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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vation in Art] 세계 미술계의 영향을 미치는 인물 Top 5, 글렌 로리

2010.12.07



현대카드 슈퍼토크 01
의 첫 번째 speaker, 뉴욕 현대 미술관(MoMA) 관장 글렌 로리. 매년 세계 미술계에 영향을 미치는 인물 100’을 선정하는 월간 미술전문지 아트 리뷰(Art Review)’‘2010, 세계 미술계에 영향을 미치는 인물 100 5위에 글렌 로리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트 리뷰(Art Review)’에 실린 평론 중 글렌 로리의 날카로운 통찰력을 살펴볼 수 있는 대목을 소개합니다. 

현대 예술의 흐름을 따라가려면 끊임없이 고정관념을 비틀고 수정하는 시각이 필요하다. 누구도 10년 뒤의 현대 예술은 이런 모습이다라고 단언할 수는 없을 것이다. 현대 예술가들은 당신의 예상을 뛰어넘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글렌 로리, ‘아트 리뷰(Art Review)’ 중 발췌

 

아트 리뷰(Art Review)’는 그의 발언을 “Brave Words”라고 표현했으며 앞으로도 여타의 미술관들이 MoMA의 뒤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그의 리더십에 신뢰를 보였습니다.

 

 

 

 

현대카드 슈퍼토크 01에서 글렌 로리현대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발상의 전환에 대해 강연했었습니다. 글렌 로리리얼 클리어 아트(Real Clear Art)’와의 인터뷰에서 미술관은 자체적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변화 때문에 정체성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덧붙였죠. 그의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기질이 지금의 MoMA를 만든 원동력인 듯 했습니다.

 

MoMA는 매 시즌마다 팔색조 같은 매력을 보여왔습니다. 방문객은 다른 전시를 보기 위해 전시관을 이동하는 내부 벽면에서도 작품을 만나고, 미술관의 외벽에서도 생동하는 뉴욕의 면면을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MoMA미술관의 공간이라는 개념을 새롭게 정의한 미술관이죠. MoMA를 찾은 관객은63만 스퀘어 피트의 엄청난 공간 안에서 작품과 거리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그저 심미적 만족에서 그치지 않고 스스로 작품에 참여하고 소통해왔으며 작품과 교감하고 작가와 연대감을 형성하며 감동을 얻어가죠.

 

2010 MoMA에는 3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습니다. MoMA의 홈페이지에는 1000만개 이상의 게시물이 올라와있죠. 현대카드 슈퍼토크 01의 강연 내용에 등장했던 마리나 아브라모비치(Marina Abramovic’)의 자기회고전, 그리고 영화 감독이자 작가로 자기만의 독창적 예술관을 가지고 있는 팀 버튼의 전시회의 경우 홈페이지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예술 작품을 모아놓는 수집창고에서 벗어나 예술을 만나고 참여하는 사회적 기능을 갖춘 광장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MoMA. 글렌 로리 MoMA의 회화, 조각, 비디오, 사진,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부문을 넘나드는 방대한 작품과 자료는 미술관의 소유가 아니라 관객의 몫이라고 말합니다. 현재와 과거의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역동하는 곳, 현대 예술을 피부로 느끼고 싶으시다면 언제라도 글렌 로리와 관객이 만들어가는 모던아트의 중심지 MoMA를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