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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라이브러리] Theme Collection 06. A Walk for Inspiration

2015.04.10


 

루트소개

“걷는다는 것은 세계를 온전하게 경험한다는 것이다.” 철학자 다비드 르 브루통이 말했다. 그의 말처럼 걷는 것만큼 순간순간을 몸으로 받아들이고 감성으로 느낄 수 있는 행위는 없다. 아마 우리가 그토록 대자연 속을 걷고 싶어하는 이유는 그런 경험을 되찾으려는 본능이 아닐까? 바쁜 일상에서 놓쳐버린 영감의 순간을 말이다.
걷기를 예찬하는 여러분을 위해 최고의 루트가 기다리고 있다. 지금 한 걸음을 내디뎌 세계 곳곳에 숨 쉬는 영감의 원천을 발견해보자.

  • 이탈리아 Italia

    우아한 건축 유산과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 작품, 수준 높은 미식과 더불어 이탈리아 사람이 자부심을 느끼는 것이 하나 더 있다면 바로 눈부신 자연이다. 깎아지른 산봉우리와 언덕 위의 아기자기한 마을, 짙푸른 지중해가 어우러진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자연을 온몸으로 만끽하고 싶다면 곧장 트레킹에 나서자. 친퀘테레, 피렌체, 돌로미테 산맥 등 이탈리아 반도의 내륙과 해안을 넘나드는 센티에리(Sentieri, 도보 여행 구간)를 걷는 동안 이탈리아의 진정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 친퀘테레 트레일 Cinque Terre Trail

      ‘5개의 땅’을 의미하는 친퀘테레(Cinque Terre)에는 해안 절벽마다 파스텔 톤 가옥이 오밀조밀하게 들어선 마을 5개가 흩어져 있다. 지중해를 마주보며 자리 잡고 있는 각 마을을 잇는 해안길과 산악길이 친퀘테레 트레일을 이루는데, 그 중 가장 아름다운 구간은 마나롤라(Manarola)에서 코르닐리아(Corniglia)까지 이어진 해안 루트다.
      총 길이 20km l www.cinqueterretrekking.com

    • 르네상스 링 트레일Renaissance Ring Trail

      토스카나(Toscana)의 중심도시 피렌체의 교외를 걷는 링 트레일. 이 길 위에는 중세 수도원과 고성 같은 풍부한 문화유산이 아름다운 토스카나(Toscana)의 전원 풍경과 어우러져 있다. 코스 이름처럼 고풍스러운 옛 길을 음미하며 느긋하게 하이킹에 나서거나 울퉁불퉁한 언덕을 산악 자전거로 가로질러보자.
      총 길이 170km

    • 알타 비아 1 Alta Via 1

      돌로미테 산맥(Dolomites)의 극적인 산악 절경에 빠져보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알타 비아 1 루트를 선택해야 한다. 브라이스 호수(Lago di Braies)에서 시작해 벨루노(Belluno) 마을까지 140여 km 이어진 돌로미테의 대표 트레일은 토파나(Tofana), 라가주오이(Lagazuoi), 치베타(Civetta) 등의 웅장한 봉우리를 아우른다.
      총 길이 120km

  • 네팔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산맥이 뿌리 내린 네팔은 트레커에게 지상 낙원과 다름 없다. 초보자부터 전문 산악인까지 수준별로 도전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트레킹 루트를 보유하고 있으니 말이다. 수도이자 관문 도시인 카트만두를 거쳐 에베레스트, 안나푸르나, 랑탕 계곡 등 나라 전체에 걸쳐 있는 히말라야의 산군으로 떠나보자. 오래 전부터 현지인이 숭배의 대상으로 여긴 네팔의 험준한 산군을 오르내리는 일은 단순한 성취감 이상의 커다란 경외심을 일깨워줄 것이다.

    •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렉
      Everest Base Camp Trek

      20세기 초 탐험가가 개척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로 향하는 트레일은 매년 수 만명의 트레커가 찾는 인기 코스로 바뀌었다. 하지만 그리 녹록한 길은 아니다. 루클라(Lukla)에서 시작해 해발 5,545m 지점을 거쳐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까지 다다르는 이 험준한 트레일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강인한 체력이 필수다.
      총 길이 62km l www.himalayanwonders.com

    • 안나푸르나 서킷
      트렉
      Annapurna Circuit Trek

      1977년 외국인 트레커에게 개방한 이래 안나푸르나 서킷 트렉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산악 트레킹 루트로 각광받아왔다. 짙푸른 계곡과 야생으로 둘러싸인 트레일을 걷는 동안 네팔의 자연과 전통 문화를 온전하게 경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안나푸르나 산군을 따라 시계 반대 방향으로 트레킹에 나선다.
      총 길이 230km l www.nepaltrekkinginfo.com

    • 랑탕 트렉 Langtang Trek

      수도 카트만두에서 가장 가까운 히말라야 산악 지대에 놓인 랑탕 트렉은 에베레스트나 안나푸르나에 비해 덜 알려졌지만 티베트 고원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루트 중 하나다. 샤르부베시(Syabrubesi)에서 출발해 랑탕 계곡을 따라 해발 3,870m에 자리한 티베트 국경까지 이어진다.
      총 길이 120 km l http://langtang.com

  • 미국

    미국에서 트레킹에 도전하는 일은 문제가 아니다. 워낙 넓은 땅이니 어디를 걸을 것이냐가 문제다. 서부 캘리포니아부터 동부 애팔래치아 산맥까지, 광활한 미국 땅은 그림 같은 트레킹 루트를 무수히 품고 있다. 완주하는 데 한 달이 넘게 걸리는 장거리 트레일을 걸으며 육체의 한계를 시험하고, <월든>을 쓴 자연주의자 데이비드 소로처럼 대자연의 일부가 되어보자. 당신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는 경험이 될 지도 모른다.

    • 존 뮤어 트레일 John Muir Trail

      캘리포니아의 장엄한 시에라 네바다(Sierra Nevada) 산맥을 따라 이어지는 길. 존 뮤어 트레일은 미국의 상징적인 트레일로, 완주하는 데 20일이 넘게 걸린다. 미국에서 가장 높은 휘트니 산(Mount Whitney, 4,421m)에 오르고, 수천 개의 보석 같은 호수를 지나 야생 곰이 어슬렁거리는 강과 호수에서 자연과 교감해보자.
      총 길이 358km l www.johnmuirtrail.org

    • 애팔래치안 트레일 Appalachian Trail

      이 트레일은 언제나 전 세계 트레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한다. 미 동부 애팔래치아 산맥을 따라 이어지는 장거리 트레일로, 조지아 주(Georgia)에서 메인 주(Maine)까지 총 14개 주를 통과한다. 최소 6개월간 걸어야 하고 도전자 중 완주에 성공하는 사람은 20퍼센트에 불과하지만, 종주 후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총 길이 3,360km l http://appalachiantrail.org

    • 칠쿠트 트레일 Chillcoot Trail

      금광을 찾아 유콘(Yukon)으로 향하던 1890년대 개척자의 자취를 따라가보자. 알래스카 다이에(Dyea)에서 출발해 캐나다까지 이어지는 칠쿠트 트레일 위에는 야생적인 자연과 100여 년 전 역사가 펼쳐진다. 하루에 50명만 입산을 허용하는 길. 알래스카 대자연이 펼쳐지는 험난한 길을 걷다 보면 연어를 잡는 야생 곰과 강물로 목을 축이는 노루가 불쑥 모습을 드러내곤 한다.
      총 길이 53km l http://www.pc.gc.ca/

  • xxxxx

    맑은 자연으로 유명한 뉴질랜드에서, 가장 태고의 원시림은 남섬의 남서쪽 해안에 자리한다. 뉴질랜드 최대의 국립공원인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Fiordland National Park)과 마운트 어스파이어링 국립공원(Mount Aspiring National Park)이 있는 지역이다. 남섬의 등뼈를 이루는 서던 알프스산맥(Southern Alps)과 케플러 산맥(Kepler Mountains), 머치슨 산맥(Murchison Mountains), 세 산맥이 얽혀 빚는 장엄한 풍광 속을 걸어보자. 낮에는 트레킹 루트를 걷고, 밤에는 길가의 오두막에서 잠을 청하며 뉴질랜드 대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다.

    • 밀퍼드 트랙 Milford Track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Fiordland National Park)에서도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덕분에 연간 1만4,000여 명이 찾을 만큼 인기 있는 밀퍼드 트랙. 싱그러운 우림 지대를 걷다보면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서덜랜드 폭포(Sutherland Falls), 번쩍이는 피오르드 지형인 밀퍼드 사운드, 빙하가 이룬 거대한 테아나우 호(Lake Te Anau)가 펼쳐진다.
      총 길이 53.5km l http://greatwalks.co.nz

    • 루트번 트랙 Routeburn Track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Fiordland National Park)에서 서쪽의 마운트 아스파이어링 국립공원(Mount Aspiring National Park)까지, 울창한 고산지대를 따라 구불구불 이어지는 루트번 트랙(Routeburn Track). 고대 마오리 족이 녹옥(pounamu) 덩어리를 찾아 걸어간 길이다. 거울 같은 호수, 굉음을 내며 쏟아지는 폭포, 가파른 골짜기를 걷다 보면 저 멀리 사람의 발길이 한번도 닿지 않은 황야가 펼쳐진다.
      총 길이 39km l http://greatwalks.co.nz

    • 케플러 트랙 Kepler Track

      케플러 트랙(Kepler Track)은 럭스모어 산(Mount Luxmore)과 케플러 산맥을 가로지르는 순환 코스다. 잘 정비한 트레일을 갖춘 데다 길 위에 현대적인 오두막이 자리하는 덕분에 ‘럭셔리한 야생’이라고도 불리는 곳. 테아나우 호(Lake Te Anau)에서 출발해 손전등을 들고 럭스모어 동굴의 기괴한 지형을 탐사하고, 오랜 세월 빙하가 깎아낸 아이리스 번 계곡(Iris Burn Valley)을 걸어보자.
      총 길이 67km l http://greatwalks.co.nz

관련서적 소개

  • A Short Walk in the Hindu Kush 이 책은 웨일스를 거쳐 아프가니스탄으로 가는 특별한 여정을 담고 있다. 아무런 계획도 없이 무작정 떠난 트래킹으로 시작해 지금은 가장 사랑 받는 여행 수기가 되었다. 고립된 지역만을 찾아 다니는 저자 에릭 뉴비(Eric Newby)의 솔직한 입담은 읽는 재미를 더하고, 여행지 곳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겪게 되는 에피소드 역시 위트를 더한다.

  • GR20 – Corsica 산이 많은 지중해 섬, 코르시카의 GR20는 유럽 최고의 모험장소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산악길로, 모든 GR 중에서 가장 까다롭기로 소문이 나 있다. 코르시카를 세로로 통과하면서 가파른 산길과 바위로 뒤덮인 섬의 한 가운데를 지나는 이 길은 190km의 거리를 2주 안에 걸어야 하는, 경험 많은 트레커들에게도 도전적인 코스이다. 그 코스를 시도하려는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야 할 가이드북이다.

  • Walking the World's Natural Wonders 교통수단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여행을 할 때, 우리는 진정한 경치, 소리, 그리고 자연의 냄새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다. 이 책은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34개의 루트를 안내하며, 각 루트의 거리, 고도, 여행하기 좋은 계절, 숙소 등을 세심하게 안내한다. 도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당신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완벽한 책이다.

  • America's Great Hiking Trails 미국에서 가장 인상적인 11개의 트레일을 각 트레일의 지도와 환상적인 사진들과 함께 소개한다. 주말 이틀 또는 하루 정도로 짧게 즐길 수 있는 가벼운 코스들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들이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각 트레일을 소개하는 인상적인 사진만으로도 하이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