this temporary office is that all pieces of furniture, including the desks, storage boxes, and meeting tables, were assembled by the members of Design Lab using paper boards.




프로젝트 박스 Project Box


입구를 들어서면 양쪽 벽면에는 수납 박스들이 벽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이 상자들은 디자인 샘플, 자료, 목업 등을 보관하는 프로젝트 박스입니다. 기존 서랍장, 전시대 등 가구안에 보관해오던 여러 물품들을 보관하기 위하여 커다란 종이 보드를 직접 나르고 접어 수납 박스를 만들고 박스 하나하나 라벨 작업을 하여 우리만의 아카이브실을 구축하였습니다.


Once you enter the space, you will see storage boxes filling the walls on both sides. These boxes are the project boxes that contain design samples, resources, mockups, and so on. We transported and folded big paper boards to make the boxes to store the various supplies we used to store in the drawers and display units. Then, we labeled each box to create our own archiving room.



 


회의 테이블 Meeting Table


디자인랩 임시 오피스의 중앙부분에는 디자이너들을 위한 회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중앙의 탁 트인 회의 공간은 모두가 함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생각을 정리하고 발전시키는 공간입니다. 수납 박스와 같은 종이 보드로 만든 회의 테이블은 회의중에 나온 아이디어나 다양한 생각들을 적을 수 있습니다. 회의테이블을 둘러싸고 있는 많은 보드에는 현재 진행되고있는, 과거 진행하였던, 그리고 앞으로 진행될 많은 프로젝트들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In the middle of the Design Lab’s Temporary Office is a meeting space for the designers. The open space at the center is where everyone gathers to share opinion and ideas for brainstorming in a liberal setting. We can write down the various ideas and thoughts from the meetings directly on the meeting table, which is also made of paper boards like the storage boxes. The many boards encasing the meeting table contain information about the past, current, and future projects.


 

 


 

서재 Study


내부 공간의 벽면은 책을 쌓아두는 멋진 책장이, 수납 박스를 만들었던 보드는 각종 잡지, 간행물 등 다양한 서적을 올려두는 테이블이 되었습니다. 좁은 공간을 활용하고, 하나의 오브제를 다양하게 활용함으로써 임시 오피스에도 우리만의 서가를 만들었습니다.

 

The partitions of the interior space became great bookcases and the boards used to make the storage boxes became a table for various magazines, periodicals, and books. We even created a study in the limited space of temporary office by utilizing each object for various purposes.

 

 


 


디자이너의 자리 Designer's Spaces

임시 오피스의 각 자리는 개개인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점점 더 의미있는 공간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들은 내 자리, 내 주변의 벽을 활용하여 나만의 생각을 정리하고, 나만의 공간으로 만듭니다. 프로젝트 박스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박스는 개인 수납을 할 수 있는 책장이 되기도, 진열장이 되기도 합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예쁜 미니어쳐, 피규어 등을 진열하기도 하고, 이미지와 다양한 폰트, 좋은 글귀들을 붙여보기도하며 점점 나만의 크레이티브한 공간으로 완성되어 갑니다.

 

Each desk in the temporary office is becoming a more meaningful space with the active character of each individual member. The designers use their desks and surrounding walls to organize their thoughts and create personalized spaces. The boxes created to use as project boxes can become bookshelves or displays for personal storage. Some of us have displayed cute miniatures and figurines, while others have attached various images, fonts, and inspiring sayings to create personalized spaces.

 

 


 


현대카드 임시 오피스 설치 과정을 담은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