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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alist on Ice] 올림픽 이후 각기 다른 행보를 보이는 남자 메달리스트들

2010.05.04

 

오는 6월 5, 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10 메달리스트 온 아이스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피겨 팬들의 기대도 더욱 커가고 있습니다. 이번 현대카드 슈퍼매치에서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출전해 한국무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열정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곧 다가올 은반 위 열연을 기대하며 이번 주에는 남자 메달리스트들의 근황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무대에서 실력을 발휘한 에반 라이사첵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에반 라이사첵은 최근 은반이 아닌 새로운 무대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그는 러시아의 프로댄서, 앤나 트레번스카야와 함께 미국의 TV 프로 Dancing with Stars에 출연 중입니다. 에반 라이사첵은 은반이 아니더라도, 우아한 발걸음과 능숙한 표정연기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고 있습니다.

올림픽 이후 “먹고 싶은 것을 며칠 간 마음껏 먹었다”던 그는 Dancing with Stars를 위해 다시 혹독한 자신과의 싸움에 돌입했습니다. 첫 출연 후 클리블랜드 지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훈련과정은 힘들었지만 색다른 무대에서 새로운 경험을 한다는 사실에 매우 즐거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에반 라이사첵은 미국의 피겨스케이팅 투어 Stars on Ice에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2009년 현대카드 슈퍼매치에 출연했던 샤샤 코헨을 비롯한 유명 피겨 스타들과 함께 뉴저지, 보스턴, 코네티컷 등을 돌고 있는 그는 마이클 잭슨의 Man in the Mirror에 맞춰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 팬과 가족과 함께,예브게니 플루셴코

 

 

 

 

에반 라이사첵과 금메달을 놓고 겨뤘던 예브게니 플루셴코는 새 유투브 채널을 발표해 팬들과 호흡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 키에브 지방에서 훈련 중인 예브게니 플루셴코는 지난 4월 22일에 팬 사인회를 가져 변함 없는 인기를 과시했습니다. 또한 2009년 8월에 백년가약을 맺은 음악 프로듀서이자 아내인 야냐 루드보프스카야와 함께 데이트를 즐기면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들과 함께 현대카드 슈퍼매치 10 메달리스트 온 아이스를 찾을 올림픽 남자싱글 4위, 스테판 랑비엘도 여러 아이스 쇼에 출연해 은반을 빛냈습니다. 3월에는 고국 스위스에서 국가대표 동료들과 Art on Ice쇼를 펼쳤고, 이어 미국에서는 신즈카 아라카와와 짝을 이뤄 ABC가 주최하는 Thin Ice에 출연했습니다. Thin Ice에서는 비욘세의 Get Me Bodied에 맞춰 공연을 펼쳤는데, 스테판 랑비엘은 훌륭한 4 토룹을 선사했습니다. 그 외에도 그는 모스크바, 동유럽 등에서 쇼를 즐긴 후 오는 6월 서울로 향할 예정입니다.

2009년 현대카드 슈퍼매치 당시 많은 여성팬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던 제프리 버틀도 4월 말부터 캐나다를 돌면서 투어에 임하고 있습니다. 캐다다 피겨스케이팅 홍보대사이기도 한 제프리 버틀은 Sears Stars on Ice에 출전 중입니다. 스타들 대부분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로 한 시즌을 마무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각지에서 펼쳐지는 크고 작은 쇼를 통해 팬들과 호흡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그들이지만, 한국만 오면 어린 아이처럼 즐거움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을 지어 보입니다. “그 어느 나라도 한국 팬들만큼 성원이 뜨겁지 않다”며 말입니다.

이에 현대카드 슈퍼매치 10 메달리스트 온 아이스에서도 예브게니 플루셴코, 에반 라이사첵, 스테판 랑비엘, 제프리 버틀의 열연이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